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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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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an / 레슨, 섭외 문의는 osoyoung.com@gmail.com linktr.ee/osoyoung 음악 채널 youtube.com/@osoyoung 문구 채널 youtube.com/@oshongsdesk 💜만년필 / 다꾸 / 음악에 로로마와 파팩을 곁들인 #오숑필사 #오숑기록 #오숑의오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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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8/09/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되어 있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응원댓글과 멤버십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타이밍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20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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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어제는 의료서류 스캔해서 보험사에 청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몇 년간 미루면서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 이 일이 그렇게 내게 힘든 일로 각인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우울증 때문일까, ADHD 때문일까 그것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는 알라딘에 팔 책을 추려서 택배상자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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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1/09/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누구나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19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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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예전에 친구들에게 음악을 하는 이유가 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를 증명하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제일 잘하는 거니까’ 등의 답이 있었다. 사실 나는 그때 음악을 하는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 기간을 보내고 있었다. 모든 게 버겁고 힘들었다. 내가 직접 기획한 ‘오소영의 다이어리’ 공연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몸이 안 좋아 연습할 시간도 많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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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4/09/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 누구나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조용한 분노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18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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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노
지난주 너무 무리했던 모양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누군가를 만난 날엔 밤에 혼자 쉬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간다. 그런데 날 위한 시간을 낼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오늘 폭발할 정도의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다. 지난주 내과에 갔다가 약국에 갔는데 지금 약 하나가 부족하니 다음날에 오라고 했다. 죄송하다는 말은 없었다. 시간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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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7/09/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누구나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슬픔 brunch.co.kr/@osoyoung/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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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슬픔
가을이 왔다. 낮에는 조금 더울 때도 있지만 분명 가을이다. 나뭇잎의 채도와 하늘과 구름의 색도 왠지 조금 달라 보인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지라 여름이 끝나가는 게 반갑지만 누군가는 겨울이 두렵기도 할 테니 성급하게 기뻐하지는 않기로 한다. 예전처럼 계속 많이 아프지 않으니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도 다르게 느껴지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생겼다. 아파서 꼼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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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3/09/2026
오소영 공식홈을 조금씩 수정중입니다. 게시판도 로그인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비밀글 가능) 바뀌었으니 맘껏 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osoyoung.com 바로 게시판으로 이동하시려면 www.osoyoung.com/%ec%9e%90%ec...
oso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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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31/08/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의 brunch.co.kr/@osoyoung/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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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어떤 일을 겪어도 심하게 우울해지지 않는 신기한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그런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없었던 것 같다. 오랫동안 먹은 우울증 약의 힘일까, 나이가 들어서 모든 것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둘 다 이유일지도 모르겠네. 여기로 이사오기 전, 혼자 살던 집에서 갑자기 우울이 내리 꽂히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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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4/08/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15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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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어렸을 적에는 시험 전날 밤을 꼬박 새워 벼락공부를 하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고 집에 돌아와 매우 긴 시간을 자곤 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도 친구들과 노느라, 심야영화를 보느라 밤을 새우고 바닷가에 가서 아침을 맞이하곤 했다. 그렇게 하고도 하루 푹 자면 몸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잠을 줄여 무언가를 하고 시간이 날 때 몰아서 자는 나쁜 습관을 가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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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7/08/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밤 12시까지 무료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꿈의 세계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14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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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
잠을 제대로 못 잔 지 오래되었다. 누워서 잠들 때까지 15-30분 정도 걸리고, 자다가 깨는 건 2번 이상이다. 화장실이 급해서 깨는 거긴 하지만 자기 전에 목마름을 참아보려고 해도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무리다. 그냥 시원하게 마시고,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깬다. 얕게 자다가 깨는 거라 꿈의 내용을 잘 기억한다. 며칠 전 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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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0/08/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30년 brunch.co.kr/@osoyoung/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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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일요일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6기 수상자들의 공연을 도우러 다녀왔다. 처음 해보는 스탭 일이라 긴장됐지만, 함께 일하는 세나씨와 해중이가 배려해 줘서 무사히 일을 마쳤다. 그동안 뮤지션의 입장에서만 참여하던 공연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니 스탭 여러분의 고마움이 더 깊게 느껴졌다. 나는 1994년 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이다. 올해 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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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3/08/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버틸만한 삶과 견딜만한 죽음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112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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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만한 삶과 견딜만한 죽음
며칠 전부터 홈트를 시작했다. 슬로버피 30 - 30 - 35- 40개로 늘려갔는데, 어제의 40개가 무리가 된 모양이다. 30개만 해도 비 오듯 흐르던 땀이 샤워를 하고 나와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나는 느낌이었고 어지럽고 메슥거렸다. 슬로버피 몇 개 더 늘렸다고 이렇게 무리가 될 줄은 몰랐다. 내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했었나 보다. 어떤 일이든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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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7/07/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보실 수 있어요.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창작과 AI brunch.co.kr/@osoyoung/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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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AI
사전에 의하면 창작(創作)은 이렇게 설명된다. 1. 명사 방안이나 물건 따위를 처음으로 만들어 냄. 또는 그렇게 만들어 낸 방안이나 물건 2. 명사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지어냄. 또는 그 예술 작품 음악을 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포함한다. 작사, 작곡, 편곡 외에도 보컬, 악기연주 등을 포괄한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창작한 곡이 아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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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0/07/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가 되기 전까지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물리치료사와 수박주스 brunch.co.kr/@osoyoung/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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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와 수박주스
6월에 시작되었던 것 같다. 왼팔의 근육에 통증이 생겼다. 좀 쉬면 낫겠지 생각하고 쉬지 않았고 조심하지도 않았다. 당연하게 통증은 심해져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말고 바코드를 짚을 때도 아파서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 파스를 좀 붙이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상하게 비싸게 파는 파스를 네이버에서 사서 배송받은 다음날이었다.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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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3/07/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가 되기 전까지(너무 조금 남았지만 글이 짧으니 금방 읽을 수 있음)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만들기의 비밀 brunch.co.kr/@osoyoung/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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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의 비밀
어제는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 갔었다. 회현 피크닉에서 열린 COMPANY World Affair는 핀란드 헬싱키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콤파니(Company)의 20년간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디자인 전시이고, 한국인 디자이너 아무 송(Aamu Song)과 요한 올린(Johan Olin)이 전 세계 장인들과 협업해 탄생시킨 독창적이고 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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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6/07/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생일 brunch.co.kr/@osoyoung/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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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어제가 생일이었다. 어릴 적 집에서 파티를 여는 친구들이 부러워 엄마에게 얘기해 나도 생일파티를 연 적이 있었다.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친구들과 놀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없는 살림에 엄마가 많이 애써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점점 커가면서 엄마에게 불만도 많았는데, 그때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는 걸 지금은 안다. 엄마와 함께 살 때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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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9/06/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 두어 밤 12시 전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어요.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서툰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흉터 brunch.co.kr/@osoyoung/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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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내 왼쪽 팔에는 큰 흉터가 있다. 잠깐 뜨거운 물을 가지러 갔던 엄마가 못 본 사이 기어 다니던 내게 일어난 사고였다. 내 기억에선 거의 다 지워진 지 오래되었고 엄마가 해준 얘기마저 흐릿해졌지만 기억나는 걸 얘기해 보자면, 엄마는 너무 당황해서 내 옷을 급히 벗겼는데 옷에 살점이 붙어 떨어져 나왔다고 했다. 정신없이 나를 안고 병원으로 갔는데 나중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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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2/06/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지금부터 12시까지 조금 남은 시간은 모두 읽으실 수 있어요. 멤버십 구독,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alk together brunch.co.kr/@osoyoung/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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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together
공연 두 개가 휙 지나갔다. 공연이 끝난 후 불면의 밤을 며칠 동안 겪고 나니 다시 잠이 몰려오기 시작해 방금은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이제서야 두 공연의 피로가 풀린 듯한 느낌이다. 공연을 하기 전엔 불안이 심하다가 공연을 하고 난 후엔 약간의 조증 같은 기분이 계속된다. 특히 이번의 두 공연은 하고 나서도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영희페스티벌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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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4/06/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15일 밤 12시까지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의 저주 brunch.co.kr/@osoyoung/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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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저주
가수는 부른 노래 처럼 된다는 얘기가 있다. 그냥 누군가가 만든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내내 신경이 쓰였다. 내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은 '기억상실'이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억상실 - 오소영 내가 누구냐고 나도 몰라 그런 게 어딨냐고 이럴 수도 있지 왜 비틀거리냐고 배가 너무 고파 왜 굶고 있냐고 돈이 없으니까 아무리 걸어도 보이는 것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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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8/06/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되어 있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먼지 brunch.co.kr/@osoyoung/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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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힘든 일이 생기면 생각한다. 나는 우주의 먼지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걱정하는 일은 정말 정말 작고 사소한 일이다. 충실하게 먼지로 살아가려면 이 작은 삶을 나쁜 일에 대한 기억과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로 채워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 건 애초부터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니까. 나는 우주의 먼지일 뿐이니까. 물론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도 걱정은 매일 생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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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1/06/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갑자기 보이는 것 brunch.co.kr/@osoyoung/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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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이는 것
어젯밤엔 최근 들어 제일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약간 졸리는구나 싶을 때 바로 누워보았는데 중간에 화장실 가느라 1번, 속이 안 좋아서 1번 깨긴 했지만 총 10시간 57분을 잤다. 며칠 전 병원 다녀와서 취침약도 줄었고 지난주엔 꽤 잘 잤는데 아직도 피로가 쌓여있는 것일까. 아직도 취침약이 너무 강한 것일까. 오늘은 취침약을 먹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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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30/05/2026
2026.6.19 (금) 7:30PM 재미공작소에서 단오절 마지막 공연이 열립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6월 14일에 하는 영희페스티벌의 셋리와는 완전히 다른 곡들 준비해갈 예정이니 많이 보러오세요! 오셔서 우리의 졸업을 축하해주세요! 공연정보와 예매: m.blog.naver.com/studiozemi/2...
m.blog.naver.com
[단오절 The Graduation : 단편선 X 오소영] 2026.06.19(금) PM 7:30
2016년, 단편선과 오소영 두 사람의 새 앨범 발매를 기원하며 시작된 우리들의 작은 명절 '단오절&#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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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5/05/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밤 12시까지는 누구나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아찌 brunch.co.kr/@osoyoung/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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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오랜만에 장아찌를 담갔다. 요즘은 채소를 썬 후 잠기게 부으면 되는 장아찌 간장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 마침 컬리에서 다다기오이 세일을 하고 있어 오이와 셀러리를 샀다. 깨끗이 씻어 잘게 잘라준 후 통에 넣어주고 장아찌 간장을 콸콸 부었다. 냉장고 안에서 하루만 지나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맘 속으로 내일 보자 인사를 했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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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8/05/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변화의 시간 brunch.co.kr/@osoyoung/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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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간
오늘(5.18)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최근 시도한 다이어트들은 첫날도 못 넘기고 모두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일주일이라도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식단은 대략 정해두었다. 오늘 먹은 것은 아침: 위견블우(위트빅스 2조각, 하루견과, 냉동 블루베리, 소화가 잘 되는 우유) 간식: 공차 블랙밀크티+타로 점심? 저녁?: 사과 1, 반숙란 3 올리브유랑 후추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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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1/05/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 잠시후 자정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관계의 끝 brunch.co.kr/@osoyoung/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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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끝
인간관계는 어렵다.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그걸 어려워하는 아이로 태어났다는 말이 맞겠다. 난 오래된 친구가 없다. 그 말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얘기다. 지금은 지쳐버려서 누군가 날 불편하게 하는 말을 한마디라도 하면 연락을 끊어버릴까 고민하기도 한다. 나는 남자 보는 눈도 없다. 아버지를 경험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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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9/05/2026
저 진짜 멋진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귀한 자리에 저를 떠올려주었다니 정말 감동했답니다. 얼리버드는 너무 빨리 매진돼서 소식 전하는 것도 늦어버렸고요, 다시 예매오픈되면 알려드릴게요! 잔잔하게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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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4/05/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나의 사용법 brunch.co.kr/@osoyoung/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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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나의 사용법
완경이 되고 나서 뭔가가 정리될 줄 알았다. 마침표 같은 것, 혹은 조용한 정돈. 그런데 실제로는 끝이 아니라 이상한 연장전이다. 규칙은 슬쩍 바뀌어 있고, 나는 그걸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채 계속 플레이 중이다. 요즘 나는 밤에 거의 못 잔다. 피곤해서 잠을 자야 하는 상태라도 기어이 깨어있으려고 애쓴다. 해야 하는 일을 하나도 못해서 아쉬울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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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7/04/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무료' 설정을 하지 않았어요. 멤버십 구독하고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남아있는 시간 brunch.co.kr/@osoyoung/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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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남아있는 시간
오랜만에 12시간을 잤다. 더 잘 수 있었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일어났다. 요즘 긴장을 놓을 시간이 없어 계속 잠을 설치다가 한계에 도달했다 싶을 때 길게 자게 된다. 자는 시간은 길지만 피로는 많이 풀리지 않는다. 아마 자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긴장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밖에 나가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지 마음먹고 잠들었는데 오후 7시가 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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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0/04/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 두어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는데 몇 분 안 남았네요 ㅎㅎ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쇼쇼쇼 brunch.co.kr/@osoyoung/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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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쇼쇼쇼
지난 일요일엔 펜쇼에 다녀왔다. 펜쇼는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열린다. 다음 카페 펜후드에서 주관하고 커다란 공간에 개인부스와 업체부스가 참여하여 자리를 채운다. 이번엔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렸고, 만년필 입문 초기였던 재작년 가을펜쇼에 처음으로 갔었는데, 좀 늦게 간 데다가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다가 펜파우치랑 필기체 연습노트, 스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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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3/04/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되어 있어 밤 12시까지는 보실 수 있습니다. 응원댓글과 멤버십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검은 머리 흰머리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96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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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검은 머리 흰머리
오랫동안 한 가지 머리색을 유지해 왔다. 흰머리가 많아지면서 염색을 직접 할 자신이 없어 다니던 미용실에서 밝은 색으로 염색을 했고, 뿌리염색만 하며 별생각 없이 지냈다. 평소에는 염색 안 한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데 공연 전에는 꼭 뿌리염색을 해야만 했다. 언제부터인지 공연 때 제대로 꾸미고 가지 않게 되었는데, 안 그래도 후줄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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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6/04/2026
오늘 브런치는 몸이 너무 안좋아 쉬어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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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30/03/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구독해주시는 분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가르치는 일 brunch.co.kr/@osoyoung/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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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가르치는 일
기타 레슨을 시작한 게 2012년이니 이제 14년이 넘어 15년이 다 되어 간다. 난 음악 전공이 아니라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굶어 죽겠구나 싶어 취미 기타 레슨을 시작했다. 주변에 기타 레슨을 하는 뮤지션 친구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레슨 할 장소를 매번 대여하기는 힘드니 합정 부근에 작업실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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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3/03/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 40분 정도는 모두 읽으실 수 있어요.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물결 brunch.co.kr/@osoyoung/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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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물결
2월 23일부터 커피를 끊었다. 디카페인은 매일 한 잔 마시고, 2번 정도 카페인 있는 커피를 마시긴 했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커피를 끊고 첫 주는 잠이 미칠 듯이 쏟아졌다. 그동안 커피로 미뤄왔던 잠을 한꺼번에 몰아잔 걸까.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자 또 원래대로 새벽에 자게 되었다. 그래도 커피에 의존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건 꽤 기분 좋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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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5/03/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겁쟁이 brunch.co.kr/@osoyoung/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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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겁쟁이
최근에 만년필을 몇 개 샀다. 버거운 일이 생기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의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순둥씨도 엄마도 떠난 지금 마음을 기댈 곳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마음이 가라앉을 땐 물건을 샀다. 쇼핑하면서 내 손에 쥐어질 때의 기쁨을 상상해 보고, 입금한 후 내게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며 설렜다. 도착한 박스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작은 박스를 또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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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9/03/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커피는 왜 이렇게 맛있어 brunch.co.kr/@osoyoung/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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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커피는 왜 이렇게 맛있어
어릴 적부터 커피를 마셨다. 엄마가 여름이면 가루우유와 커피, 설탕을 섞어 냉동실에 얼려주셨고, 그걸 꺼내서 숟가락으로 긁어먹으며 더위를 식히곤 했다. 그냥 마시는 건 좀 눈치가 보여서 엄마 몰래 커피와 설탕을 물에 넣고 섞어서 벌컥벌컥 마시기도 했다. 그때는 어린이가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국민학교(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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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2/03/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어요.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비 맞으며 달리기 brunch.co.kr/@osoyoung/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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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비 맞으며 달리기
비가 왔다. 소리만 들었다. 집 밖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신세 지고 있는 친구의 집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고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고, 창문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위로 올려보면 조그맣게 조각난 하늘이 보이기는 한다. 어제와 오늘은 회색이었던 것 같다.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예전 살던 집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던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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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3/02/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을 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람들 brunch.co.kr/@osoyoung/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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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사람들
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직도 두렵다. 어릴 적에 대인공포증이 심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태어난 걸까? 어쨌든 그렇게 자라온 나는 사람들 사이에 섞이기 힘들었고, 오해하거나 오해당하는 일이 잦았고, 친구들은 잠깐 머물다가 떠났다. 내가 친구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날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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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6/02/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brunch.co.kr/@osoyoun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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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살아야 마땅한
설연휴와 추석연휴에는 엄마를 보러 갔었다. 지금도 엄마가 살던 곳에 가서 문을 두드리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엄마가 있는 봉안당에 다녀와야겠다. 난 그곳에서도 모든 게 거짓말 같아서 또 쭈뼛거리다가 돌아오겠지. 엄마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끝이란 건 그런 거니까. 쿠키 영상 같은 거 없이 그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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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9/02/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두어서 밤 12시까지는 읽으실 수 있어요.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다 들여다보이는 brunch.co.kr/@osoyoung/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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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다 들여다보이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아 ADHD약 한 알이 원래 먹던 약에 추가된 지 꽤 되었다. 의사 선생님은 ADHD의 기준에 내가 아주 조금 덜 미친다고 하셨다. 사실 그 약을 먹으면서도 난 ADHD가 아닌 것 같아, 그냥 우울증이 심한 거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ADHD인 친구와 얘기를 해보니 어렸을 적부터 비슷한 점이 아주 많았다. 사실 난 ADH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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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2/02/2026
오늘 두바이 붕어빵 처음 먹어봄. 근데 꽤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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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2/02/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만 무료 설정해둬서 12시까지는 읽으실 수 있어요. 좋은 밤 보내세요!😘 상을 받는다는 것 brunch.co.kr/@osoyoung/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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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상을 받는다는 것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에서 K-팝 최초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이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에서 보고 헌트릭스 사랑에 빠졌던 나에게는 정말 멋진 소식이었다. 특히나 EJAE(이재)의 서사와 합쳐진 지금의 결과는 너무 굉장해서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이재는 어린 나이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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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6/01/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만무료 설정되어 있어 오늘밤 12시까지는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두려운 계획 brunch.co.kr/@osoyoung/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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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두려운 계획
내가 매일 들고 다니는 휴대용 6공 바인더에 빽빽하게 써둔 할 일들을 보며 내가 마치 갓생을 사는 듯 착각할 때가 있다. 문제는 계획이 실행까지 가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위클리 페이지의 오늘 칸에는 할 일을 6가지 써두었고, 핸드폰 달력앱에 또 다른 할 일들이 7가지 있다. 사실 이건 무리한 계획이라는 걸 알면서도 매일 '하면 좋을 것 같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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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9/01/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오늘만 무료로 설정해둬서 오늘밤 12시까지는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응원 댓글과 멤버십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멈춰야 할 때 brunch.co.kr/@osoyoung/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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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멈춰야 할 때
오늘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해서 자고 또 잤다. 눈을 뜨면 다시 눕고, 다시 눈을 뜨면 이미 하늘은 어두워져 있었다. 분명 충분히 잤는데 몸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 오히려 잠을 잘수록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게 아니라, 피로 자체가 나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하루를 다 써버린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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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7/01/2026
오랜만에 곡 써서 올렸어요! 많이 들어주시면 제가 많이 기쁠 거예요. 구독도 해주시면 더 행복할 거예요☺️ 20260117 song ‘Happening’ youtu.be/PtrxgThit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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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song ‘Hap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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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12/0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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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Let
새해가 시작되었다. 나는『렛뎀 이론』을 읽으며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타인과 상황에 쓰느라 낭비해 왔던 에너지들을 거두어,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렛뎀 이론』이 말하는 내용은 어쩌면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지금의 나에게 닿았기에, 이만큼의 이해가 가능해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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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5/01/2026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응원댓글과 멤버십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쟁과 적 brunch.co.kr/@osoyoung/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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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경쟁과 적
흑백요리사 2를 보며 떠오른 것들 | 요즘 흑백요리사 2를 즐겨 보고 있다. 흑백요리사 1은 중간쯤보다 멈췄었는데, 2는 친구와 함께 봐서인지 더 재밌는 느낌이다. 이번 흑백요리사 2에서 눈여겨봤던 두 사람이 있다. 윤주모와 요리괴물. 윤주모 님은 매우 긴장해서 손을 떠시면서도 끝까지 자기가 생각한 걸 구현해 내는 모습이 멋졌고, 요리괴물님은 처음 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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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9/12/2025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응원댓글과 멤버십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인의 자세 by 오소영 brunch.co.kr/@osoyoung/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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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인의 자세
2025년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새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두셨는지 궁금하다. 새해 하면 계획! 계획을 세우려면 적을 공간이 필요하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자기가 편한 도구를 선택하면 된다. 9월이면 다이어리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즈음부터 다이어리를 검색하고 주문한다. 난 2025년까지 쓰던 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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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8/12/2025
일욜은 쉬는 날이지만 할일이 꽤 있었는데 밥 먹고 졸려서 헤롱거리다, 또 다음 밥 먹고를 반복했더니 밤이 됐네. 사진은 다이소에서 산 핫팩 파우치 겸 동전지갑인데 넘 귀엽고 보들보들함😊
다이소 신제품 오목눈이 핫팩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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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4/12/2025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youtu.be/jXvyElsYpeg?...
youtu.be
Christmas time is here cover by 오소영
YouTube video by 오소영 os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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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2/12/2025
오늘 대체 왜 이렇게 졸린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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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22/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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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적당한 때
알라딘에 중고 판매를 하려고 매입가가 괜찮게 정해진 책들을 곱게 에어캡에 싸서 이사할 때 들고 왔다. 원래는 이사 오기 전에 팔았어야 했지만 다른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밀려서 그렇게 되었다. 이사 온 지 2개월이 넘어가는 지금에서야 그 사실을 다시 떠올리고 알라딘에 팔기 장바구니를 들여다보았는데, 균일가 매입상품이 되어 매입가는 형편없이 낮아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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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 O Soyoung @oso0.bsky.social · 08/12/2025
브런치 발행되었습니다. 멤버십 구독과 응원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은 brunch.co.kr/@osoyoung/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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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누구의 허락도 필요하지 않은
어젯밤엔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시작해서 4화까지 집중해서 보다가 새벽이 되어 겨우 멈추고 잤다. 영화나 드라마를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우울증이 심할 때는 내가 너무 거대해서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다. 책은 펼치면 한 줄을 연거푸 읽다가 포기하곤 했다. 그러던 내가 영화를, 드라마를,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독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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