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53 followers 18 following 1.7K posts
PostsRepliesMedia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6h
오늘 외출에 함께했던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 ’집 근처 도서관에 간다‘라는 체험이 나에겐 불과 20여 년 정도밖에 안 된 거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 20세기엔 대학 가기 전까지 중학교에 있던 낡고 작은 도서관 외엔 도서관 경험이 없었다. 근처에 도서관은커녕 도서대여점도 없던 어린 시절엔 책 빌려주는 봉고차에서 무협지와 만화 잡지를 빌려봤던 기억.
도서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9h
이번 주 중국집. 간만에 나홀로 중식이 아니라 후배와 함께 식사. 약속 시간 때문에 운동 시간을 좀 줄였는데 대신 식후에 많이 걸었다.
미림양장 깐풍기미림양장 볶음밥미림양장 탕수육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4h
이리옷너라
수원 어딘가 의류수거함 ‘이리옷너라‘라고 적혀 있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2/10/2026
몇 달만에 긴소매 옷을 입었다. 이제 잘 때 반바지 대신 잠옷 입어야겠군. 슬리퍼는 11월에 바꿀까.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30/09/2026
타임라인에서 안경 얘기를 보고 생각이 났는데, 난 대략 20년 전부터 사용 못 할 상태의 낡은 안경을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다. 덕분에 꽤 오래 유지되는 취향 같은 게 있구나 싶기도하고, 예전의 나는 이런 걸 어떻게 썼나 싶기도 하다. 작년에 해골 모형에다 옛날 안경 씌우고 사진 찍어놨었는데 이건 패스하고 몇 가지 오래된 안경 얘기나 적어 보자면…
1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30/09/2026
9월 결산 운동: 피트니스 29/30 출석. 몇 달 동안 유지하던 달리기 거리와 페이스를 눈꼽만큼 올리기로. (4km->4.5km, 9km/h->9.6km/h) 중국집: 9곳 방문, 1곳 배달. 모험을 많이 했다. 10월에도 계속할 수 있을까? 독서: 10권 읽었고, 아직 읽고 있는 세 권은 10월에 읽은 책으로. 『인생여전』이 다양한 노동 현장의 디테일이 있어서 좋았고, 『편집자의 책읽기』는 완독 전이라 10월에 읽은 책이 될 텐데, 재밌게 읽다 절반쯤 왔을 때 내가 이렇게 읽은 책이 없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011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9/09/2026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가 『책 산책시키는 사람』 있길래 대출. 마침 버거킹 무료 음료 쿠폰 사용기한이 내일까지라 제목대로 책 산책시키는 사람이나 되어 볼까 하고 좀 걸었다.
도서 『책 산책시키는 사람』과 커피가 담긴 버거킹 머그컵 사진
02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9/09/2026
유튜브 프리미엄 해지하고 디즈니플러스 1년 40% 할인하는 거나 구독할까. 프리미엄 거의 6년 썼는데 괜히 쇼츠나 많이 보고. 디즈니플러스도 전에 1년 구독했을 때 거의 안 봐서 반 년 전에 해지했지만, 조카 핑계로 다시…
1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8/09/2026
운동 가면 먼저 트레드밀에서 9km/h로 4km를 뛴다. 몇 달 동안 이렇게 뛰면서 내 워치로 ‘실내 달리기’ 측정했을 때 오차가 거의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오차가 좀 커졌다. 오늘은 9.5km/h로 4.5km 달렸는데 오차가 좀 줄었다. 내일은 9.7km/h로 달려봐야지. 이런 식으로 운동을 더 하게 만들다니.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6/09/2026
오늘 친구 모임에는 마들렌을 사 갔다. 서울 방문한 김에 디저트를 왕창 먹으려고 모임 일정보다 일찍 가서 커피에 케익을 따로 먹을 계획이었으나 좌석 대기해야 해서 포기하고 마들렌만 포장.
마들렌 기본, 레몬, 초콜릿 3종을 썰어서 쟁반에 담았다.
01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6/09/2026
이번 주의 중국집. 친구 모임에서 배달시킨 곳까지 세 가게. 9월 남은 기간 동안은 중국집 안 갈 것 같은데 슬슬 결산을 해 볼까.
오산 진초마의 짬뽕오산 진초마의 탕수육예하랑의 짬뽕연남동 송가에서 배달시킨 음식. 고기튀김, 탕수육, 깐풍기, 군만두, 양장피 냉채
021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4/09/2026
연휴 첫날, 문 닫은 가게들 사이에서 홀로 연 반찬가게에서는 계속 고소한 전 냄새가 난다. 동생이 처가댁 가기 전에 잠시 들려 주고 간 갈비찜과 잡채를 먹는다. 잡채는 금방 상하니까 몇 끼에 걸쳐 어떻게 먹을지 고민해 본다. 한국에 와서 본토의 잡채를 먹고 싶은데 잡채 전문 식당이 없어 고민하는 일본인에 빙의해서 첫끼에 가능한 많이 먹어보기로 한다.
01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3/09/2026
동네 피트니스는 연중무휴인데, 이번 추석 연휴 중 사흘은 세탁 업체가 쉬어서 운동복과 수건은 개인 지참. 집에서 씻을 것인가 수건 챙겨갈 것인가.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3/09/2026
청도반시를 샀는데 후숙할 필요 없는 상태. 숟가락으로 뜨니 가을이구나. 내일은 얼려서 먹어볼까.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2/09/2026
어제는 12시 전에 자려고 불을 끄고 누웠는데 한참 잠들지 못했다. 뒤척거리다가 혹시 저녁에 마신 커피 때문인가, 밤늦게 커피 마셔도 잠만 잘 잔다고 오만했던 나를 반성해야겠다 하면서 스르륵 잠에 들었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2/09/2026
오산 물향기수목원 첫 방문. 날씨가 좋아서 책 한 권, 선크림, 핸드 타월 들고 트레킹화 신고 집을 나섰다. 숲 그늘 덕분에 땀을 엄청 흘리지는 않았지만 아직 덥네. 얼마 전 서울숲에선 벌레에 좀 물렸는데 이번엔 어떠려나.
192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0/09/2026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간 타이밍에 예약 도서도 들어왔다. 『일하는 사람의 초상』.
도서 『일하는 사람의 초상』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20/09/2026
“나는 대중의 '문해력'보다는 '귀 기울일 줄 아는 능력' 을 믿는다. 문해력과 귀 기울일 줄 아는 능력은 다른데, 통상 문해력이 '고정된 텍스트를 '읽어 내는' 독자 입장에서의 능력'을 일컫는다면 귀 기울일 줄 아는 능력은 자신에게 말 거는 텍스트가 자신의 앞에 당도했을 때 난해하고 복잡한 감정이나 개념도 어렴풋이 느끼고 더 알아보고 싶어 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김지원,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p.44-45 저자의 단독 저서 세 권을 출간 역순으로 읽었다.
도서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사진
102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9/09/2026
온누리 9/16-20 기간 동안 20만 원 한도에서 충전 7% 할인 아닌 10% 할인 이벤트라 바로 충전. 그런데 추석 기간 동안 명절 일정 없는 1인 가구는 365일 무휴의 패스트푸드점을 주로 이용할 것만 같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9/09/2026
비치희망도서 신청했던 『편집자의 책읽기』 들어왔다. 바로 읽고 싶지만, 짧은 거리 지하철 탈 때 읽으려고 미뤄뒀던 얇은 책 한 권이 어느새 내일 반납 기한이라 먼저 읽어야 한다. 두꺼운 책은 무거워서 이동할 때 지참하지 않고, 아주 얇은 책은 왕복 시간을 책임져주지 못할 것 같아서 제외하니 후순위로 밀리는 책들이 있다. 그나마 도서관 반납일이라는 마감이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
031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8/09/2026
친구집에서 모일 때 멤버들은 보통 술 들고 오는데 나는 술을 안 마시니까 디저트를 종종 가져갔다. 이번 모임엔 뭘 사 볼까. 친구네 바로 앞에 휘낭시에, 마들렌 괜찮은 가게가 있으니까 일단 플랜B는 있지만. 최근에 핫한 한정선은 어느 지점이든 다 긴 줄을 봐서… 내자땅콩 갈까. 11시 오픈런해야 하지만 다른 디저트 생각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추석 느낌에도 맞는데.
1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8/09/2026
이미 이틀 연속 짬뽕을 먹었지만 매운 맛과 당분간 작별하는 셈 치고 치과에 가기 전 마지막 끼니는 떡볶이. 부기 좀 덜 심했으면 해서 얼음찜질을 계속 하고 있다. 얼음팩 대신 쓸 수 있을거라는 핑계로 설레임을 사면서 간만에 투게더도 사봤다.
아이스크림 설레임 요거트 맛과 투게더 초콜릿밀크 맛.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7/09/2026
넷플릭스에 공개된 2년 전 다큐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긴 작업 기간 내내 괴로워 하면서 담배를 계속 피워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책상 하단에 붙어 있는 캘린더에는 ‘이번 달에는 몇 대 피웠을까‘라는 문구와 매일 숫자가 적혀 있었다. 아마 하루 한 갑 정도려나. www.netflix.com/kr/title/819...
netflix.com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7년에 걸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만든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그 여정에서 죽음과 창작에 관한 질문을 마주하며 고민한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7/09/2026
논현동의 노포에서 밥 먹은 김에 가로수길에서 디저트. 집에 있는 마지막 복숭아는 후숙 좀 잘 해야지.
가로수길 듀자미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타르트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7/09/2026
간만에 픽션. 김초엽 작가의 『해파리 만개』 읽었다. 난 보통 소설 읽으면서 비주얼적으로 생각을 하진 않는데, 어쩐지 머릿속에서 애니메이션풍으로 그려졌다. 지하철에서 휘리릭 다 읽어서 나중에 집에 갈 때 읽을 책이 없군.
도서 『해파리 만개』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7/09/2026
9/23자로 영업 종료하는 논현 취영루 방문. 문닫기 전 마지막 식사는 물만두와 짬뽕을 선택했다.
논현 취영루 건물 외관. 영업 종료일 안내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취영루 삼선짬뽕취영루 물만두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6/09/2026
돌고래 출판사에서 9/23 출간 예정인 『환상 공동체: 케이팝 시스템이 만들어낸 진짜보다 순정한 가짜의 세계』 궁금하네. 저자의 첫 책인 것 같은데 서지 정보 등록되면 좀 봐야지.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6/09/2026
도서관에서 빌린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읽었다. 먼저 출간된 일본과 대만에서의 제목과 달리 아주 직설적 제목.
도서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6/09/2026
“메모, 낙서, 접기 등 책장의 여백에 남은 모든 종류의 자국은 읽는 사람의 순전한 그 순간의 동요, 벅차오름을 드러낸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텍스트가 열리는 순간을 펼쳐낸다. 나는 메모를 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다르게 말하면, 메모를 할 수 없다면 책을 읽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메모를 하기 위해 멈추고 싶어지는 책들이다.” 김지원, 『메모의 순간』 p.215 20년 전쯤 블로그에 종종 소설의 구절을 인용해서 서두를 쓰곤 했는데, 블로그를 안 하고, 트위터에도 안 올리면서 책 읽으며 메모를 거의 안 하게 된 것 같다.
도서 『메모의 순간』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6/09/2026
성수동의 중국음식점 ‘성수 속 향연‘이 9/30자로 현 위치에서의 영업 종료 예정. 오늘 안내 플래카드가 붙었다. 어느 동네로 이전하려나. 9/23자로 영업 종료 예정인 논현동 취영루도 닫기 전에 갈까.
성수 속 향연 가게 문 옆에 영업 종료 안내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성수 속 향연 안심 탕수육 소성수 속 향연 부추짬뽕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5/09/2026
iOS 27 용량이 커서 업데이트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군.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4/09/2026
버터와플 이즈니 버터 버전이 괜찮았기에 버터링 에쉬레 버터 버전 구매. 그런데 이것도 오리지널 맛을 잘 모르니까 얼마나 다른지는…
과자 버터링 에쉬레 버터 버전 박스
01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3/09/2026
자본가 얘기 읽었으니 이번엔 노동자 이야기를 읽어 볼까. 『인생여전 : 육체노동과 글쓰기로 바라본 삶과 세상』.
도서 『인생여전』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3/09/2026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작가의 신간 『매스니치 서바이벌 : 10억 인도인을 사로잡은 금융 스타트업 어피닛 이야기』. 투자 시리즈 몇 단계에서 위기가 올까, 공동 창업자는 언제 싸울까, 피봇은 언제 하나, 구조 조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남의 회사 위기를 기대하는 악덕한 사람이 된 것 같지만, 저자의 전작들을 읽었던 독자라면 회사가 어떤 진흙탕에서 살아남았는지 작가가 얼마나 생생하게 그려낼 것인지 기대할 수밖에. 간만에 병렬 독서 안 하고 단숨에 읽었다.
도서 『매스니치 서바이벌』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3/09/2026
이번 주의 중국집. 지난주에 이어 두 곳 방문. 9월 남은 기간 동안은 과연…
경파 고기튀김차이룽 해물 짬뽕차이룽 탕수육 미니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1/09/2026
『동네책방 지속 탐구』 읽는다. 도서관에서 빌리고는 읽는 걸 미뤄 두고 있었는데,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다녀오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작가님이 연락을 주기도 한 날이라 어쩐지 책과 관련한 책을 읽다가 잠들어야 할 것만 같다.
도서 『동네책방 지속 탐구』 사진
1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1/09/2026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오늘부터 9/13(일)까지 열리는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평일에도 사람 많네. 작은 테이블 하나에 출판사 하나. 꼼꼼히 들여다 볼 엄두는 안 나서 우연히 본 귤프레스(F8)에서 『노땡큐 : 며느라기 코멘터리』 한 권 사서 수신지 작가님의 사인 받았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데크 바닥에 붙어 있는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안내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내부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2층에 비치된 출판사 소개. 종이컵 하나에 각 출판사의 안내가 손글씨로 쓰여 있다. 『노땡큐』 면지에 받은 수신지 작가님 사인
001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0/09/2026
아마도 올해 마지막 복숭아를 먹었다. 말랑한 복숭아를 사랑하는데 이제 사려면 가격대가 좀 있단 말이지. 자두는 추희 자두 시즌이니까 올해 마지막 자두를 사 볼까.
1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10/09/2026
흐리고 기온도 많이 낮아져서 걷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 애매한 치과 예약 시간 때문에 어딜 못 가겠군.
공원 산책로에 굴러다니는 까진 밤송이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8/09/2026
「젤다의 전설 - 시간의 오카리나」는 아무래도 사겠지.
한식경 항정살 스테이크한식경 참송이버섯 파스타한식경 무생채 샐러드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7/09/2026
『혼자 죽는 사회』 읽었다. 사회적 문제로서의 고독사보다 아무래도 나 개인의 죽음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는데… 1인 가구로서 올초 우리 집 냉장고에는 내가 불시에 죽음을 맞이할 때를 고려해 부고를 알릴 몇 사람의 연락처를 적은 메모를 붙여놨다. 블스나 인스타에도 알릴 방법을 대비해야 되려나?
도서 『혼자 죽는 사회』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7/09/2026
지난주의 중국집. 근처 테이블 장년의 여성 세 분이 내가 먹는 거 뭐냐고 물어보셔서 깐풍기라고, 맛보시라고 조금 나눠드렸다. 동글동글한 목화탕수육은 종종 보이지만 깐풍기가 이렇게 동글동글한 건 못 본 듯. 9월이 되고 8월에 쉬었던 중국집 순례를 다시 해 볼까 싶었는데 이번 주에는 과연 ‘중국 음식 먹고 싶어‘ 게이지가 차오를 것인가.
소채원의 짬뽕 매운맛소채원의 마늘 깐풍기 미니장원리얼짬뽕의 전복과 통오징어가 들어간 리얼짬뽕
01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7/09/2026
길바닥에 널부러진 ‘공유’ 전동 킥보드는 종종 봤지만 길 건너편에 쓰러진 킥보드의 바닥을 본 건 처음인 듯. “넘어졌어요”라고 적혀 있구나.
풀밭에 쓰러진 전동 킥보드. 바닥에 ‘넘어졌어요’라는 글자가 있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6/09/2026
“선생님, 오늘부터는 공짜 바람이 불어요.” 한 어린이가 수업을 마치고 나서는 길에 해 준 말이다. 에어컨도 선풍기도 안 틀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게 ‘갑자기 신기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소영, 『숨은 어린이 찾기』 p.157 다양한 그림책이 보고 싶어지게 만든 책인데, 너무나 지금 시즌에 맞아서 이 구절만 메모해놨다. “공짜 바람” 덕분에 산책하기 좋구나.
도서 『숨은 어린이 찾기』 사진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6/09/2026
늦은 오후 도서관에 가는 길, 도서관 옆 공원의 바닥 분수 물줄기가 솟구치는 게 보였다. 아직 작동하는구나. 도서관에서 책 반납과 대출을 하고 공원에 들렀더니 바닥 분수는 6/17부터 시작해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가동일. 잔디밭에서 공 차고 프리스비 주고 받는 사람들을 바라 보며 10분 정도 휴식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마지막 타임의 분수를 봤다.
바닥 분수에서 물이 솟구치는 모습
01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5/09/2026
별거 없는 것 알아도 한 번씩 사보는 시즌 한정 과자. 이번엔 군위의 사과를 사용한 제품들 중 몽쉘을 구매. 그런데 몽쉘은 20세기에 이미 몽쉘통통에서 몽쉘로 바뀌었는데도 몽쉘통통이 입에 붙는단 말이지. 행정복지센터보다 동사무소가 익숙한 것처럼.
몽쉘 애플 버전. 군위 사과 왔데이
22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5/09/2026
아침 공기는 제법 찬데 아직 열심히 우는 매미가 있다. 일기예보 보면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이 15-17도 정도로 낮아질 거고. 매미 소리 듣는 것도 몇 주 안 남았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4/09/2026
넷플릭스 「다큐 지금: 미끼 전용기」 넷플릭스에서 최신 이슈를 다루는 [Instadocs]라는 다큐 시리즈를 내고 있었군. www.netflix.com/kr/title/827...
netflix.com
다큐 지금: 미끼 전용기,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중대한 위협. 비밀스러운 탈출. 그리고 튀르키예식 케이터링 트럭? 실제 목격자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다큐 지금》이 에어포스원에서 벌어진 일을 파헤친다.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4/09/2026
카도카와에서 발행하는 책 관련 월간지 다빈치는 올해의 책이라든가 좋아하는 작가(주로 만화가) 특집일 경우에 사곤 했다. 그러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사지 않고 올해 들어 거의 다 버렸다. 그런데 이제 다음 달이면 휴간(폐간) 예정이라 마지막 호 정도는 살까 싶은데, 오늘 발매한 10월호도 살까. 하루키 특집인데, 하루키 소설은 안 읽게 된 지 한참 됐지만 인터뷰는 한 번 읽어 보고 싶단 말이지.
000
Chimin Song @layner.bsky.social · 04/09/2026
내일은 『차별을 훔치는 남자들』 읽어야지.
도서 『차별을 훔치는 남자들』 사진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