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8h이렇게 대체할 용도로 관람하려고 여태껏 안 봤던 것은 아닌데, 응급처치용으로 군체 보기. 역시 감독은 9미새가 맞아. 감독의 페르소나라...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30/09/2026부활남: 더 레드 봄. 한 배우의 필모를 따르면 호불호를 떠나 선택하지 않았을 별별 영화를 다 보는 군. 001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9/09/2026시장서 옥춘 사면서 왜 요즘 설탕만으로 된 옥춘 찾기 힘들고 강정 둘레에 설탕으로 모양낸 옥춘(깨옥춘)이 많으냐 물었더니 설탕값이 너무 올라서 그렇다는데 혀를 참. 물가는 조상들한테도 영향을 미치네. 05587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5/09/2026벽돌책을 읽은 것 자체는 소소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이 없는데 시도를 주저하는 까닭은 오직 무게 때문임. 분권이든 전자책이든 방향을 전환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읽겠지.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2/09/2026그랴서 지금도 잠 설칠 때 듣는 골든베르크는 정박으로 유지하는 쪽 연주를 들어. 이 사람 연주 들으면 그게 잠을 자라는 거야 자지 말라는 거야 🫣😳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1/09/2026호프를 너무 늦게 봐서 한 번 더 보려고. 부산까지 가서 😅😂😇 2만번째 대기로 들어가서 호프 예매하고 또 2만번째로 들어가서... 또 2만번째에 헛웃음 나네.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1/09/2026점심에 유튜브 랜덤 영상으로 백인을 위시한 여행유튜버들의 아시아 여행 중 한국 오는 걸 봤는데 다들 첫머리에 정보 없이 부딪히는 걸 좋아한다고 함. 근데 아니, 댁들 좀 어떤 아시아든 어디든 가기 전에 기본적인 걸 공부하고 가라. 평소 유튜브 잘 보지도 않는데 하필 본 게 이런 거라니.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0/09/2026올해가 끝나려면 멀었지만, 삼 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충격의 성질이 다른 두 개의 책을 꼽자면 상해傷害급 책은 혼불(최명희), 만성질환급 책은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0/09/2026교황(인노첸시오 8세, ~1492)은 “‘이 저주받은 대죄가 처벌받지 않는다면’ 민중의 영혼은 영원히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 (중략)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서운 책 중 하나라고 할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를 펴내게 된다. —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pp.185-186 001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7/09/2026‘그늘막 ~’인 것을 알면서 자연스럽게 입으로는 ‘늘그막 ~’이라고 읽었네. 혼자 말하고 혼자 듣고 혼자 실실 웃음.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7/09/2026열흘만에 항저우 다녀온 사진 정리했고 좋은 결과물이야 한 장도 없지만 억지로 멱살잡고 보면 괜찮은 것은 있지. 늘 그렇지.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4/09/2026강아랑 산책하다가 동네 오리 분이 잘생기셔서 찍었음. 동네 오리 분이 잘 생기셨어요.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3/09/2026베네치아에 갔을 때 동생이 잠깐 자리비웠다가 나타나서 이걸 선물해줬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나중에 쓸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 돋보기를 줬다. 그때는 웃어넘겼는데 노안이 시작되고보니...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2/09/2026나갔다 돌아온 지 일주일 되어가는데 다 쉬었나 또 나가고 싶네. 몇 년 전까는 2-3주 여행하고 돌아와서 이틀이면 체력 회복했는데, 이젠 일주일 다녀왔다고, 일주일 조금 못 미치게 쉬어야 하네. 어이구 세월이야.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2/09/2026‘날씨가 차면 홍어 생각, 따뜻하면 굴비 생각’이라는 흑산도 식담(食談) — 조기평전 p.60 11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1/09/2026백수하는 것 좋다. 운동하고 집안일 잔뜩 하고 강아 관리 잔뜩하고 지쳐서 잠깐 졸고 밥 먹고 그래도 책 읽을 시간이 꽤 보장된다는 게 매우 흡족하군. 000
Reposted by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조옥허 @joockher.bsky.social · 10/09/2026용혜인을 두고 늙은 남자놈들이 '진짜 워킹맘'인지 감별하는 광경이 참 기괴했다. 이 사회에 그 부처가 왜 필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 장면. 05992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9/09/2026강아적 삶에 규칙이 있는데, 내가 집에 없어야 할 시간인데 집에 계속 있으면 갸웃거리면서 쫒아다니거나 찰싹 붙어있으면서도 혼자 쉴 시간에 있어서 좀 못마땅한 표정도 가끔 나옴..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9/09/2026차망 있는 텀블러를 찾아다니던 중 항저우 메트로에서 현지인 배낭 옆에 껴있는 텀블러가 꽤 마음에 들어서 물어물어 대형마트 가서 사왔는데, 한국 돌아왔더니 여기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네. 내친김에 사마도요 작은 차일배도 하나 샀네. 000
Reposted by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morcorno @morcorno.bsky.social · 05/09/2026.. 150년 전 최초의 반려견 사진이라는데 ..... 먼지같다 ... 댕댕지 .. 14954
Reposted by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어쩔민정티비 @shiningaubrey.bsky.social · 03/09/2026성착취에는 국경이 없다.hani.co.kr국경없는의사회, 수단 난민 성착취 직원 18명 ‘신상공개 없이’ 해고의료 자선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 직원들이 내전을 피해 도망친 수단 난민 최소 59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가해자 18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2024년 11 03481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2/09/2026밤마다 흘린 눈물이 소금이 되어 가게마다 팔리고 있었구나 그 팔린 돈으로 누구를 위해 이것저것 보내려 한 것일까? 친구야, 자신의 관에 누워서 오려고 한 것일까? — ‘친구(어이쏘르여 쉬레스터 Aishwarya Shrestha, p.130)' 중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2/09/2026사진의 얼굴(A Portrait of Photography, 2025 film) 봤다. 게으름으로 오늘 놓쳤으면 꼬박 일주일 지나야 볼 수 있을터라, 개봉일이 딱 좋았다. 냉큼 봤는데, 몇 번을 봐도 좋을 것 같아. 000
Reposted by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김아인 @einkim.bsky.social · 21/08/2026개: 제가 귀하의 방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나: 들어오거라 (왜 저러고 허락 받고 들어오는걸까…) 07655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4/08/2026예나지금이나 얼치기이지만, 꽤나 오래 전에 읽어서 얼치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갓난 시절에, 아마 읽으면서 오자나 기호 오류를 보면 빨간색으로 표시했던 게 군데군데 보인다. 지금이야, ‘이것두 다 사무실 안의 사정이다.’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 지나가곤 한다만.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1/08/2026어떤 시대는 안 그렇겠냐마는, 하— 이마로 피가 몰려서 가끔 책에서 눈을 떼고 허공을 응시함.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9/08/2026병렬독서라는 거창한 단어를 붙일 일까지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직렬독서인이었는데 전자책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나서 장소의 허용 범위에 따라 종이책과 전자책을 구분하여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병렬독서 생활이 시작됨. 나름의 주의사항은, 병렬독서 시 큰 카테고리를 달리하여 읽을 것.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7/08/2026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얼마 전에 그간 모은 수 백장의 영화 사운드트랙 CD를 무료로 지인에게 주고, 다른 지인에게 주고, 나누고, 버리고 해서 지금 남아있는 물리적 음악매체는 CD 50여장 정도. 유튜브에 검색해도 찾기 힘든 몇 개만 남겨두었다. 이게 다 부동산의 압박 때문이야.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7/08/2026마지막 황제 사운드트랙을 간만에 다시 듣는데 역시 명반이군. 아는 맛이 진미일쎄. 그나저나 장르를 막론하고 프로듀싱으로 앨범의 첫 곡부터 끝 곡까지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시절이 그리워서 뭘 들어야 하나 하다가 의외로 예전 영화 사운드트랙을 근래에 종종 찾게 됨.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5/08/2026한국인이라면 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해도 좋을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 장면은 리펜슈탈의 대표작 <올림피아>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서문 중. 아아니, 아니, 놀람. 정말 몰랐어서 몹시 놀람인데, 저자 분께서 이미 2024년에 이에 대해 이야기하신 게 있네. “무지한 아름다움은 무죄일까?“(시사IN) www.sisain.co.kr/news/article...sisain.co.kr무지한 아름다움은 무죄일까? [역사의 뒤 페이지]1936년 8월9일 밤, 서울 광화문통, 종로 대창양화점 앞, 중학동 일대에 인파가 모여들었다. 신문사의 본사나 속보소들이 있는 곳이었다. 신문사 스피커에서는 NHK 아나운서 야마모토의 흥분된 목소리가 울렸다. 밤 11시2분, 드디어 “탕” 하는 출발 신호가 들렸다. 라디오 속 10만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3/08/20262025년 부국제에서 ‘분노의 추격’으로 상영. 상영 중 박수세례가 나온 이 미친거 아이고 이 미친영화가 드디어 개봉하네. 다시 볼 날을 기다렸다고! 왜 이제 와!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3/08/2026작년 부국제는 개막주간에 갔는데, 올해 부국제는 폐막주간에 가겠네. 여튼 올해도 가게 되었습니다.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13/08/2026우리는 그 초록을 부르기 위해 과라니어 낱말을 써. 새싹의 연한 초록은 아키aks, 밤이 다가올 때 나뭇 일 전체를 뒤덮는 초록은 오비 hovy, 한여름 거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그 짙푸른 초록은 오비우hovyu. 하지만 아직도 많은 색들이 새 이름을 기다리지. — 치나 아이언의 모험, pp. 277-278 122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6/08/2026모든 일의 시작 youtu.be/8u-MW7vF0-Y?...youtu.beHumpback Whale Breaches on Top of KayakersYouTube video by Sanctuary Cruises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5/08/2026심야괴담회 6 ‘아파트 3호 라인’의 아파트 누구 댁이세요. 눕혀있는 책 중에 ‘음악 없는 말’ 보였어요.필립 글래스의 자서전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5/08/2026일찍부터 흉담 경고문이 알려져서, 저는 지금 나름 양기 가득하다고 생각하는 회사에서,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한낮 땡볕 집에서 읽고 있음. 혹시, 호옥시 모를 일이지.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2/08/2026시크릿 에이전트(O Agente Secreto, 2025 film)를 봤음. 와 색감이 풍부하 지역의 재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아무도 나에게 음악영화에 가깝다고 말해주지 않았음. 2시간 41분이 호프랑 같네. 허리 부숴진다. 국가 또는 국경 간 마약 유통과 권력을 다루는 이야기를 이젠 거의 안 보긴 하지만, 장르가 한창일 무렵의 나르코스와 시카리오에 미쳐있었음. 그때 나르코스의 주연 중 하나이던 모라 와그너를 뭔 작두 탄 연기자처럼 봤었음.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1/08/2026뒤늦게 호불호를 떠나 시끌벅적한 ’호프’를 봤음. 한국에서 나온 SF 영화 드라마가 그 동안 혹평을 받아왔는데, 차라리 이런 방향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싶었음. 개인적으로는 HOPE가 쌍방 모두의 것이라 괜찮았고. 그나저나 저 외계인들은 이전에 탄생지가 어땠을지 지구 닮았나.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01/08/2026‘어떻게 해야했을까?’ 어렵다 힘들고 어려워. 당장 화면 속 누군가를 욕하고 탓하는 것은 무척 쉽다. 보면서 나조차 그럴 대상을 찾고 있었으니. 그러지 말자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힘든 거다. 힘들고 어려운거다. (근데 미안합니다. 논문 등장 씬에서 솔직히 정말 징글징글했어요. 미안합니다.)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30/07/2026독서에 힘을 싣고저, 느슨하게 천자문을 암기한 지 한 해가 다 되어 가는데, 의외로 중국어를 전혀 못 하는 내가 중국 여행을 다닐 때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문자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이점이 생김. 옛날 양반들이 필담 나눠서 소통했다더니 어렴풋이 알겠음. 01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30/07/2026공식적인 국가 의례 영역에서 추방된 신들의 거처에서는 국왕이 보낸 제관(祭官)이 아닌 민속종교 전문가들이 의례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존재가 바로 무당이었다. — ‘무당과 유생의 대결’ 머리말 중. ‘공식적인 국가 의례 영역에서 추방된 신들’ 이 말이 꽤 마음에 든다. 1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30/07/2026인도네시아에서 1965~1966년 사이 일어난 사건은 ‘실종’을 국가폭력 전술로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사례로 여겨진다. — ’자카르타가 온다’ p.276 100
Reposted by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한국에 뭐뭐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써 놓아도 안 읽어 주면서 그런 말하면 좀 섭섭함 특히 SF소설은 이제 온갖 게 다 있어서 취향대로 찾아 읽을 수 있음 더 잘 쓰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악평을 달더라도 일단 읽어나 줬으면 좋겠음 11321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8/07/2026단 한 명의 사망이라도 무게를 환산할 수 없는 슬픔이 있지만, 그런데도 전쟁사의 특수성으로 단위가 너무 다르다. 문단마다 빼곡한 고의적 죽음의 인명 단위가 너무 크고, 사상자가 품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니 조용히 읽는데도 가슴이 뛰고 벅차다. 01217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4/07/2026“그 한 번의 따듯한 감촉 단 한 번의 묵묵한 이별이 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 — 로맨스 영화를 읽다, p.46, ‘천둥벌거숭이의 노래 10’(고정희) 중 000
매무새 다듬는 맥그로우 @nonzerokcal.bsky.social · 23/07/2026얕은 바람이 흘러 넘어가는 둔덕에 핀 할미꽃, 흰솜털이 가녀리지만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으며 피고 지기를 멈추지 않는 할미꽃 같은 글. 끝에 덧붙은 해설도 같이 읽으니 몹시 좋음.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