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starlakimLuna Nova 🌙 @lunanova-love.bsky.social · 15h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대로 이름이 된 꽃이더라고요. 우리말로는 나비바늘꽃, 영어로는 whirling butterflies라고 부른대요. 사진 속 분홍 꽃들이 딱 그 이름값을 하고 있어서 한참 들여다봤어요. 꽃이 영원히 좋다는 말에 저도 한 표 🌸 12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9hwhirling butterflies 라니... 아아아 가슴을 부여잡고 아아아 소리 내게 만드는 이름이네요. 바람에 흔들려서 초점이 영원히 안 맞지만 찍게 되는! 01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20h가을에 태어난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 다음 해 달력을 받고 놀라는 것. 다음 해의 첫 일정을 기록하며 놀라는 것. 더 고요해진 밤에 귀 기울이는 것. 쓸쓸해하는 것. 잠과 꿈. 이런 것을 적는 건 늘 이 계절이라는 걸 깨닫는 것. 183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20h무리 지어 떠나는 새들을 하늘에서 볼 때 작별 인사하는 것. 땅에 떨어진 열매를 보고 고개 들어 나무를 보는 것. 귀뚜라미 소리를 깨닫는 것. 버섯과 호박과 고구마. 10월이 31일까지 있는 것이 왠지 안 어울린다고 또 생각하는 것. 15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20h노랗고 빨간 사과. 감과 밤. 여름 러그를 걷고 깐 카펫의 폭신함. 가디건을 입는 것. 울 스웨터를 입는 것.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 바닐라향. 시나몬향. 172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20h이 계절에 좋은 것은 도톰한 이불 아래 아직은 맨발로 잠드는 것. 뜨겁게 내린 커피가 곧 딱 좋은 온도로 식는 것. 창을 열면 흘러드는 서늘한 바람에 금세 환기가 되는 것. 해가 진 후 먹는 저녁. 1113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20h요즘 가을 화단에 많이 심는 가우라와 버들마편초(혹은 숙근버베나)가 섞여서 긴 줄기를 바람에 하늘하늘 나부끼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꽃이 영원히 좋다. 24010 0
Reposted by starlakimBeOk @allemeinebier.bsky.social · 16/10/2026좌표 찍어놓은 여성이 조금만 싫은 행동해도 온갖 해석을 들이밀며, 걔가 아무리 옮은 소릴 해도 싫어하는 몇몇 문제때문에 절대 호감이 안생긴단 말은 잘만하면서 (예: 박지현) ...머스크는 정말 싫어하지만 저거 하나는 인정한다는 말이 나오는게 맞아? 077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이번에 체코 프라하 국립미술관에서 제일 반했던 프란티셰크 쿠프카 다시 보고 싶다. 최초의 추상화가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지만 구상화도 엄청 좋았다. 쿠프카 미술관 따로 있는 걸 늦게 알아서 못 갔는데 아쉽다. 00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물론 아침에 커피 갈 때 제일 좋고 낮과 저녁엔 대체로 힘들지만... 지내다 보면 또 괜찮아지겠지. 적응하고 나아지겠지. 14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번역서 몰려서 나오고 북토크도 하고 하니까 정신이 좀 없다. 하지만 이게 좋은 거란 건 안다. 꽤 긴 슬럼프로 일이 안 되고 따라서 책도 안 나왔을 때를 떠올리면... 기분 좋게 하루하루 지내야지. 112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완전 딴말인데 이 책 읽으면서 “아! 프라하에 튀코 브라헤 무덤 있는데 사진 찍어 올걸!” ㅠㅠㅠ 하고 뒤늦게 후회함... 프라하에 케플러가 살았던 집도 여태 있는데! 02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솔직히 처음엔 ‘한 개인이 인류사의 모든 픽션(게다가 이 픽션엔 문학뿐 아니라 모든 사상 과학 체제 예술 다 포함됨)을 꿰어보겠다니 과대망상 아닐까?’ 했으나 읽으면서 아 당신 제법이군요(죄송) 하며 빨려들어요 ㅋㅋ 그 후론 제너럴리스트의 만찬 같은 생각의 향연이! 14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멕시코-스페인 작가 호르헤 볼피의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1000쪽 넘는 벽돌책이지만 완전 초스피드로 읽히고 진짜 재밌어요. 예약 판매 중이라 저는 가제본으로 읽는 중. 읽으면서 내내 “아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영원했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더 두꺼웠으면 좋았을 텐데!!! 16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4/10/2026꼭 일주일 뒤인 21일 수요일에 엄청난 책으로 북토크 합니다!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진짜 엄청난 책이에요 인류사의 모든 픽션(허구)를 일필휘지로 알려주마! 하는 ㅋㅋㅋ 알라딘 예판 이벤트 봐주세요 😆 www.aladin.co.kr/m/mproduct.a...aladin.co.kr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 호르헤 볼피호르헤 볼피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은 이후 30년 넘는 세월 동안 품어왔던 꿈―하나의 주제를 역사 전체에 걸쳐 다루는 빅 히스토리 작업―의 실현이다. 구체적으로는 볼피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두 개의 ... 1178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3/10/2026그리고 이건 오늘 나를 거의 울릴 뻔한 선물... <친애하는 나의 괴물> 책을 빠르게 받은 독자께서 이 영상을 보내주셨다. 마음이 사르르 녹아 없어질 것 같다 ㅠㅠ 0116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3/10/2026케일럽 카는 고양이 자랑을 할 땐 사진을 보여줘야 한다는 룰을 지키는 모범적 집사여서, 책에 화보를 실어서 마샤 고양이 사진도 잔뜩 자랑하고 있다... <친애하는 나의 괴물> 옮긴이 후기도 블로그에 옮겨보았다. 링크는 여기: starlakim.wordpress.com/2026/10/13/%... 184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3/10/2026소설가 케일럽 카가 쓴 고양이 마샤의 일대기이자 17년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인 <친애하는 나의 괴물>이 온라인 서점들에 등록됐다. 그런데 딱 일주일 뒤 20일(화) 열릴 북토크는 교보 단독 이벤트로, 교보 구입 시 오실 수 있어요!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product.kyobobook.co.kr친애하는 나의 괴물 - 교보문고“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우린 함께 웅크리며 살았고 서로에게 삶의 목적이 되어주었다.” 은둔한 노년의 소설가와 버려진 고양이 두 앙상한 존재가 나눈 유대와 헌신의 기록 학대받은 소설가와 괴물이라 불린 고양이, 상처 입은 두 존재의 운명적 조우 1117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3/10/2026참 이 책 <아직 남아 있는 빛>에 배우 제러미 아이언스 추천사가 있다는 걸 자랑해도 될까요?! ㅋㅋㅋ 언제 또 내가 번역한 책에 제러미 아이언스 추천사가 있겠나 💘 063 0
Reposted by starlakimEFZ/덕계는 이사감 @ephetze.bsky.social · 13/10/2026물론 분명 개개인의 노력이란 의미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평준화된 한 국가 사회의 비등한 집단 내에서의 이야기. 주요국이 아닌 제3세계에 태어날 경우 2000년대라 해도 전기가 없고 너무 오지이기에 보건의료를 기대할 수 없는 삶을 살기도 하고, 특히나 대부분의 사회에서 여성으로 태어나면 교육이 금지되기도 하고 그에 따라 저임금을 회피할 수 없으며 조혼을 강요당하기도 하는 등, '남성소셜 사회'의 성공을 말할 수 없음. 뽑기운이 좋은 것을 노력으로 내세우면 비웃음 당하는게 맞아. 169 0
Reposted by starlakimEFZ/덕계는 이사감 @ephetze.bsky.social · 13/10/2026요즘 트위터 쪽에서 유행하는 80억분의 1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1in8b.life/ko/ 이 게임은 개인의 '타고난 능력'과 '후천적 노력', 그리고 '개인의 의지'과 별개로, 그가 태어난 사회의 인프라, 부모의 소득 수준 등등이 얼마나 개인의 삶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신랄하게 보여준다 생각함.1in8b.life80억 분의 1 · 누구로 태어날까지금 태어나는 아기 중 한 명이 되어, 141개국 실제 통계 속에서 그 사람의 일생을 살아봅니다. 당신은 어디서 태어날까요? 11929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3/10/2026ㅋㅋㅋ 맞아요 저도 그래서 오버나잇오트밀이 더 편할 것 같아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거 잘 먹는 사람들 신기해요... 11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뜻하지 않게 교양을 쌓게 된 나처럼 늙은 압축공들이 누렸던 좋은 시절도 끝이 나고 만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게 되었으니까." <너무 시끄러운 고독> 91쪽. 그의 이야기를 나/우리와 겹쳐보는 건 엄살이겠으나 나로선 그러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결말은... 15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나는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유리벽 너머로 트럭들이 손때 묻지 않은 새 책들을 쏟아놓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다. 그 책들은 어느 누구의 눈이나 마음, 머리도 오염시키지 못한 채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90쪽 13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나는 꼼짝 않고 선 채로 성당 박공에서 눈부신 빛을 발하는 이그나티우스 로욜라 조각상을 바라보랐다. 그의 몸 전체가 후광에 싸여 있었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116쪽. 한탸가 절망 직전에 본 이 조각상은 카렐 광장에서 성 이그나티우스 교회를 올려다보면 이렇게 보인다. 13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여기도 <너무 시끄러운 고독>에 나오는 맥줏집 자리다. 맨 마지막 장에서 한탸가 슬픈 결심을 하기 전에 들른 ‘검은 양조장 Černý pivovar'. 지금 양조장은 사라졌지만, 건물 개조하며 그 술집 표지였던 황금 사자만은 남겨두었다. 12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그 자리에서 흐라발이 클린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당신은 몇 년 지나면 전 대통령이 되겠지만, 나는 영원히 보후밀 흐라발일 겁니다.” 살짝 놀리는 투의 말이었던 듯. 클린턴은 그 자리에서 필스너우르켈 많이 마셔서 원래 담날 아침 하려던 조깅을 취소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12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1994년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이 프라하를 방문한 미 대통령 클린턴과 체코 출신 미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를 이 황금 호랑이 펍으로 데려와, 술집 단골 흐라발과 다 함께 술 마신 일화가 유명하다. 11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프라하에는 작가 보후밀 흐라발이 단골이었다는 맥줏집이 많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의 한탸가 소설 속에서 만날 술집을 전전하며 맥주를 마시듯, 흐라발도 그랬다고. 여기는 그중 가장 유명하고 아직도 성업 중인 ‘황금 호랑이’ 펍. 1114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이건 트위터에서 주워들었던 표현인데, 자연을 알면 (가령 동식물의 이름을 알면) 세상을 보는 해상도가 높아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표현, 그 표현이 이 책에 어울린다. 해상도가 높아지니 선명하고 더 아름다워지지만, 동시에 그림자와 슬픔도 짙어지는 것이다. 176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우리가 어두워져 가는 시간을 살고 있더라도"라는 제목을 붙여본 옮긴이 후기를 블로그에 옮겨보았다. 이 책의 몇 가지 키워드를 떠올리자면 역시 에트르 출판사에서 올초에 나온 제시카 J. 리의 <흩어짐>이 떠오르는데, 정말로 제시카 J. 리도 이 책에 추천사를 썼다. starlakim.wordpress.com/2026/10/12/%...starlakim.wordpress.com<아직 남아 있는 빛> 옮긴이의 말아직 남아 있는 빛마이클 말레이 지음, 김명남 옮김, 에트르 펴냄, 2026년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을 옮기는 동안 나는 왠지 이 질문을 곱씹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세상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을까? 언뜻 이 책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는 질문처럼 보이지만, 나는 결국 이 책… 133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나는 영국에 가본 적 없고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차이도 모르지만, 이 책 옮기면서 너무너무너무 이야기의 배경인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틀에 가보고 싶어졌다. 보는 것마다 낯설지만 새로운 이주자의 시선으로 그곳을 묘사한 저자의 문장이 정말 섬세하다.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는 듯한 문장. 142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2/10/2026올가을 나올 내 3권의 번역서 중 하나인 푸른 빛의 자연 에세이 <아직 남아 있는 빛>이 출간되었다. 영국에서 올해의 자연책 상을 받은 에세이로, 이주자로서 영국에 정착한 저자가 그곳 동식물을 배우며 그 사귐의 기쁨과 다가오는 상실의 그림자를 병치해 이야기한다. www.aladin.co.kr/shop/wproduc...aladin.co.kr아직 남아 있는 빛 | 마이클 말레이영문학자 마이클 말레이가 뱀장어, 나방, 민물진주조개, 귀뚜라미를 탐구하며 이주와 소속감, 상실과 멸종, 파괴와 회복을 이야기한다. 웨인라이트 상(2024)과 리처드 제프리스 상(2023) 수상작이다. 1199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훌륭한 과학자의 자질은 뭐냐는 2018년 질문에, 요나트는 "첫째는 호기심. 둘째도 호기심. 셋째도 호기심"이라고 대답했다고. 참, <뉴욕 타임스>는 9월에 일찌감치 요나트 부고를 실었는데, 그의 두드러진(못 보고 넘어가기 힘든) 정치적 견해에 대해 일언반구도 쓰지 않은 점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04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아무튼 루샤마 마르톤이라는 인물을 알게 된 게 요나트의 부고 덕분이니, 마지막은 요나트 얘기로. 요나트는 리보솜 구조를 X선 결정학으로 알아내기 위해서 리보솜을 결정화하는 방법부터 고안해냈고, 그 과정은 장장 수십 년이 걸렸다. 처음엔 동료들조차 안 될 일에 매달린다고 그를 비웃었다고. 10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이 루샤마 마르톤은 시오니즘이 식민주의적 기획이라고 주장하는 대표적 반점령운동가로 작년에 <까다로운 여자>라는 회고록을 냈는데, 거기서도 이스라엘 내부 인권운동이 탄압에 무기력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이스라엘 내부에는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11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루샤마 마르톤은 의무 복무 중 수에즈전쟁을 겪은 것을 계기로 반군사주의자가 되어, 이스라엘인권의사협회를 만들어서 팔레스타인 주민과 난민 건강 지원, 고문 종식 운동 등을 펼침. 또한 의학 교육 개혁(수학과학 성적 말고 인문학적 소양도 평가하도록 바꿨다고), 의대 여학생 확대 등에도 매진. 11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그리고 요나트에 대해 읽다가 또 다른 인상적인 인물을 발견했기에 기록해두고 싶었다. 요나트의 이종사촌 언니, 루샤마 마르톤이 이스라엘의 제일가는 인권운동가, 페미니스트,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라고. en.wikipedia.org/wiki/Ruchama...en.wikipedia.orgRuchama Marton - Wikipedia 12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아무튼 아다 요나트는 노벨상 받은 해(2009)에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다 석방해야만 증오가 증폭되지 않는다고 테러가 준다고 언론에 말해서 비판도 받았다고 한다. 근년에도 네타냐후가 사법부 권한 축소하려는 '개혁'에 강하게 반대. 11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근데 솔직히 말하면 요즘 나는 이스라엘인에 대한 글을 읽을 때마다 그의 정치적 견해를 궁금해하는 못된 버릇이 들어서... 아다 요나트가 이스라엘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서슴지 않고 내온 과학자였다는 사실을 읽은 후에야 뭐랄까... 좀 못난 태도인 거는 안다. 100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리보솜 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연구로 2009년 노벨 화학상을 받아서 이스라엘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던 아다 요나트가 지난 8월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 부고가 <가디언>에 엊그제야 실렸는데, 마침 노벨상 시즌이라 더 흥미롭게 읽었다. www.theguardian.com/science/2026...theguardian.comAda Yonath obituaryNobel prizewinning biochemist who succeeded against the odds in mapping the ribosome 151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하지만 앤 카슨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가당찮은 일이다. 우리는 그저 다음 세대에게 그의 작품을 건네며 그중에 틀림없이 결이 맞는 영혼들이 있으리라고 믿을 뿐이다. 그중 몇 명은 (...) 인생의 극한의 시기에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글이 그의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이윤 리 095 0
starlakim @starlakim.bsky.social · 11/10/2026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에 대해 소설가 이윤 리가 <가디언>에 짧은 글을 썼다. 얼마 전 마침 리의 회고록 <자연의 것들은 그저 자란다> 한국어판이 나와서 널리 읽히고 있는데, 두 작가를 함께 볼 수 있는 글이어서 번역해봤다. (무단 번역인 것은 죄송합니다...) starlakim.wordpress.com/2026/10/11/%...starlakim.wordpress.com앤 카슨의 ‘무한한 천재성’, 이윤 리가 말하다2026년 노벨 문학상은 고전학자이자 시인인 캐나다 출신 앤 카슨에게 돌아갔다. 그에 대해 소설가 이윤 리가 <가디언>에 짧은 글을 썼다. 얼마 전에 마침 이윤 리의 회고록 <자연의 것들은 그저 자란다> 한국어판이 나와서 널리 읽히고 있는데, 두 작가를 함께 볼 수 있는 글이어서 번역해보았다. 기사 원문은 여기. *** 앤 카슨의… 12918 0
Reposted by starlakim운동콩이 @undongcong2.bsky.social · 11/10/2026이 안에 완두콩이랑 깨랑 콩 들었습니다 (소근) 배 누르는건 맞지만 저렇게 동그랗지 않고 약간 유에프오처럼 눌러줘야 하는데.. 옛날엔 딱딱했는데 요샌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며칠 지나 먹어도 말랑하더라구요 신기방기. . 122 0
Reposted by starlakimavocadog @avocadog.bsky.social · 10/10/2026생긴 것 좀 보세요 하 참 나 추석에 제주 갈 일이 없어갖고 여태 31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