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morcorno
오는 10월 말, 국내 최초로 HIV당사자의 장애인 등록 신청을 둘러싼 소송의 선고가 나온다. 구청은 ‘장애 정도를 판단할 세부 기준이 없다’며 장애등록 신청을 접수한 후 심사조차 하지 않았다. ‘네 장애를 잴 수 없으니, 네 장애를 인정할 수 없다 → 장애인이 아니니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 → 물론 그 재는 방법은 우리가 정한다’는 사실상 ‘장애인 허락제’에 맞선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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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라는 면역, 연대라는 항체 / 전근배
1985년 한국인으로 처음 HIV 감염 진단을 받았던 20대 청년의 소식은 2009년에 다시 접할 수 있었다. (...) (질병관리청은) 그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4년이 지났지만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알렸다. (...) 그의 소식은 2015년에 다시 한번 들려왔다. 국내 에이즈 발생 30주년을 맞아 작성된 기사에서 그는 감염한 지 30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