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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0주년 특집]사주·정신과·보톡스, 이토록 불안한 쇼핑···왜 지금이 ‘춘추정병시대’인가
불안은 사회가 정한 정답에서 나만 벗어나 있다는 감각이다. 그러나 ‘정병’이 되는 순간 사회적 맥락은 제거된다. 10년간 유행어 변천을 보면 사회 구조를 향하던 조명이 개인을 비추는 쪽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정 2026-10-06 10:13
khan.co.kr
[창간 80주년 특집]사주·정신과·보톡스, 이토록 불안한 쇼핑···왜 지금이 ‘춘추정병시대’인가
불안은 불현듯 찾아온다. 지나온 오늘과 내일 할 일이 꼬리를 물고 머릿속을 맴돌 때(윤혜원·26·가명), 20대 끝자락에 월급 220만원+α를 받아 들었을 때(이정호·29·가명), 인스타그램 속 누군가보다 유독 튀어나온 것 같은 나의 광대뼈가 떠오를 때(윤유진·24), 회사에서 종일 긴장과 피곤 사이 외줄을 탈 때(이은세·25)… 경향신문이 만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