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말 비싼돈 주고 산 쉬는 토요일이다. 원래 베를린 가려던 일정을 취소했는데, 공연 티켓은 같이 보기로 했던 지인께 친구분과 가시라고 그냥 드렸고, 숙소랑 기차 취소 수수료 등… 비쌌다. 여튼. 그래도 토요일은 보통 사업땜에 일정이 있거나 약속이 있거나 해서 온전히 내 시간이지 못하는데, 마침 나그네도 출근하는 토욜이라서 집에 혼자 있음. 오전에 딱 두시간만 청소랑 빨래 하고 정원에 그늘막 치고 누워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추리소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