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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PC방·찜질방 전전하는 ‘홈리스 청년’···10명 중 8명 우울증 겪고 있다
“건물 계단에 쭈그리고 누워 3일을 잤어요. 누가 들어오면 앉아서 그냥 핸드폰 하는 척하고. 온갖 생각이 다 들었죠. 당장 잘 곳이 없다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에요. 돈, 도움을 줄 어른, 먹을 것까지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죠. 그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버티는 게 저한테는 노숙이었습니다.” 찜질방과 PC방, 지인의 집을 전전하는 ‘은폐·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