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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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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장르소설과 웹소설을 씁니다. 소설집: 백관의 왕이 이르니,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중편: 허깨비 신이 돌아오도다 웹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 슬기로운 문명생활, 무능한 마법사의 무한회귀(연재중) 발표 및 연재, 출간작: docs.google.com/spreadsheets/d/1E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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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9/09/2026
tumblbug.com/sacrifice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펀딩 종료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후원 이후 도서를 구매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후원 구매를 해주시면 마케팅 차원에서 도움이 됩니다. 모쪼록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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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SF호러 소설집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괴담, 좀비, 종말, 평행 세계, 위래 작가가 빚어낸 섬뜩하고 기괴한 6개의 미궁
023
위래 @wirae.bsky.social · 25/09/2026
LLM으로 소설쓰기의 결정적인 문제는, 아무리 LLM 그 자체가 차후 개선되더라도 LLM으로 소설을 쓰려면 그 장르에 대한 구조적인 이해가 있어야하는데, 그 이해가 있으면 LLM으로 프롬프트 쓰고 뽑은 거 고치고 있을 시간에 그냥 한 편 쓰는 게 낫다는 거임. 그냥 시간과 노력면에서도 더 이득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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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냥씨 @nyanyanyangc.bsky.social · 25/09/2026
AI로 책 양산하는 트렌드에서 유독 활발한 것이 그림책 뽑아내기인데, 일단 밀도 높은 AI 그림으로 사람 눈을 사로잡을 수 있고, 글 분량이 적으니까 대충 뽑아도 되겠거니 하는 쓰레기 작가 마인드가 반영되어 개나 소나 손대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게 만연해서 장차 나올 결과를 생각해보라. 그림책을 보며 첫 독서 경험을 하고 세상을 배워나갈 아이들의 손에, 그림도 문장도 넌센스로 가득한 브레인롯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도대체 아무도 경각심을 안 가지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 무섭다.
2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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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4/09/2026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했고 태평양과 대서양 너머에 식민지까지 있습니다. 이 거대 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테스카틀리포카(주신이자 죽음의 신)의 이십틀라(화신)는 해야할 의무를 져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이전에, 현실의 멕시코의 한 카르텔 휘하 판디야(카르텔의 하위 조직)의 한 소년이 친구에게 부탁을 받고 어떤 선택을 하면서 소설이 시작됩니다.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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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4/09/2026
표제작인 <세계공희의 이십틀라>는 아즈텍 제국으로 알려진 메시카 삼국동맹을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 희생펑크입니다. 아즈텍 신화에서는 태양이 뜨고 지는 것, 세계가 유지되는 것 모두 인신공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소설에서 메시카 삼국동맹은 스페인을 물리친 뒤, 서양의 과학을 흡수하고 피와 제물을 받아먹고 구동되는 희생 기계를 통해 문명을 이룩하고 전세계의 1/3을 점령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제국입니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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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0/09/2026
'반쪽이가 온다'는 '반쪽이 설화'를 모티브로 하는 단편으로 꽃님이라는 화자와 공포스러운 변주를 갖춘 반쪽이 두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꽃님이는 대궐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반쪽이가 찾아온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꽃님이를 지키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게 되고 이윽고 반쪽이가 찾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반쪽이 설화와 거의 같지만 세부가 많이 채워져있고 끝은 반쪽이 설화와는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참고로 이탈로 칼비노의 작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반쪼가리 자작>입니다.
113
위래 @wirae.bsky.social · 24/09/2026
웹소설에서의 치트 (1)빙의 posty.pe/kqpfno 웹소설에서는 꼭 회귀, 빙의, 환생이 나와야할까요? 나오지 않는 웹소설을 쓸 수는 없을까요? 없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이에 대한 대답이 되는 글을 썼습니다.
posty.pe
웹소설에서의 치트 (1)빙의: 창고 91211
회귀, 빙의, 환생이 없는 웹소설은 생각보다 있는 편인데, 현대 판타지(흔히 직업물이라고 하는) 쪽에 몰려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 와서는 정통판타지라고해도 회빙환 정도는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보기도 하죠(<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까진 정통 판타지로 본다던가). 기원적으로는 이상할 게 없기도 하고. <나니아 연대기>만 하더라도 한국 웹소설에선 게이트라는...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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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주인공은 이 종말의 주된 요인을 제공한 회사의 사원이기 때문에, 썩어가는 땅고기라는 주변의 상황과 회사에 적대적인 인물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게 됩니다. 음식을 주제로하는 미씽아카이브의 앤솔로지에 실렸기 때문에 고기 구워 먹는 장면을 몇 번인가 다시 썼던 게 기억납니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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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이 단편은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발판 삼아서 '땅고기펑크'를 배경으로 하되, '포스트 땅고기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나아갑니다. 지육이라 불리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 세계가 멸망하게 되면서 도시 전체가 싱크홀에 빠지게 되는데, 고기라서 푹신하다보니 추락해도 생존자가 많습니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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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너희 고깃덩이들>의 레퍼런스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중국의 민담인 '태세'로 땅을 파다보니 고기가 나와 먹게 되는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미국의 웹 호러 컨텐츠인 <미스터리 플레시 핏 국립공원>으로 이 작품은 지하의 초거대유기생명체를 한 회사가 테마파크로 꾸린다는 내용입니다.
101
위래 @wirae.bsky.social · 20/09/2026
보편 복지의 기준에서 복지의 근거가 굳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행정적으로 설득의 필요가 있다면, 예술이 지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1)예술에서 비롯되는 문화의 번성이 보편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고 2)예술은 미술관/도서관처럼 상당 부분 공공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는 당연하게도 여기에 대한 비용을 지출하여야하고 관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예술가의 복지에도 관심을 써야하는 것이고
1117
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모든 문학관이 그런진 모르겠으나 내가 가본 문학관마다 죄다 형편없었고 관리인 한 명 없이 작가의 도서 전시, 생가, 작가 모형 이딴거 나열해놓고 있었는데, 그 작가의 단편소설 한 페이지만 낭독해도 그 작가에 대한 거보다 훨씬 많이 알 수 있는 걸 작가의 삶을 박제 해두는 게 뭔 의미가 있는지
088
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없는 돈 달라고 하기 보다는 이상한 문학관 안 짓고 그 돈으로 공모전이나 열면 좋다는 생각. 작은 문학관 한 채만 지어도 삼십 억은 넘게 쓰는데, 웬 건물은 그렇게 좋아하는지. 죽은 사람 기리지 말고 산 사람한테 돈을 좀 써라. 그냥 한 채만 안 지어도 됨. 그럼 1억짜리 공모전 30년은 함.
01220
위래 @wirae.bsky.social · 18/09/2026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소설은 어릴 때 대성하지 못하면 나이가 들어서 성공하는 게 불가능한 그런 종류의 예술이 아니라서(한국만해도 박완서와 김훈이 언제부터 소설을 썼는지 생각하면) 나이에 따른 지원이 크게 의미 없는 분야라, 어릴 때 지원해주고 안되면 말고 하는 지원이 이상함.
1810
위래 @wirae.bsky.social · 13/09/2026
디아5를 반기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디아4에 대한 약속을 저버려이고(10년 이상 의미있는 시즌제 라이브서비스) 다른 하나는 그놈의 다아2 회귀를 놓지 못해서인듯. 가장 성공한 디아블로 시리즈는 디아3이었고 현행 핵슬의 후손이 모두 디아3의 적자이며 디아4는 디아3으로 회귀한 다음에야 호응을 받았던 걸 생각하면 디아5는 적어도 디아2로 회귀하진 않아야 함. 디아4가 그 실패의 산물이라는 것도 기억해야하고. 디아5가 디아2를 지향한다는 것의 문제는 디아2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난 디아2를 좋아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196
위래 @wirae.bsky.social · 12/09/2026
<옵세션> 봤다. 감상문을 따로 쓸진 모르겠지만 호러영화의 기준을 갈음하는 작품인듯. <유전> 이후로 제일 무서웠다.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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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란 🌌 Private @siaranics.siaran.kr · 11/09/2026
"주 120시간 노동은 가계소득에 도움을 준다" 다른 모든 사정을 제외하면 말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다른 사정이란 제외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본디 사람이 그렇게 살도록 권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통으로부터 얻어지는 어떤 미학의 일반화를 긍정할 수는 없다.
02448
위래 @wirae.bsky.social · 11/09/2026
웹소설 후기에서 레퍼런스를 길고 길게 썼더니 댓글 중 하나가 자꾸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난다고 했더니 이것저것 다 베껴왔구나 작가 수준이 보인다 같은 내용이라 너무 웃겨서 주변 친구들 여기저기 보여주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웹소설 작가들 레퍼런스 언급 안하는 주된 이유일듯.
21828
위래 @wirae.bsky.social · 11/09/2026
정신병이 창작에 도움을 준다면 소설가들 정신과 가서 약은 왜 받아먹는 거임? 안 가면 소설 더 잘 쓸텐데. 창작자가 정신병이 더 많다고 가정하더라도 그게 정신병이 창작에 도움을 주는지, 창작에 도움을 주는 기질이 정신병과 같은 건지, 노동 환경(가난 등)이 정신병을 만드는 건지 알 수 없음. x.com/4gong4_2/sta...
x.com
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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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이플랫 @aflatbook.bsky.social · 07/09/2026
"숨겨 무엇하리. 이것은 주로 트위터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내 예비 독자들에 대한 단편소설 읽기에 대한 안내이다." 숨겨 무엇하겠습니까. 장르 단편소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SF호러 소설집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지금 이해한 그 기분 그대로 클릭⬇️⬇️ tumblbug.com/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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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SF호러 소설집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괴담, 좀비, 종말, 평행 세계, 위래 작가가 빚어낸 섬뜩하고 기괴한 6개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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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이플랫 @aflatbook.bsky.social · 07/09/2026
지난 부산 북앤콘텐츠에서 만난 어떤 독자님은 장편소설만 읽는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단편소설에는 손이 안 간다며.🥺 어쩐지 단편소설에는, 장르소설에는 손이 안 간다는 분들께 이 글을 권하고 싶습니다. 장르 단편소설에 대한 위래 작가님의 글! 아는 만큼 읽힌다!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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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트 @baemh.bsky.social · 07/09/2026
옛날에 어떤 선생님이, (국가의) 의도는 능력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약소국은 다 평화주의자지만 똑같은 나라가 힘을 갖게 되면 침략적인 의도를 품게 된다고. 다양한 입장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나라들이 실은 근대국가라고 하는 똑같은 함수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 한국은 저 함수의 제일 취약한 포지션에서 출발해서 거의 열강 포지션까지 단기간에 이동한 특이한 나라인데, "그러니 우리도 이제 이 함수의 강자처럼 행동하자"고 주장하지 말고, 마치 다른 함수에 속한 나라처럼 특이하게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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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Heyjin 🕯🏳️‍🌈‍🟨‍⬜️‍🟪‍⬛️‍ @heyjinism.bsky.social · 07/09/2026
문자 그대로. 이재명이 파병 안 보내고 싶어서 반대해 달라고 미친듯이 당근을 흔드는 중이라고 믿고싶음. (개큰한숨)
0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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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이플랫 @aflatbook.bsky.social · 07/09/2026
"소설가는 단편소설을 통해 찰나지만 무언가를 해냈다. 단편소설을 읽는 독자는 그 순간을 잡아내기 위해서 소설을 읽는 것이다. 연재소설이 끝을 내지 않기 위해 쓰는 이야기라면 단편소설은 끝을 내기 위한 이야기다." posty.pe/pbofzmoc
posty.pe
장르 단편소설이란 무엇인가?: 창고 91211
장르 단편소설이란 무엇인가? 그 전에 질문을 단순화 해보자. 단편소설이란 무엇인가? 단편소설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단편소설이란 대표적인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소설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트위터에서 단편이라고 하면 웹소설 단편, 일반적으로 BL이나 로맨스단편을 이야기하고 이런 단편은 1...
058
위래 @wirae.bsky.social · 06/09/2026
세계 설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고유성: 다른 세계와 다를 바 없다면 새로운 세계라고 주장하는 건 낭비다. ⓑ유기성: 각 요소가 서로 관여하면 세계는 그 자체로 주제를 내포한다. ⓒ구체성: 핍진성의 근거로, 얼마나 사실 세계처럼 느껴지는지를 결정한다. 구체성은 설정 확장의 초석이기도 하다.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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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06/09/2026
돈이 없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좀비로 팔아 돈을 벌고 그 자신은 통 속의 뇌로 사이버 공간에서 생활을 영위합니다. 자본가는 노동력을 얻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론적으로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지요. 소설 속 한 상조회사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느 날 사고가 발생합니다.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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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06/09/2026
'지속 가능한 죽음으로부터'는 좀비펑크를 목표로 했던 작품입니다. 좀비펑크는 단연 좀비를 쳇바퀴를 돌려 에너지를 생산해 그것을 기반 시설을 움직여 문명을 유지하는 세계를 말합니다. 이것만으로는 좀 심심하기 때문에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뇌를 통 속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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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8/08/2026
호러에 조예가 있다면 알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 괴담과 평행세계를 섞은 것으로 '라쿤 아파트 시리즈'와 <무서운 이야기2> 등을 레퍼런스로 하는 작품이지만 제 꿈을 바탕으로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괴담 호러라고도 할 수 있지만 평행세계를 오간다는 부분에서 SF가, 그것이 공포스럽게 이용된다는 점에서 호러인 SF 호러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이 단편으로 SF어워드에서 우수상을 하기도 하고 리디북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단편 대표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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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28/08/2026
두 번째 작품인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은 리디북스 우주라이크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엘리베이터에서 특정한 순서로 버튼을 누르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이용하게 되고, 실제로 다른 세계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세계는 모든 사람이 네 발로 기어다니는 세계이고, 주인공은 이 세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11
위래 @wirae.bsky.social · 05/09/2026
내일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전혜진, 후지이 타이요, 하야시 죠지 작가님과 함께 "세계SF회의 라운드 테이블: 전쟁과 기술의 시대, SF창작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진행합니다. cksf.vercel.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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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강 한일 SF 워크숍
2026년 9월 5일~7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열리는 한일 SF 창작자 교류 워크숍. 3일간의 프로그램과 참가 작가·교수진 37인의 프로필, 캠퍼스 안내를 담았습니다.
089
위래 @wirae.bsky.social · 30/08/2026
<심연의 텔레패스> 봤다.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소설이고, 작가의 전략이 엿보였다. 일단 호러라는 건 1. 너무 무서운 걸 싫어하는 독자도 있고 2. 무섭다는 감각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무섭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소설은 호러에만 초점을 잡지 않고 미스터리와 캐릭터소설의 축을 더했다.
132
위래 @wirae.bsky.social · 28/08/2026
이에 대해 새로운 세계를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비판이 들어맞지 않는 건, 서울 작가의 서울 배경 소설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임. 일단 해외소설 대신 한국소설을 읽는 이유는 같은 세계를 공유하는 작가의 책을 읽고 싶다는 선호가 깔린 것인데, x.com/instiz/statu...
x.com
; ) (@instiz) on X
서울 사는 작가들의 서울적인 글이 싫다 https://t.co/DvGpTITUOj
11019
위래 @wirae.bsky.social · 26/08/2026
<슬기로운 문명생활> 단행본 세트(완결까지) 50% 할인 ridibooks.com/event/97662 <무능한 마법사의 무한회귀> 단행본 세트(12권까지) 30% 할인 ridibooks.com/event/97665 웹소설 할인 이벤트 중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0926
위래 @wirae.bsky.social · 26/08/2026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지만 소위 '순문학', 제도권 소설이 장르소설의 한 종류라는 것은 이러한 소설들이 장르소설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장르소설의 속성이란 관습적 요소가 소설 안에서 반복된다는 것만이 아니라, 특정 장르 공동체가 그 관습적인 요소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130
위래 @wirae.bsky.social · 25/08/2026
소설집의 아름다움 posty.pe/i4nxq1 소설집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01721
위래 @wirae.bsky.social · 25/08/2026
아타리 쇼크 등을 예로 들면서 LLM으로 인한 웹소설의 양산화를 걱정하지만, 사실 한국 웹소설은 다른 창작물 시장에 비하면 아주 건강하다. LLM으로 웹소설이 문제될 일이 벌어지면 다른 시장이 먼저 무너질테니 늘상 웹소설의 위기를 말하는 것 자체가 실상 웹소설 종말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듯.
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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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Sung-il Kim @sung-il-kim.com · 25/08/2026
옛 왕가의 피 이탈리아어판 출간!
096
Reposted by 위래
오나선 @lakinan.bsky.social · 24/08/2026
“키위와 크툴루 조각상이 모두 녹색이라는 점은 우연의 일치겠지만, 외계인이나 괴물을 묘사할 때 녹색이 자주 등장하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 www.khan.co.kr/article/2026...
khan.co.kr
[직설]녹색의 기이한 타자들
어느 여름에 키위를 먹던 때였다. 접시에 놓인 키위 단면이 눈에 들어왔다. 녹색 과육의 주변부에 작고 까만 씨앗이 점점이 박힌, 익히 알던 형태였다. 가만히 보니 씨앗 하나하나에 가느다란 흰 실이 연결되어 있었다. 끈적한 탯줄처럼, 혹은 꼭두각시 인형의 실처럼 뻗어 나온 그것은 모두 과육 중앙의 하얀 심지로 향했다. 그러니까 키위의 심지는 단일한 부위...
01428
위래 @wirae.bsky.social · 23/08/2026
최근까지 워해머 스피어헤드를 몇 판 했었는데 재미있었다. 룰이 잘 다듬어져 있는 점이 좋다. 사실 확률 계산에서 6면체를 고집하지 않고 공격/방어 계산이 좀더 단순한 쪽이 좋지 않을까 싶지만 이 게임은 TRPG와 달리 플레이 하는 요소가 주사위 뿐이니 한줌 잡아서 굴리는 것도 재밌게 느껴지고.
111
위래 @wirae.bsky.social · 23/08/2026
스레드는 그렇다치고(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시비걸고 싶지 않음) 트위터서도 파란 딱지 달고 자칭 웹소설 작가 타령 하는 경우가 있구나. 필명은 공개 안 하고, 구체적인 내용도 없고, 어쩌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면 틀리고. AI인가? 자칭 웹소설 작가가 저 사람에게 뭘 얻게 해주는 건진 모르겠다.
163
Reposted by 위래
위래 @wirae.bsky.social · 23/08/2026
첫 작품인 '무시소리 이야기'는 요괴를 주제로하는 일전의 <요괴사설> 앤솔로지에 수록되었던 작품입니다. 괴담 호러로, 소설가인 '나'가 트위터에서 자신의 무서운 이야기로 소설을 써달라는 트위터 친구의 제안을 받고 DM으로 대화를 하며 소설이 시작됩니다. 소설가 주인공을 쓴 것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의 괴담과 괴담 소설류에 영향을 받았는데 소설의 배경이나 이야기 자체는 한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호러를 한국 버전으로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무시소리'라는 조어는 제가 만든 것이라 검색을 하셔도 나오진 않습니다.
177
위래 @wirae.bsky.social · 23/08/2026
실린 작품은 '무시소리 이야기',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 '너희 고깃덩이들', '지속 가능한 죽음으로부터', '반쪽이가 온다', '세계공희의 이십틀라'로 펀딩 기간 동안 천천히 한 작품씩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021
Reposted by 위래
출판사 에이플랫 @aflatbook.bsky.social · 22/08/2026
오늘도 기다리겠습니다. 🫡 #북앤콘텐츠
077
Reposted by 위래
오나선 @lakinan.bsky.social · 20/08/2026
한국소설 평론을 이렇게 쓰면 바로 틀렸다는 소리가 나올 것 같은데, 장르에 대해서는 너무 허술한 거 아닌가 싶은 때가 종종 있음. 오늘은 [눈물을 마시는 새]를 두고 [반지의 제왕]과 비교하여 근래 한국 판타지의 특징을 간략하게 분석하는 부분을 읽음. 근데 반지의제왕은 1954년작이다. 현대 판타지 장르의 베이스를 형성한 작품이니, 주어진 지면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판타지=반제같은거’라고 요약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함. 둘 다 하이판타지이니 세부장르도 유사하고. 그러나 비교대상으로 삼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11717
위래 @wirae.bsky.social · 20/08/2026
장르 단편소설이란 무엇인가? posty.pe/bofzmo 단편소설, 특히 장르 단편소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어떻게 읽어야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독자 분들을 위해서 썼습니다.
067
위래 @wirae.bsky.social · 19/08/2026
3시간만에 펀딩 100% 달성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11617
위래 @wirae.bsky.social · 19/08/2026
제 두 번째 소설집 <세계공희의 이십틀라>가 텀블벅 펀딩 중입니다. 여섯 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표제작인 '세계공희의 이십틀라'는 미공개 단편입니다. 흔히 아즈텍 문명이라고 부르는 메시카 삼국동맹의 대체역사 희생펑크인 SF호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tumblbug.com/sacrifice
tumblbug.com
극강SF호러 소설집 〈세계공희의 이십틀라〉
괴담, 좀비, 종말, 평행 세계, 위래 작가가 빚어낸 섬뜩하고 기괴한 6개의 미궁
01022
Reposted by 위래
김성일 Sung-il Kim @sung-il-kim.com · 17/08/2026
"귤 하나를 샀다"는 "귤을 하나 샀다"와 완전히 다르다.
088
Reposted by 위래
김성일 Sung-il Kim @sung-il-kim.com · 17/08/2026
영어 글쓰기 조언에서는 흔히 부사를 피하라고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부사(어)를 능숙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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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wirae.bsky.social · 15/08/2026
종교에 대한 연령대별 내 생각 중2: 신은 없고 종교는 나쁘다! 고2: 신 없음은 증명할 수 없으나 종교는 나쁘다. 대2: 신은 없다고 생각해야하며 종교는 나쁘다. 10년 뒤: 어떤 이들에겐 의탁해야할 초월성이 있어야 하고 그 의탁을 유지하기 위해선 행위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요즘: 종교는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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