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그리고 이런 걸 아이들도 겪습니다. 그래서 난 왜 이걸 애들한테 보여주면 안된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 어린이일 때야말로 이런 재해에 완전 무방비인데 말야 032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숙명이나 운명? 그런 것도 아님 진짜 그냥 세상의 모든 미물들은 사고나 재해에 노출되어있고 그것 때문에 삶이 완전히 바뀌는데... 내가 일궈온 모든 것들이 산산조각 나거나 도저히 아물지 않는 상처를 입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누굴 탓해야 할지 모른다고. 그런 일이 세상에는 정말 많다구... 12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어떤 일은 그냥 자연재해처럼 벌어지기도 하죠 그 일이 그냥 그런 사고였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건 정말 아픈 일입니다... 난 인어섬의 비밀 보면서 내내 그 생각만 들었음 ... 142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아, 그리고 극장판 내용의 가장 좋은 점은 ... 과연 우리가 누군가의 선택을 쉽게 비난할 수 있는가 그런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가 같은 질문이 있어서였던 것 같음 사람들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결과론적으로 타인을 비난하고 판단하고 평가하는데 그 개개인의 속사정을 알게 되어도 과연 그럴 수 있는가, 같은 021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같이 자격 시험 보러 갔는데 난 붙고 친구는 떨어졌을 때...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기분이 좋지만 드러내놓고 충분히 좋아할 수 없는걸까 친구는 어떻게 다정하게 위로해야 하지? 만약 내가 떨어지고 친구가 붙었으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 ->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지 않나... 052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긍정과 다정함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우리가 살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거 사실 그것일 뿐인데 다들 너무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얘기만 하니까 142
Reposted by 치누끄🎃🍠훠궈파티🍎🌽 @huoguoparty.bsky.social · 10h귀여운거 먹방은 이미 치이카와 전에도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귀엽고이쁘지만 잔혹한 세계관도 이미 양산 중이었음(…). 먹는게 서비스씬이고 대리만족인 작품이 이미 너무 많았고 일상적이건 호화로운 음식이건 131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나는 그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에 상당수가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는 부분을 흥미롭게 보고 있음 비언어적 의사표현과 언어 의사표현이 동등하고 서로가 서로를 있는그대로 해석가능한 세계관 같은데 사실 이런 면은 내게는 조금 이데아 같긴하다. 00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0h딱히 살고 싶은 세계는 아닌데 (ㅋㅋㅋ 인기가 많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순하게 그린 것처럼 보이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조형이 생각보다 매우 섬세하다는 점 때문 아닐까? 사실 농담곰 때에도 느꼈지만 그 작가의 그림은 진짜 작은 선의 모양 하나 차이로 완전히 다른 캐릭터, 다른 표정, 다른 성격이 됨... 13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3h지난번에 길을 걷다가 모몽가 흉내를 냈는데 동행이 듣더니 똑같다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내가 학창시절에 구연동화부를 한 적이 있었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숨기는 게 또 뭐가 있느냐고 물었음 계속 몰랐던 무언가가 나온다며 14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4h처음엔 삼각형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지켜보다가 “어... 하트네요...” 하니까 직원이 “후라이도 하트입니다.” 함 그러네요 ... ㅋㅋㅋ.. 020
Reposted by 치누끄🎃🍠훠궈파티🍎🌽 @huoguoparty.bsky.social · 01/10/2026너무 그려주고 싶었습니다 다른 만쥬 사진은 이런 실루엣이 안보여서(…)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해요! 1229225
Reposted by 치누끄천하장사 @hoxymoxy.bsky.social · 19h햄들아... 나 커미션 열었다... 많관부 노래 한곡이 5만원? 싸다 싸 음악 사세요 kre.pe/rQ0Jkre.pe안규림님의 밴드스타일 작곡 커미션/샘플확보 | CREPE안규림님의 밴드스타일 작곡 커미션/샘플확보, CREPE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11529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8h실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나 동화책, 만화 중에 호러 진짜 많습니다 칼데콧 상 받은 작품들 중에서도 많다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 어린이들 많잖아 다들 어릴 때 왠지 소름끼치는 이야기 좋아하지 않았어? 왜 자기들은 즐겨놓고 ㅋㅋㅋ 이 시대의 어린이들을 위한 고품격 호러가 나왔는데 보여주기 싫다 말하느냐 010
Reposted by 치누끄모비/계수 @movigrim.bsky.social · 20h정말정말 아동을 위한 호러 영화임... "이거 애들 보라고 만든게 아냐!"라고 하는 사람들 애들이 어떤 생명인지 호러가 무엇인지 고민 덜 해본거라 생각함ㅋㅋㅋ 01221
Reposted by 치누끄모비/계수 @movigrim.bsky.social · 20h치이카와 극장판 너무 완벽한 호러 영화이고 이것은 아동을 무시하는 영화가 아니라,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호러'에 아동을 초대하는 영화임... 11623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0h솔직히 저런 사건 볼 때마다 ... 반격해서 가해자에게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음 흉기사건까지는 아니지만 실제로 비슷한 일들을 몇 번 겪었는데 여성 패싱 인간이 자신에게 겁먹지 않는다 -> 여기에서부터 고장나는 놈들 꽤 많더라 반격 못할 것 같은 약자를 고르는 거 맞음. 그리고 예상을 벗어날 때 ㅈㄴ 무서워하기도 함 다시 생각하니 또 빡치네 ... 111
Reposted by 치누끄Margaery Tyrell @margaery.bsky.social · 22h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이미 친밀한 관계의 여성을 해친 전적이 있으니 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음. 다만 이번 사건 말고 다른 이상동기 범죄의 경우. 경찰이나 범죄학자들이 이상동기 범죄가 여성혐오 범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할 때는 저 맥락임. 이상동기 범죄자가 여혐러라서 여성을 공격한 것일 수도 물론 있지만 내가 범죄를 저지를 건데 반격, 방해를 받을 위험성이 더 적은 대상을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 0913
Reposted by 치누끄Margaery Tyrell @margaery.bsky.social · 23h이상동기 범죄자 중 절대 다수는 반격가능성을 당연하게 고려함. 단순히 눈에 뵈는 게 없어서가 아니라는 뜻. 당연히 여성, 노인 등이 우선 타겟이 됨. 13271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불, 금속, 모래의 질감과 이미지를 이렇게 잘 살리기도 참 어렵고 ... 내용도 흥미로웠음 아무튼 친구들이랑 같이 본다니 기대되고 설레 01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그래서 조지 밀러의 매드맥스에 별 기대를 하진 않았고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이 나온다길래 보러 간 거였는데 러닝타임 내내 영화의 화면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음... 조지 밀러는 이제 영감이라도 불러도 될 만큼의 나이를 먹은 사람인데 나보다도 더 박력있는 것 같았다. 모든 장면이 좀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음... 반성했다. 훨씬 젊은 내가 그 영화보다도 맥없이 살고 있길래. 11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나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를 극장에서 네 번 봤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음. 왜냐면... 친구들에게도 말했지만 제1세계 백인 남성 감독들은 99% 정도가 나이를 먹으면 맛이 가기 때문이다. 11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이번주 일요일에는 친구들과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같이 보기로 했는데, 대화를 나누던 친구들 중에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내가 놀라며 ...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나 이 얘기 하면 너무 설명충 오타쿠처럼 보일 것 같아서 고민된다” 하니까 친구들이 걍 얘기하라고 해서 80년대 조지 밀러가 감독하고 멜 깁슨이 주연했던 매드맥스 시리즈 얘기부터 했다 ㅋㅋㅋ...... 11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글을 쓸 때는 의외로 상냥함과 다정함... 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하는 것 같음 상냥함이나 다정함과 매우 거리가 멀어보이는 내용을 쓰더라도 언제나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에 본 앤 카슨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았나 00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22h아 나는 제임스 스페이더를 처음 본 게 <하얀 궁전> 이었는데 ... 그 다음엔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크래쉬><세크리터리> 같은 ... 영화들? 내가 처음으로 놀랐던 건 <보스턴리갈> 이었고 제임스 스페이더 본인이 자신의 외양의 분위기를 저런 방향으로 틀었다면 솔직히 좀 이해되는 면도 있다 ㅋㅋㅋ 여피 같은 미청년의 대명사, 라는 게 본인에겐 썩 별로였을 것 같기도 함 그 이후의 행보를 보면 000
Reposted by 치누끄아스 이수현 LeeSuhyeon @askalaisu.bsky.social · 23h스타게이트로 처음 봤던 이 청순안경미남은 알고보니 다시 없을 구라였습니다 (애도) 1109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4/10/2026답정너? 슬롯머신 중독 같은 거랑 비슷하기도 하고 타인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랑 맞닿아 있는 것 같기도 함 내가 원하는 대답을 상대가 ‘해야만 한다’ 라는 사고에 찌들게 되는듯 ... 아무튼 저런 경험들은 인간으로 존중 못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험들이었음 매우 불쾌 020
Reposted by 치누끄논바웨이 「별양」૮꒰ - ᴗ -꒱ა @byullamb.bsky.social · 14/10/2026사실 난 ai에 홀린 사람들은 어느정도는 슬롯머신 중독같은 걸로 보긴 함 021
Reposted by 치누끄작가 치키마키 @chikimaki.bsky.social · 14/10/2026근데 챗지피티에서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질문하는건 질문의 의미가 없지 않나 02013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3/10/2026기온과 습도, 기압에 민감해서 방에 온습도계를 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몇 시간만에 실내온도가 6도나 떨어졌다. 02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3/10/2026친구랑 음악 얘기 글 쓰는 얘기 한참 했는데 뭔가 재미있는 얘기가 나오면 “야 너 이거 소설에 써라 캐릭터 하나 나왔다 벌써” 같은 말을 해서 웃김 030
치누끄 @chinook07.bsky.social · 12/10/2026강박적으로 샤워를 하고 세탁기랑 식기세척기 작동시키고 고양이 화장실과 물그릇도 치워주고 쓰레기 버리고 ... 한 다음에 침대에 쓰러졌더니 고양이가 품으로 쩜프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