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상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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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는 없다. 이미 수십 년째 지속하는 취업난, 주거난은 더 이상 청년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이 사회의 진면목이자, 맨얼굴이라 봐야 한다. 국가도 해결할 수 없거나 해결할 의지가 없는 우리 사회의 상수다.
청년 문제는 없다. 그들은 나이 빼곤 공통점이 없다. ‘스카이’를 다니는 마현우와, 특성화고를 졸업한 권병찬은 삶의 경로가 다르다. 학창 시절 온 가족이 모여 저녁밥을 먹었던 현우와,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생활한 병찬은 몸에 밴 규율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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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0주년 특집] 춘추정병시대, 꿈을 묻다···장르만 청년 100명의 이야기
청년의 ‘내일’이 죽었다. 청년은 더 이상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소 건설사에서 일하는 김평화(21)는 “난 당장 내일도 깜깜하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도 퇴근이 늦었고, 토요일인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 내일을 생각할 여력이 없다. 전문대를 나와 프리랜서 미용사로 일하는 최현주(30·가명)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다.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