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무화과 잎이 말라서 걱정을 한다ㅡ 만져보니 멀쩡한대 남편왈
어릴적 고구마니 감자니 물이 부족하면 잎이 다 저렇게 말아져있었다는거다.
그러면서 너는 서울 태생이라 모르지?
이 한마디에
배틀이 시작됐다.
나 어릴적에 동네 잔치에 돼지도 잡았어.그리고 난 주로 간식이 무 서리하거나 산딸기, 싱아, 까마중, 이런거만 먹고 살았어. 쌀? 그런건 설에만 먹었어 이랬더니 남편이 웃는다.
응수가 들어온다 난 배추 꼬다리 먹겠다고 낫으로 깍다가 여기 봐봐 이 흉터 우리 누이 작두에 손 잘릴뻔 했잖아..하하호호 누가누가 더 가난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