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shuttlekim.bsky.social · 08/11/2023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은 인간 본성에서 비롯한다. 20세기 프랑스의 인류학자이자 철학자인 『야생의 사고』 저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이러한 흑백 인식을 원시적 생존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방편이라고 말했다. 친구와 적을 빠르게 가르는 일이 생사를 결정한다.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할수록 갈팡질팡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오늘날의 뉴스는 인간 집단을 '우리' 대 '그들'로 파편화하는 인종주의, 민족주의, 정치적 파벌, 종교적 근본주의 같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경직되고 양극화된 사고방식의 결과물로 가득 차 있다. 000 0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02/11/2023#독서셔틀 탄소 교향곡 / 로버트 M. 헤이즌 탄소는 연인의 눈, 손, 입술, 뇌의 화학적 정수다. 우리는 매순간 코로 탄소를 내뱉는다. 우리가 입맞춤할 때는 탄소 원자가 서로를 껴안는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7/10/2023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매끄럽게 나아가는데 나만 삐걱거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감당하고 있다는, 남들은 토끼풀에 안착했는데 나만 가시덤불에 들어섰다는 믿음. 자기 연민은 대개 이러한 망상에서 나온다.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은 실은 모든 사람이 언제라도 강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고통을 헤쳐나가기 위해 과거에도 노력했고 현재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000 0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5/10/2023#독서셔틀 상실의 기쁨 / 프랭크 브루니 "세상에 사랑하는 것들이 많으면 한때 사랑했던 것을 잃어도 다시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상실을 넘어서는 발견들이 이뤄진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2/10/2023AI가 개개인의 오랜 신념을 확증하는 '뉴스만 선별해서 보여주거나 오래전에 사망한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를 만드는 등 정보와 오락 콘텐츠가 개인화되고 실감나게 합성된다면,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과연 그 사회의 역사와 현재를 공통되게 인식할 수 있을까? 사회에 공통된 문화가 존재할 수 있을까? AI가 한 세기 동안 만들어진 음악이나 방송을 분석해 히트작'을 만들면 창작의 산물이라 해야 할까, 단순한 짜깁기의 결과물이라 해야 할까? 000 0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2/10/2023우리 시대의 모순은 디지털화로 인간이 이용하는 정보가 계속 늘어나지만 진중한 사색에 필요한 공간은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끊임없이 범람하는 콘텐츠 때문에 사유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유의 빈도는 감소한다. 자극을 원하는 인간의 욕구에 맞춰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나 경험은 대체로 극적이고, 충격적이고, 감정적이다. 이런 환경에서 진지하게 생각할 공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1/10/2023네트워크 플랫폼이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우연히 본래 초점에서 벗어난 활동과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이 Al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을 신뢰해서 자신이 어디를 갔고, 누구와 무엇을 했고, 뭘 검색하고 봤는지 등 친구나 정부에는 선뜻 알려주지 않을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0/10/2023자동 번역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다른 문화와 국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줄이고 자기가 속한 문화의 렌즈로 세상을 보려는 본능에 더욱 충실해질 것인가? 아니면 타 문화에 더욱 관심이 깊어질 것인가? 각 사회의 문화•역사•감수성이 자동 번역에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것인가? 단언하긴 어렵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9/10/2023정보에 맥락이 더해질 때 지식이 된다. 그리고 지식에 소신이 더해지면 지혜가 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신이 생기려면 홀로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인터넷은 이용자에게 수천•수만•수억 명의 의견을 쏟아부으며 혼자 있을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홀로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면 용기가 위축된다. 용기는 소신을 기르고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며 특히 새로운 길, 그래서 대체로 외로운 길을 걸을 때 필요하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8/10/2023이처럼 AI가 인간 독자에게 진실처럼 보이지만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문장을 생성하는 현상을 연구자들은 환각‘nallucination’ 혹은 확률론적 앵무새‘stochastic parroting’라고 부른다. 이런 오류를 촉발하는 요인과 방지법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8/10/2023챗GPT는 이 인터넷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학습 자료로 사용할 것이다. 챗GPT는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조리 있는 답변을 제시하기 위해 간혹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8/10/2023가설을 통해 이해가 지식으로, 귀납을 통해 지식이 이해로 발전했다. 그러나 AI시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프로세스로 수수께끼가 해소된다. 이 혼란스럽고 모 순적인 기제로 미스터리는,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지만 설명할 수는 없는 현상이 된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8/10/2023#독서셔틀 AI 이후의 세계 / 헨리 A. 키신저,에릭 슈미트,대니얼 허튼로커 계몽시대의 과학이 분명한 지식을 축적한 반면, 새로운 AI는 모호한 지식을 누적한다. 계몽시대의 과학은 미스터리를 해소하면서 점점 넓어지는 지식과 이해의 한계선을 명확히 그렸다. 지식과 이해가 나란히 움직였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08/10/2023#독서셔틀 인지심리학 / 존 폴 민다 '의식의 흐름', '근심의 물결', '깊은 생각', 얕은 생각, '표면에 떠오르는' 생각, 옛 친구를 만날 때 '밀려오는' 추억 등등. 이런 표현은 전부 사고와 뇌 기능이 뇌 안의 관 속을 흐르는 생명 액에 의해 제어된다는 과거의 발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000 0
Reposted by 셔틀앵무조개(brat듣는중…)🏳️🌈 @bead.bsky.social · 28/09/2023미국의 아몬드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수억 마리의 꿀벌이 죽임을 당한다고 하네요. 농약을 쳐서 꿀벌이 죽을 것임을 알면서도 높은 나무의 꽃을 수분시키려면 유일한 방법은 꿀벌뿐이라 투입된다고… 아몬드 농장들이 물을 굉장히 잡아먹어서 근처 수자원에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알았지만 미국산 아몬드는 비건이라고 부를 수도 없지 않나… 164184 184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30/09/2023두뇌는 문자 그대로 판단으로 달려간다. 스테레 오타이핑과 합쳐지면 이 과정은 파급력이 크고, 가끔은 치명적인 결 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000 0
Reposted by 셔틀soorisoori @soorisoori.bsky.social · 27/09/2023블스 주민 여러분,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아무튼 즐겁게, 아무튼 행복하게! 😊 0152 15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4/09/2023#독서셔틀 편향의 종말 / 제시카 노델 편향을 지니고 행동하는 사람은 현실이 아니라 기대치에 따라 행동한다. (…) 편향이 있는 사람은 인간을 보지 않는다. 그들이 보는 것은 인간 형상을 한 백일몽이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2/09/2023#독서셔틀 노멀 피플 / 샐리 루니 하지만 그는 점차 모든 강의실에서 벌어지는 토론이 왜 그렇게 추상적이고 텍스트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한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010 1
Reposted by 셔틀Renokim김레노 @reno0228.bsky.social · 19/09/2023기본적으로 블루스카이는 선정성/폭력성 등에 대해 필터가 걸려있습니다. 설정(Settings)에서 볼지 안 볼지, 기본적으로 가릴지 아닐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1회 한정으로 성인인지 아닌지를 위해 생일을 물어봅니다. "아니 왜 난 짤이 안보여!" 혹은 "으 야한거 다 죽어" 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설정해 주시면 교류하면서도 서로의 세이프 영역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블스하세요. 0151324 324
Reposted by 셔틀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0/09/20236살 어린이 이상을 키우는 친구들 안녕하세요 귀 댁의 부동산을 차지하고 있는 처치곤란 신발을 처분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170, 180이상의 운동화 구두 크록스 샌달 부츠 무엇이든 장인이에게 파세요 빨아서 보내지 마세요 그냥 눈 딱 감고 보내버려 망고가 잘 신겠습니다. 사이즈 120 이상의 겨울 외투도 삽니다. 일괄처분환영 41755 55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17/09/2023생존과 노동, 노동과 생존. 우리가 죽음이 예정되어 있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조건들. 이미 카뮈는 시지프스의 신화를 읽으며 그를 "신들 중에서도 프롤레타리아요 무력하고도 반항적인 시지프”로 호명한 바 있다. 000 0
Reposted by 셔틀🚶 @jojo24.bsky.social · 11/09/2023🍰<한일간식일력> 프로젝트 9.11 스타트🍰 관심 및 후원 잘 부탁드립니다🫡 RT/인용RT이벤트 10.31까지 진행중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www.tumblbug.com/dailykjcalen...tumblbug.com'뭐 먹지?' 가족,친구와 같이 쓰고 싶은 <한일간식일력>귀여운 푸드일러스트가 들어간 한국과 일본의 일력.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용해볼까요 0613 13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09/09/2023하지만 과연 그게 ‘올바른’ 삶일까? 남들 하는 대로, 둥글둥글 물 흐르듯이 사는 게 과연 옳을까? 그럴 때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으며, 그렇게 ‘분위기’ 를 거스르고자 할 때 우리는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100 1
Reposted by 셔틀Silverkey | 은열쇠 🗝️ @silverkey.social · 06/09/2023“일론이 미쳤다는 걸 알기 전에 산 차입니다” 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은 차 www.reddit.com/r/me_irl/com... 075133 133
Reposted by 셔틀쪼기은퇴! @iqhina.org · 03/09/2023문득 궁금하여 찾아봤어요. "전차책과 종이책 중에 어느것이 더 친환경적일까?" 이런저런 주장들의 결론은, "1년에 22권~25권 이상의 책을 보는 사람에겐 전자책이 친환경적이다" 라고 하네요. 049109 109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03/09/2023뭐가 됐건, 그런 생각들이 랜 선을 타고 돌아다니는 오늘날,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의 말처럼 "여자의 손도 직장도 잡아본 적 없는 소외당하고 모욕감을 느끼는 젊은 남자들이 각자의 성전에 임하고 있다. 100 1
Reposted by 셔틀심란🩶🖤 @simraniyo.bsky.social · 30/08/2023어디 동인 인쇄소 사장님은 처음 동성애 동인지 인쇄할 때 기도하면서 인쇄 했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0610 10
Reposted by 셔틀에스텔 뉴스계정 @transborder.bsky.social · 29/08/202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biz.chosun.com/industry/ind...biz.chosun.com전경련, 쿠팡·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 요청전경련, 쿠팡·우아한형제들에 회원사 가입 요청 002 2
Reposted by 셔틀에스텔 뉴스계정 @transborder.bsky.social · 29/08/2023내년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예산이 220억원가량 삭감돼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합뉴스가 뒤숭숭하다. 내부에선 경영진이 ‘임원 임금 삭감’ ‘비상경영 검토’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v.daum.net/v/2023082921...v.daum.net연합뉴스 내년 정부구독료 220억 삭감내년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예산이 220억원가량 삭감돼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합뉴스가 뒤숭숭하다. 내부에선 경영진이 ‘임원 ... 0211 1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7/08/2023인간의 힘으로 피할 수 있었고 피했어야 할 재앙이, 지금까지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본인들과 함께 목청을 높이고 대안을 조직해 나가기 보다는 그저 그들을 ‘위로’하고자 할 뿐이다. 100 1
셔틀 @shuttlekim.bsky.social · 23/08/2023SNS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sns 소속감보다는 낯설음을 느끼면서도 관성적으로 머무는 것은 막을 수 없구먼~ 100 1
Reposted by 셔틀준빌즐길된🫠김챱 @shargasm.bsky.social · 21/08/2023샤이니 키, 9월 11일 ‘Good & Great’으로 컴백한다… 색다른 매력 선보일 예정 SHINee KEY to release his new album ‘Good & Great’ on September 11th entertain.naver.com/read?oid=609&a… #KEY #키 #SHINee #샤이니 #Good_and_Great #KEY_Good_and_Great 03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