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3/06/2026타코를 맛있게 먹고 근처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셨다. 리뷰에 조용한 카페라고 써있어서 갔는데 목소리가 아주 큰 영어사용자들이 목소리 크기를 자랑하며 음악 이야기를 했다... 공간이 소리가 꽤 울린다... 그들이 나가고서야 즐겁게 책을 읽고 일어났다.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7/06/20262025년 9월 15일 월요일 병원 두 곳을 걸으며 기도했다 내가 살면서 받은 크고 작은 상처가 꼭 그 사람으로부터 치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잊지 않게 하시고 내 곁에서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나 또한 사랑하고 지켜낼 수 있게 건강을 시간을 마음을 여유를 그리고 자유와 관용을 허락하시기를 내가 쓰임 받아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던 곳에 언젠가 돌아가면 내가 사랑했던 일을 내가 살고 싶어했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래서 서로 사랑하라의 범위가 강물처럼 바닷물처럼 넓은 것을 계속 알게 해달라 빌었다 03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7/06/2026내 사랑과 내가 받치고 선 집에 귀하게 당당하게 온 천사가 씩씩하게 학교 가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불평 없이 짜증 없이 머물러 주고 있다 감사하다 나는 이 천사가 너무 좋다 아무래도 월요일에 와줘서일까 나는 얼빠니까 0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5/03/2026책을 읽는데 꼭 필요한 조사가 누락되었거나 을/를이 잘못 쓰였거나 해서 책 읽는 흐름이 끊긴다. 내용은 재밌는데 단행본으로 나올 정도면 교열을 이보단 더 제대로 봤어야 한다. 0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4/02/2026온갖 브랜드가 온갖 상품에 죄다 사은품이라면서 키링을 껴주는 게 싫다 키링 싫다고 필요없다 키링 에코백 어쩌고 저쩌고 등등 안 받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라 0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9/02/2026내란 우두머리를 자연사 시키는 게 한국사라니 나 지금 눈 앞에서 메달을 놓친 4위의 기분이야 절망적임 결승에 나가서 심판 판정 한참 기다려서 결국 4위를 보고 절규하는 깃발러가 나예요(올림픽 보고 있다) 0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8/02/2026매운 맛 안 먹는 망고 덕분에 알게 된 전혀 맵지 않은 치킨 (참고로 한국 치킨들은 염지할 때 매운맛을 추가해서... 튀김옷을 벗겨도 닭고기에 매운맛이 있더라...) 교촌 허니 순살 교촌 간장 순살 노랑통닭 후라이드 내가 튀긴 치킨... 그러나 나는 교촌을 주문하지... 131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7/02/2026잠실에서 H&M 키즈매장만 뺐다고... 안돼 망고 신학기 옷 사야하는데... 하고 온라인 들어가보니 오늘까지 15퍼센트 세일이라 해서 황급히 담아서 결제완료함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4/02/2026운동 선생님이 명절에 많이 먹지 마세요 라고 했다 오늘 14일이잖아요 해피 발렌타인스 하면서 초콜렛을 주면서 많이 먹지 말라는 말을 했다... 0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4/02/2026도서 자판기에서 고를 책이 없었다. 트렌드코리아를 빌렸다. 안 빌려도 됐는데 손이 심심해서 한 권 골랐다. 0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4/02/2026우유를 끊은지 보름쯤 되었다. 라떼를 끊었다는 말이다. 밀크티도 안 마시고 흰 우유도 안 마신다. 커피는 롱블랙이나 오트밀크라떼를 마신다. 0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4/02/2026마른 몸매는 타고나지 못했다. 어려서 다양한 운동을 접해봤다면 몸에 대한 인식이 다를 수 있었을까? 가지지 못한 것을 욕망하는 것이 천성인지 어려서는 길쭉하고 마른 몸을 원했고 크게 아프고 애 낳고서 이제는 기능하는 몸을 원한다. 아프고 싶지 않어. 원하는 것을 갖는 유일한 방법은 목표에 도달하는 데에 얼마가 걸릴 지 몰라도 방향을 계속 확인하면서 그 쪽으로 가려고 노력과 시간을 쏟는 것 뿐이지. 토요일 아침에 운동 한 시간하고 감상이 길군... 너무 힘들다... 누워서 자고 싶다... 1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2/02/2026어제 오렌지필 먹고 싶다고 허공에 외쳤는데 남편이 오늘 오랑제트 사다줬다. 남편 말로는 자기는 발렌타인 초코로 월요일에 회사로 주문한 건데 아직 배송 못 받은 걸 내가 먹고 싶다 해서 놀랐다고 ㅋㅋㅋ 나는 하루만에 트리투바를 언제 다녀왔나 했네 하 너무 맛있어 04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1/02/2026오설록에서 뱅쇼 마셨는데 맛있었다 이 맛 그대로 집앞 메가커피에서 팔아주면 좋겠다고 남편이랑 계속 감탄함... 내가 날마다 용산까지 갈 수는 없잖아... 날마다 마시고 싶은 맛이었다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1/02/2026나와 많이 다른 성격의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다. 의사 간호사 상담사 선생님 가족 친구 남편 모두가 (애가 아니라) 나의 문제를 예리하게 봐준 덕분에... 부모 교육도 받았고 나는 정신머리 교정도 받았고... 만사를 문제로 보다가 뒤늦게 이제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양육자가 된 것 같아서 머쓱하고 겸연쩍고... 그렇다. 나만 힘든 게 아닌 걸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힘들 때엔 내가 진 무게만이 세상에서 유일한 괴로움인 것 같았지. 사람이 애 키울 땐 몸이 힘들면 안된다... 06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1/02/2026엄마가 홈쇼핑 보다가 건강식품 주문해 달라고 카톡 보내서 전화 걸어서 건기식 먹지 말라고 소리소리 질렀다 한 달에 한 번은 이러고 싫은 소리를 하게 되는데 어째 간격이 줄어드는 기분...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11/02/2026소화가 잘 안되고 계속 체하는 기분이라 검사를 받았는데 괜찮다고 한다. 의사: 빈 속에 커피 마시지 마라 나: 하하핫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9/02/2026사람이 자기 인생을 5분안에 쏟아낼 수가 있냐? 있습니다. youtu.be/ryKYtIkjXsM?...youtu.be월드클래스 바리톤이란 이런 것! 압도적인 ′김주택′의 〈Perdere L′Amore〉♪ 팬텀싱어 올스타전(allstar) 4회 | JTBC 210216 방송YouTube video by JTBC Entertainment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8/02/2026애기 수업 넣어놓고... 또... 유리창 앞에 앉아있다..., 보호자 들여다보라고 있는 자리이기는 하나 해가 바뀌어도 보호자 입장료 내가면서 애를 들여다본다는 게 오늘은 답답한 마음이 크다. 1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나는 충동구매에 저항력이 없어서 1. 산다 산다 산다 2. 산다 쓴다 산다 쓴다 변명하자면 사놓은 걸 아까워않고 열심히 쓴다 친구들이랑도 아낌없이 나누고 선물하면 기분좋음 문제는 내가 소비의 필요를 순식간에 설득력 있게 만들어내어 신속하게 돈 쓰는 사람이라서 진짜 나의 바닥을 알고 싶지 않아서 인스타를 시작도 안했다. 아이디 없고 이벤트 참여 못함 But 이제는 돈 쓰려니까 인스타가 필요하네ㅎ... 돈을 내고 싶은데 내가 낼 수 있는지를 인스타에게 물어봐야하는 상황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오늘 남편이랑 무슨 대화하다가 누가 연락이 잘 안된다고 이야기 나옴 나: 그 사람 연락안되는 건 지금 2월이잖아 발렌타인 전에 바쁘지 사람들 연말정산 환급 받은 거 다 쓸어야하는데 일 년 매출 뽑아야지 남편: 벌써 발렌타인이야? 나: 뭐야 너 아직도 계획이 없어? 남편: ... 어 그러니까 어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진짜... 정말.., 이건,,, 쏘 쏘 미국적 글쓰기야 그리고 나는 이 글이 너무 좋아 하고 감탄했던 책 세 권 이다. 꼽고 보니 모두 에이시언 배경의 어메리칸이 쓴 memoir 라는 공통점이 있네. 나는 나를 끼워넣는 글을 쓰려고 하면 구구절절 설명이 길고 어떻게든 나를 설명하려는 욕심에 비유를 엄청 붙여서 그게 부끄러움. 불만족스럽고. 자기를 포장 없이 꺼내어 보이는 memoir를 잘 쓰는 사람은 너무 대단하다. 설사 자기를 포장해도 아름다운 포장지로 깔끔하게 내어주면 그 역시 사랑할 수밖에. 아이고 이 글도 또 길게 쓰네. 0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최강록 에세이 읽는데 이 사람 불안핑이네. 말없는 윤남노군요? 하고 생각하며 읽고 있다. 글 잘 쓴다. 문장에 화려한 수사가 없는 편인데도 페이지가 계속 넘어간다. 꾸밈이나 비유 없이 자기 이야기를 책 한 권 분량으로 꺼내놓을 수 있는 건 굉장한 능력이다. 심지어 그 이야기가 재밌어.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카페에 가면 아아나 다른 음료보다 라떼 마시기를 선호하는데 라떼 아트를 해주는 곳은 높은 확률로 라떼가 맛있었다. 근데 나는 이제 우유를 그만 먹어야 할 것 같다. 락토프리로 마셔도 속이 편하질 않다. 속이 불편한 우유. 2월 들어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시락했다. 오늘은 오트밀크로 라떼 마셨다.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올해 걸으면서 휴대폰 보지 않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 거리에 보기 싫은 게 너무 많아서 연습이 어렵다. 남의 헐벗은 몸이라든지... 트레이너 바디프로필 보도블럭에 전시하지 마세요 사방 천지에 널린 피티샵 바디프로필이 시각 공해임. 나는 예쁜 몸을 좋아하는데도... 내가 찾아 보고 싶은 거지 느닷없이 마주치고 싶지 않다.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06/02/2026오늘 친구 두 명 만나서 삼자대면식사했는데 대화가 너무나 즐거워서 좀 더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백만년만에 블루스카이 앱 깔아 들어옴 ㅋㅋㅋ 0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자식 크는 게 신기하다. 학교에서 이것도 배우고 친구들한테서 저것도 배우고 너는 배울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신기하다. 우리 집 어린이 날마다 쑥쑥 큰다. 너무 훌륭해. 최고야. 031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어학원 보내야지 하고 커리큘럼을 보니까 우리 망고한테는 영어가 싫어질만한 구성이다. 이걸 1학년이 한다는게??? 싶은 구석도 있다. 그치만 망고는 학원에서 시키면 할 거라서 애를 보내도 된다.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 다 날아간게 명확해서 빨리 리필해줘야 한다는 생각도 한다. 시키면야 하겠지만 이렇게 시킬 게 맞나 싶기도 하고. but 이렇게 하면 남는 건 있겠구만 싶다.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나: (망고 이가 빠져서... 발음 좀 보자는 의도로) 책 읽어줘. 망고: 엄마 한글 몰라? 나: 알아 근데 너무 졸려 니가 읽어줘. 망고: 읽어주면 잘 거잖아. 엄마 일어나. 놀이해. 나: 안 잘거야 읽어줘. 망고: 아니야. 소리 내서 들어야 귀로 듣는 소리랑 눈으로 보는 철자랑 맞춰가며 맞춤법이 체화되는 것인디... 파닉스의 기본임. 내가 이론은 알고 있다. but 자식한테 적용이 안됨. 실천이 안됨. 11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망고 책읽기가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야 할 단계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싫어한다. 나: (그림책이랑 글책은 장르가 다르다고! 읽는 법이 다르다!) 망고 글책 읽어. 망고: 싫어. 나: 1학년인데 이제 언니 책 읽어. 망고: 싫어. 나: 웨 시러? 망고: 너무 길어. 나: 읽을 게 많으니까 좋잖아? 망고: 아니야. 나: (하... 내 얼굴을 하고서는(망고는 나랑 똑같이 생겼다) 읽기가 싫다는 말이 어떻게 나오지) 아니야? 망고: 너무 길어. 나: 그니까 얼마나 좋아. 엄마는 이거 읽는 책 600쪽이라서 너무 좋은데. 망고: ☹️ 12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읽고 쓰기가 쉬우니까 시험이 어렵지 않았다. 평생 객관식이든 주관식이든 실수한 적이 거의 없다. 틀리면 그건 지식이 없어 몰라서 못 푼 것. 논술과 면접이 있으면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해봤다. 0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특목고 갈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학교에 불려가서 내신이 아까우니까 준비를 시켜보시라는 말을 들었다. 중3 되어서 입시 학원을 갔는데 거기서 늦었다고 했다. 실제로 늦은 게 맞았고. 삶에서 처음으로 뒤쳐진 걸 느껴서 스트레스 제법 받았다. 100
직장인 @jikjangin.bsky.social · 27/06/2025수학도 영어도 사실 어떻게 배웠나 기억이 잘 안난다. 공부에 큰 어려움 느끼지 않고 살았는데 애를 들여다 보면서 나를 떠올리며 나는 공부가 왜 쉬웠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모국어 읽기 쓰기를 잘 해서였던 거 같다. 국어에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읽거나 들으면 이해가 됐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