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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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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폐유교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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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8m
지난달부터 생리 주기가 사흘쯤 짧아졌는데 달마다 30만원을 생으로 뜯기는 기분임
010
有爲 @youwei.bsky.social · 30/09/2026
상해 2주 소주 1주 항주 1주 해서 한달살기 하고 싶다 국경절 연휴 끝나고 10월 둘째주 정도에 가면 딱인데… 날은 선선하고 계화가 피어 있겠지
111
有爲 @youwei.bsky.social · 29/09/2026
매국노(賣國奴)랑 亡國奴(망국노) 비슷한 표현 깉은데 은근 달라서 웃김 매국노(賣國奴) : 나라를 팔아치운 너는 노비처럼 비천한 놈이다 亡國奴(망국노) : 네가 안 팔았어도 나라가 망했으면 넌 그냥 노비다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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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28/09/2026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종종 변명을 위한 변명에 그치는 것이, 같은 시대 안에서도 진보적이고자 애쓴 사람도 있었고 특별히 더 완악한 사람도 있었자나… 어떤 종류의 편견이나 학대는 당시에도 비판받을 만한 일이었는데도 오늘날의 시점에서 옛날 일이라고 ‘그땐 다 그랬어~’ 해 버리면 당시에 안 그러려고 애쓴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짓이다.
01011
有爲 @youwei.bsky.social · 27/09/2026
기나긴 계절(만장적계절) 끝 너무 슬프고 너무 아름다워 세상이 이렇게나 무심하고 잔인한데 그래도 사람은 살아간다 포기하지 않고 손을 뻗어 누군가를 구하고 뒤돌아보는 대신 앞을 바라보면서 지난 5년 통틀어 본 드라마 중 첫손에 꼽을 만한 압도적 명작이다
140
有爲 @youwei.bsky.social · 27/09/2026
왼쪽 : 내가 기억하는 진호 오른쪽 : 기나긴 계절이 내게 보여준 진호 농담 아니고 못 알아봤음 90년대 대목에서 ? 돼서 혹시 배우를 두 명 쓴 건지 찾아보고 경악함 어떻게 저 얼굴로 이런 술톤개저를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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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27/09/2026
송나라 유학자 주희의 어록을 모은 《주자어류》에도 만두가 나옵니다. “비유하자면 만두를 먹으면서 피만 먹고 소는 먹어 보지도 않은 채로 만두의 맛을 안다고 말하는 셈인데, 이게 되겠느냐?” — 《주자어류》 권32 논어14 〈지자요수장〉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송나라 만두에 소가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두라면 당연히 소가 있고, 이 소를 먹어야 진짜 만두를 먹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zyahan.blog/mantou/
zyahan.blog
🥟 만터우는 원래 소가 없었을까?: 만두饅頭의 의미 변화
한국의 만두에는 소가 있고, 중국의 만터우에는 소가 없습니다. 이 차이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01014
有爲 @youwei.bsky.social · 26/09/2026
기나긴 계절(만장적계절) 보는데 진짜 아껴 보고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좋다 음악 사용 기가 막히고 캐릭터 조형 시대설정 연기 전개 연출 거의 입신의 경지임
140
有爲 @youwei.bsky.social · 25/09/2026
뮤지컬 곤투모로우
180
有爲 @youwei.bsky.social · 24/09/2026
난 안평이 어느 정도 세종대 왕실의 아이콘 역할도 수행했다고 생각함 물론 안평 위 항렬의 종친도 많이 있었지만 세종이 셋째로 즉위했기 때문에 위의 두 형은 언감생심 나댈 상황이 못 됐고 나머지는 별 발언권도 없었음 문종은 조선 역사를 통틀어 모범 세자였지만 세자는 일하고 공부해야 되는 자리지 인플루언서가 아님 ㅋㅋㅋㅋㅋ 조선에서 가장 고귀한 가문으로 사대부 위에 군림하는 이씨 왕실의 체면을 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기질과 재능을 지닌 남자는 안평이었음
110
有爲 @youwei.bsky.social · 23/09/2026
경성기탐 9화까지 조소상은 꼴값 부문에서 실로 일가를 이루었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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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22/09/2026
안녕하세요 葡萄 손으로 못 썼던 원작자입니다 zyahan.blog/how-to-write...
zyahan.blog
‘포도’를 한자로 쓰는 여러 가지 방법
이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국어 ‘포도’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입니다. 그리고 그 한자는 葡(포도 포)와 萄(포도 도)입니다. 이 두 한자는 오직 포도를 나타내는 데만 쓰입니다. 포도 전용 한자는 대체 어쩌다가 생겨난 것일까요? 포도가 처음부터 포도 전용 한자인 葡와 萄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고전 한문 자료에서 찾을 수 있는 포도의 한자 표기로...
158102
有爲 @youwei.bsky.social · 22/09/2026
뮤지컬 접변 한국 초연 2주년 기념 & 27년 재연 기대 이벤트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당첨자는 @blsk-kong.bsky.social 님입니다. DM을 확인해 주세요.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27년 한국 접변 재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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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07/07/2024
주중에 너무 바쁘게 일하고 돌아다녔더니 일어나 앉아 컴을 켤 기운이 없음 요즘 자주 초한춘추 생각을 한다 정확히는 유방의 수레를 쫓아 달리느라 비녀가 떨어지고 머리가 다 풀어진 장량 생각을… 그런 꼴로 수레 문을 벌컥 열어 젖히며 왕의 예로 묻힐래요 포의의 예로 묻힐래요? 하는 장선생… 진짜 대단함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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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20/09/2026
📚 온라인 독서모임 「반소의 무리」에서 새로운 멤버를 모집합니다! 📖 고대 중국에 관한 여성 저자나 여성 역자의 책을 읽습니다. 📖 1년에 세 권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진행합니다. 📖 고대 중국에 관심이 있는 비전공자들의 잡담 위주입니다. 2026년 10월부터 《중국 고대 역참과 우편의 역사》(장영 지음, 임진호·김미랑 옮김, 문현, 2025)를 읽을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시면 저에게 쪽지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보내주세요!
# 📚 온라인 독서모임 「반소의 무리」 멤버를 모집합니다.

반소(班昭)는 《한서》 저술에 참여한 후한시대 여성 문인입니다.

## 무엇을 하나요?

- 고대 중국을 다루는 여성 저자나 여성 역자의 책을 선정해서 천천히 읽습니다.
- 격주 일요일 저녁에 디스코드로 모여서 발제와 토론과 잡담을 진행합니다.

## 어떤 성격의 모임인가요?

- 2018년 9월부터 2026년 9월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지속 중입니다.
- 현재 구성원 전원이 중국사·중국문학 비전공자입니다. 고대 중국에 대한 관심만 있으시면 됩니다!

## 어떻게 참가할 수 있나요?

-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쪽지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보내주세요!
0322
有爲 @youwei.bsky.social · 20/09/2026
금색 끝 하려는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이 좋았음 미술이랑 촬영도 훌륭하고… 친절한 전개가 아니라 흥행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이런 작품이 꾸준히 나와 주면 좋겠다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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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20/09/2026
명나라 때 호랑이 고기 만두(饅頭)를 읊은 시도 있었던 것을 보면 중국어에서 만터우(饅頭)가 소 없는 찐빵을 가리키는 말로 자리잡힌 것은 근세의 일인 것 같아요! www.shidianguji.com/zh/book/SBCK...
shidianguji.com
謝賜虎肉饅頭-蚓竅集(管時敏集)全文原文及譯文-識典古籍
《蚓竅集》謝賜虎肉饅頭,彤弓親射東山虎,細臠籠炊賜百官。昨日雄威猶可畏,今朝和氣已成圃。庖丁尚慮風生机,倀鬼應驚雪在盤。賸種官田千畝麥。謝賜虎肉饅頭涵蓋原著全文和白话文版本,有詳細的釋義、注解與注釋,助你理解深意。電子版方便在綫閲讀完整版内容,讓你輕松領略古籍藴含的智慧。
048
有爲 @youwei.bsky.social · 19/09/2026
그래도 서울에서 한강과 북한산 정도는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입에 담기 싫음
043
有爲 @youwei.bsky.social · 19/09/2026
나 왜 상해 아니지
010
有爲 @youwei.bsky.social · 18/09/2026
고쳐서 나가는 곳 박주영 기지 /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60907-20260920 망가진 이들이 가는 곳 고쳐진 이들을 떠나보내는 곳
jeongdong.or.kr
공연정보(상세) | 공연안내 | 정동극장
한국 전통 공연정보, 공연예매서비스, 전통 창작 공연장 정동극장
130
有爲 @youwei.bsky.social · 18/09/2026
킹덤오브헤븐 개봉 당시 뭔 얘기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작중 시대상하고는 영 안 맞고 메시지 전달 방식도 너무 투박하고 어쩌고저쩌고 실컷 투덜거렸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KKORAJI를 보면 투박 세련의 문제가 아니구나 싶다
100
有爲 @youwei.bsky.social · 16/09/2026
상박 동관 서예관 회화관 다 닫았음 팔대산인 특별전 준비 들어가나 본데 저걸 다 닫을 정도면 2층의 70퍼 가까이 팔대산인에 다 쓰겠다는 거지... 여러 가지 의미로 아찔하구나
000
有爲 @youwei.bsky.social · 14/09/2026
금색 7화 원래 주인 잃은 남자는 다 과부임
110
有爲 @youwei.bsky.social · 13/09/2026
지단 왕자의 복수 풍강(冯钢) / 석옥곤(石玉昆) 상해경극원 /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260912-20260913 햄릿을 각색한 창작 경극 2시간 반짜리 공연이라 좀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중국st 껍데기를 입혀 놓으니 자단(햄릿)이 옹숙(클로디어스) 놔두고 강융(거트루드)한테만 비난을 퍼붓는 대목이 그야말로 에미도 안중에 없는 후레자식이 돼서 웃겼음 ㅋㅋㅋㅋㅋ 애비유령도 원작은 이거보다 좀 흐릿한 느낌 아닌가? 창이 너무 쩌렁쩌렁해서 그냥 본인이 직접 옹숙을 조지러 가도 될 거 같았다…
ntok.go.kr
국립극장
공연일정 < 공연안내 | 국립극장
132
有爲 @youwei.bsky.social · 13/09/2026
나라면 절대 조길의 글씨 앞머리에 내가 지은 칠언율시 나부랭이를 써 놓지 않을 것이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내 글씨가 쪽팔려서라도 하지만 건륭은 그걸 함
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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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13/09/2026
아니 아(雅)는 황충이 직접 하후연을 베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견을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가능성이 들어간 이상 답답하게 여겨지는 것이었어요! 〈하후연전〉이 틀렸고 〈황충전〉이 맞다는 식으로 딱 떨어지는 답변이 필요했던 것!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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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뢰아 @baessi.bsky.social · 13/09/2026
학생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어떤 분께서 《삼국지》 〈하후연전〉에는 유비가 하후연을 죽였다고 되어 있고 〈황충전〉에는 황충이 하후연을 죽였다고 되어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가를 질문하시기에… 〈하후연전〉은 조조 진영의 기록이고 당시 유비의 부하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황충의 존재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아서 적군의 대표로 유비를 적었겠지만 〈황충전〉의 바탕이 되었을 유비 진영의 기록에서는 논공행상을 위해 누가 하후연을 손수 베었는지가 중요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드렸더니, ‘결국 확실한 답은 없군요 ㅠㅠ’ 하시는 것이었어요…
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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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09/08/2024
후죠가 고룡을 읽고 웃지 않는 법 나는 모른다
"김용 : 양과와 소용녀는 금단의 사랑에 빠져 사회적 비난을 받음 /
고룡 : 상관금홍의 아들이 돼서 그와 섹스하고 싶은 형무명"
"...."
"정말 이건 사회에서 격리해야 된다 죽었으니 망정이지"
"아들은 죽여버리면 되었는데 /
임선아를 죽인다고 해서 상관금홍이 자기한테 자줄 거 같지 않다는 게 / 
큰 문제"
032
有爲 @youwei.bsky.social · 12/09/2026
식민지배 35년 동안 옆동네에 아예 소수민족이 하나 생겨버리고 동족 전쟁 3년으로 본토는 구석구석 걸레짝이 되고 70년 넘도록 종전도 못해서 시스남이면 군대 끌려가야 되고 당장 지금도 윗동네 옆동네 건넛동네 중 딱 한놈만 홰까닥 돌면 미사일 날아올 나라에 태어나 살면서 저는 난민이 싫어요! 외노자가 싫어요! 이러고 있으면… 어차피 한반도에 태어난 이상 이번 생은 글렀으니까 싫으면 걍 죽으라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다 아님 니들이 딴동네 가서 외노자로 살든가 ^.^
11312
有爲 @youwei.bsky.social · 12/09/2026
금색 6화까지 이 아리송한 드라마를 내가 보고 있는 이유
100
有爲 @youwei.bsky.social · 11/09/2026
금색 3화까지 고룡 소설 대지비응 원작이지만 내용은 아예 다 뜯어고쳤다는 것 같고... 초반 본 감상으로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너무너무 동사서독임 각본이랑 연출도 드라마보다는 영화 느낌이고 ㅋㅋㅋㅋㅋ 솔직히 숏폼 시대에 진짜 1도 안 먹힐 작품인데 누가 이렇게 용감한 선택을 했을까... 정작 동사서독은 김용 원작이지만 사실 누가 봐도 고룡깔로 만든 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더 웃김
001
有爲 @youwei.bsky.social · 11/09/2026
나 진짜 불만이 많은데 다들 법으로 정한 성년 기준을 조금이라도 어기면 마른 하늘에서 날벼락이 친 끝에 쇠고랑 차고 종신형 살아야 되는 것처럼 성인 인증 안 받은 사람은 아예 19금 창작물을 못 보게 하잖아 근데 왜 중년 기준은 한여름 엿가락임? 미성년은 12월 31일 11시 59분까지도 미성년이라면서 왜 중년이랍시고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새파란 것들을 자꾸 들이미냐고
012
有爲 @youwei.bsky.social · 11/09/2026
조승우 이방원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이게 안 나오네 툭하면 칼들고 설치는 무인 이방원 캐해 반대한다 방원이는 10대에 문과 급제한 앱니다 사료존중해주시죠
053
有爲 @youwei.bsky.social · 10/09/2026
다정검객무정검 정식 한국어판이 몇 년 전에 나왔다가 또 절판된 걸로 아는데 다음 번역본이 나온다면 아비를 꼭 반말캐로 만들어주길 바람 난 원서로 읽으면서 아비는 강호모글리라고 확신했는데 한국어판 아비는 갑자기 예의바른 유교소년이 되어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고 있어서 엄청 어색했음
010
有爲 @youwei.bsky.social · 10/09/2026
나한테 아희환니는 아구찜 가게의 마카롱 같은 것이다 멀쩡히 굴러가던 헤테로 로코에 갑자기 제형근친삐엘을 끼얹었기 때문에 나는 원래 아구찜을 안 좋아해 근데 어쩌다 보니 아구찜 가게에 간 거임 아구찜은 잘 나왔지만 역시 내 입맛에는 안 맞아서 밑반찬만 뒤적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나오더니 마카롱을 하나 줌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남 어떻게 여기서 이런 마카롱이? 근데 나랑 내 친구 빼면 주변은 다 아구찜 좋아해서 아구찜 먹으러 온 사람들이었고 시키지도 않은 마카롱을 왜 주냐고 입맛 버렸다고 투덜거렸음... 그런 드라마임
120
有爲 @youwei.bsky.social · 09/09/2026
요즘 세상에 ‘현명하다’의 현이 어질 현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안 많을 수도 있음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지능적 수법을 쓰는 악질 범죄자더러 현명하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범죄자는 어질지 않아서라기보다 현명하다라는 말이 보통 부정적 맥락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걸 학습해서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한자 교육이 아니라 문맥을 읽는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겠지 근데 뭐… 이런 소리 해 봐야 뭔 소용인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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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有爲
배뢰아 @baessi.bsky.social · 09/09/2026
🌬️ 안녕하세요 순령십리향 향환을 50그램이나 사 버린 사람이 되어서 무료나눔 합니다… 영롱한 향낭구에 한 알씩 담아 착불로 보내드립니다… 관심 있으시면 DM으로 문의 주세요… 삼국지 이야기에서 빈 찬합으로 유명한 순욱은 향기나는 남자로도 유명해서 “순령군이 앉았던 자리에서는 사흘 동안 향기가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위진남북조&당나라에서 순욱의 향기를 시로 많이 읊었고, 송나라에서는 순욱 컨셉의 향을 만들기에 이르렀는데요, 그 향이 바로 순령십리향입니다. 소설 《삼국연의》보다 먼저 나온 순욱 팬아트! 라고 할 수 있지요.
순령십리향 향환 50그램과 향낭구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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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09/09/2026
화몽록 끝 3부짜리 단편 편성이라 금방 다 봐 버렸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백합이었다... 사랑 배신 미스터리 모든 것이 다 있군 초반에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이게 말이 되나 그냥 극적 허용인가 싶었던 부분들이 결말에 다 풀리고 ㅋㅋㅋㅋㅋ 전혀 다른 장르지만 난 좀 헤어질 결심을 떠올렸다 비밀이란 원래 그 자체로 매혹적이지 배우 각본 연출 미술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고 천지사방 고래고래 영업하고 싶은데 한국어 자막이 없나봐 흑흑흑
000
Reposted by 有爲
有爲 @youwei.bsky.social · 20/07/2026
뮤지컬 접변 한국 초연 2주년 기념 & 27년 재연 기대 이벤트 접변 재연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리포스트해 주시면 한 분을 추첨하여 24년 상해 접변 아크릴 티켓 1매를 드립니다 ☺️ 1. 배송비는 제가 부담합니다. 2. 추첨은 9월 22일 진행 예정입니다.
145
有爲 @youwei.bsky.social · 08/09/2026
10년 전에 끄적인 건데 지금은 걍 시대물 돼서 다시 보니까 괜히 웃기다 ㅋㅋㅋ 빈강대도는 이제 빈강공원으로 개발돼서 엄청 붐비고 밤낮으로 질서유지요원이 순찰하고 인파 좀 몰린다 싶으면 아예 드론 띄워서 관리함 이제는 새벽 네 시에 가도 난간에는 못 앉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 빈강공원보다 더 붐비는 외탄은 당연히 관리도 더 빡셈 재작년인가 낮에 외탄을 걷는데 날이 좋아서 벤치에 어떤 백인 관광객이 누웠음 근데 금방 사람 와서 여기서 눕지 말라고 제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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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有爲萬象
오전 세 시 반의 빈강대도는 적요했다. 한여름에는 섭씨 삼십 팔 도 주변을 곧잘 맴도는 도시였지만 가을도 저물어 가는 새벽의 강바람은 시원한 것을 넘어 싸늘하다. 나온 지 십 분이 되지 않아 그는 얇은 가디건 한 장만 걸친 것을 후회했으나, 삼십 분을 헤맨 끝에 멀리 뻗은 길 저편으로 흐릿한 인영이 보였을 때는 내려가려던 발길을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 청년...
002
有爲 @youwei.bsky.social · 07/09/2026
화몽록 2화 이런 분이 뭘 요구하시면 그냥 다 해드려야 할 거 같고 그렇다
141
有爲 @youwei.bsky.social · 07/09/2026
여기다 더 나빠질 일만 남은 몸뚱이로 수십 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
010
有爲 @youwei.bsky.social · 06/09/2026
화몽록 민국시대 상해 배경 감옥에서 키워져 고서화 위조로 먹고 살며 언젠가 이곳을 떠날 날만 꿈꾸던 순진한 화가 어느 날 나타나 말도 안 되는 위작을 그려내라고 요구하는 위험하고 냉정하고 돈 많은 손님 중국이 내게 이런 백합을 주는 날이 오는구나 진짜 담배에 고스란한 립스틱 자국을 보는 순간 감격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음
013
有爲 @youwei.bsky.social · 06/09/2026
엽죄도감 끝 삐엘인데... 뭐랄까 후죠라면 익숙한 형식의 삐엘임 온갖 질척한 설정 다 넣어 놓고 지들끼리 할 거 다 하면서 저희 야오이 아닙니다 엣헴 하고 점잔 떠는 그런 작품... 물론 나름 진지한 수사물이라는 걸 부인할 생각은 없다 배우 다 훌륭하고 각본도 그럭저럭 괜찮음 근데 끝까지 다 봐도 뭔가 슴슴한 것이 딱 한끝이 모자란 느낌이군 내가 주문도 안 한 쌩날것야오이를 냅다 컨테이너로 들이붓던 쌍면을 먹어본 사람이라 그런 걸까
120
Reposted by 有爲
有爲 @youwei.bsky.social · 03/02/2025
맑은 날의 부석사는 당연히 장관이지만 비 오는 날의 부석사도 아름답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04941
有爲 @youwei.bsky.social · 04/09/2026
말끝마다 빛의 혁명 운운하면서 침략전쟁에 가담할까요 말까요 따위로 간이나 보며 주판 튕기는 새끼들이 내란당보다 나을 게 대체 뭐냐? 근데 사실 놀랍지는 않아 이재명은 대선 후보 되자마자 이승만 박정희 무덤을 참배해 놓고도 뻔뻔하게 대가리 쳐들고 5.18 정신을 들먹이던 새끼니까 ^.^ 그런 씨발것들한테 침략전쟁 간보기쯤이야 별일도 못 되지?
1816
有爲 @youwei.bsky.social · 03/09/2026
정부가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고전번역원/동북아역사재단을 통폐합하겠다는데 걍... 어이가 없다 뭐 대충 다 옛날 거 하는 데지? 정도로 생각하고 비벼서 치우겠다는 속내가 뻔히 보이는군 ㅋㅋㅋㅋㅋ 일단 한중연은 자체 학위과정이 있는데 고전번역원과 뭘 어떻게 통합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고... 만 번 양보해서 앞의 둘은 그렇다 치고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한국사/한국학만 연구하는 기관이 아니다 나는 동북아역사재단이라는 연구기관의 존재가 편협한 일국사/민족사적 관점을 넘어서는 데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12643
Reposted by 有爲
배뢰아 @baessi.bsky.social · 03/09/2026
현대 중국인들은 남을 격려할 때 “기름 넣어!”[加油] 하지만, 한나라 사람들은 “억지로라도 밥 먹어!”[强飯/强食] 했다. 진정한 밥의 민족. 전한시대 사람들은 얼마나 밥에 진심이었는지 시각의 이름도 식사 때로 지었을 정도였다. 자시 축시 인시 묘시… 하면서 12지를 쓰는 것은 대체로 후한시대의 일이고, 전한시대에는 하루를 16시간으로 나누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16개 시각 중 5개의 명칭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 주아. (2019). 《한서팸플릿 6 특별판》. buymeacoffee.com/zya.han/e/39...
시각의 명칭

한대에는 하루를 16시로 나누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표 1에서 볼 수 있듯이 식食, 포餔 등 식사가 포함된 명칭이 다섯 개나 됩니다.

06:00 평단平旦
07:30 일출日出
09:00 조식蚤食
10:30 식시食時
12:00 일중日中
13:30 포시餔時
15:00 하포下餔
16:30 일입日入
18:00 혼시昏時
19:30 야식夜食
21:00 인정人定
22:30 야소반夜少半
00:00 야반夜半
01:30 야대반夜大半
03:00 진시晨時
04:45 계명鷄鳴

표 1: 居延漢簡의 기록을 참조하여 구성한 시각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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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03/09/2026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 미성년자 시절에조차 별로 남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았음 어쩔 수 없지 걍 이 꽉 물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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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 @youwei.bsky.social · 02/09/2026
지금 내 앞에 놓인 모든 선택을 갖다 버리고 그냥 남이 시키는 대로 살고 싶다 근데 그럴 수 없는 게 어른이겠지 아니 씨발 내가 왜 어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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