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9/11/2024버키의 완전한 솔직함은 오직 전쟁 중 스티브에게 써내려간 전해지지 못한 편지들에만 적혀져있을것같다. 브루클린에 살때는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닐 걱정들로 말하지 못했고, 자신의 죽음을 한치앞에 두고나서야 솔직하게 적을 수 있었던 마음들이 있었겠지(꼭 성애적인게 아니더라도) 그러나 이제는 영영 편지 속에서만 발화될, 다시는 꺼내지 못할 것 같은 문장들을 생각해. 전쟁이 끝나서 만약에 살아서 돌아가면, 그래서 스티브를 다시 만나면 꼭 직접 말해줘야지 생각했을 문장들에 담겼던 마음은 지금 버키의 어디에 묻혀있을까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4/11/2024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스티브의 눈에 비춰질 버키 반즈는 언제나 찬란한 과거로부터 출발하므로 본질적으로 상당 부분 미화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점이다. 그리고 버키가 전쟁이 끝난 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야말로 그 정점인 것 같다고 느낀다. 앞으로 찾아올 절망적인 미래를 미처 알지 못한 채 내뱉은 소박한 희망의 완전무결한 순수함은 언제나 고귀하고 무구하고 아름답다.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4/11/2024있잖아 스티브. 전쟁이 끝나면, 우리.... 팬들이 남긴 버키 반즈의 무수히 많은 멀티버스에 빠짐 없이 등장하는 이 대사가 정말 정말 좋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사람의 기억속에서 무한하게 미화되는 어떤것들, 사라지고 잊혀지고 지나가버린 반짝임에 대한 그리움을 글자로 빚어놓은 문장 같다. 대부분의 경우 이 문장의 발화자는 스티브가 아니라 버키라는 점도 좋다. 퍼벤져 버키는 따뜻한 희망들로 채워진 청춘의 이데아처럼 느껴진다. 존재했던, 하지만 존재하지 않게 된 그리운 젊음의 상징과도 같이.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4/11/2024스팁버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감성들을 좋아한다. 한번도 공식으로 나온적이 없는데도 놀라울정도로 똑같은 구성과 비슷한 표현들을 하고있는 것에 대한 짜릿한 정서적 만족을 느낀다. 예를 들면, 캡틴아메리카의 사망소식이 버키가 저항을 포기하는 트리거가 됐을것같다던지, 브루클린 시절에 스티브는 그림을 그리고 버키는 침대에 누워 햇살을 만끽했을것같다던지, 버키와 스티브가 “전쟁이 끝나면, 우리-“ 로 시작하는 대화를 나눴을것 같다던지. 그리고 그 말이 버키가 남긴 마지막 유언처럼 남겨진 스티브를 옭아맬것같다는 것도. 1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3/11/2024어제 자면서 아냐 캐릭터 성격적으로 역시 반대가 더 잘어울릴것같다고 되새김질함. 미군의 얼굴마담 홍보대장 버키반즈가 억지로 끌려와서 루프를 반복하며 피폐해지고, 무뚝뚝한 캡틴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를 만나서 끊임없이 첫만남을 반복히며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쟁에 나가고, 스티브에게 J스쿼드를 소개하며 하울링 코만도스를 만드는 스토리 꼭 보고싶다...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2/11/2024스티브가 21세기의 버키에게 “그때 일 복수하는거야?” 라고 말할것같은 순간들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스팁이 버키에게 같이 사는 것을 제안하는데 버키가 거절하는 순간이라던지, 버키가 (퍼벤져에서 스팁이 입대하고싶어서 하던 말처럼) 나만 뒤에서 가만히 있을 순 없어, 너는 이해하지 못할거야 라고 말하는 순간이라던지… 두 사람의 시간이 엉키고 뒤바뀌어버렸다는 사실은 정말 엄청난 좋느를 줌……… 저 대사를 먼저 꺼낸 것은 기차의 타기 직전의 버키라는것까지. 043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2/11/2024그냥 아예 엣오투 AU도 보고싶다. 캐릭터는 어느쪽이 뭐가되든 다 잘 어울리는데 우선 채권팔이처럼 홍보용이던 캡틴아메리카가 외계인 퇴치 최전선에 불려가는 것으로 하자. 그리고 그대로 감염되서 타임루프에 갇힌거야. 그러다 우연히 전쟁영웅 제임스를 만나고, 깨어나자마자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들은 스티브가 버키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고싶다. 베카에 대해서 얘기하는 이야기를 수백번에 걸쳐서 듣고 제임스의 미들네임이 뷰캐넌이며 친구들에게 버키라고 불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 몇번이고 다시 죽고 버키가 죽는 모습을 보고.. 011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22/11/20242012 스티브도 본편 스티브와 같은 길을 걸었지만 그 결말은 이곳 스티브와 달랐다면? 그 최후의 전투에서 발생한 희생자 중에 버키가 있었다면? 그걸 견딜 수 없어 저와 같은 처지의 버키를 찾아 나섰는데 찾아간 모든 세계선에서 버키가 죽은 상태였다면? 아자노에서 구출되지 못했거나, 기차 추락에서 살아남지 못했거나, 윈터 솔져로 세뇌하는 과정에서 죽었거나 활동 중에 죽었다던가,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21/11/202432557038....... 버키는 기계적으로 8자리 숫자를 읊조렸다. 정신이 흩어질 때마다 제가 누구인지를 복기했다. 살아나갈 수 있으리란 기대는 이미 오래전에 버렸다. 그저,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I can do this all day.' 이제는 흐릿해진 음성이 머릿속에 울렸다.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던 그 애가 지금 조금이나마 이해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혹시 모르지 않나. 제 이 의미없는 발악이 대원들의 희생을 하나라도 줄일 수 있을지도. 언제 어떻게 쓰게 될지 몰라서 보고 싶은 장면만 일단... 000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0/11/2024와 방금 미친거 생각났는데... 스티브도 결국 버키 떠나기 전날밤에 입대서류에 도장 찍혔으니까 버키가 없는 브루클린에는 하루도 제대로 살아본 적 없는거 아니었을까...? 21세기에서 브루클린에 집을 알아보는데 ‘고향’이라고 부를만한 풍경들이 사라졌다는 사실 그 이상으로, 자신은 단 한순간도 버키가 없는 브루클린에 살아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됐다면...? 그래서 결국 브루클린으로 영영 돌아가지않았던거라면..? ㅠㅠ 06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0/11/2024(근데 사실 큰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채롭게 개빡치게함)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20/11/2024저 짤 찾다가 새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쁘팁 거의 모든 장면에서 눈으로 개험하게 욕하고 있는거 너무 웃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ㅅㅂㅅㅋ들이 너무 많지 티브야 16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9/11/2024퍼벤시절 스티브와 버키를 떠올리면 버키가 계속 스티브를 부르고 스티브는 응, 내지는 그러자, 그럴게, 그렇게 할게 하면서 버키의 말에 동조하는 대화가 떠오르는데, 시빌워 이후에는 상황이 반전되서 스티브가 끊임없이 버키의 이름을 부르고 버키가 응, 내지는 그럴게 라고 단답으로 대답하는 장면들이 떠오름. 그러나 전자의 ‘그럴게‘는 진심이지만 후자의 ’그럴게‘는 거짓일것같다는 점이 돌아버리겠는 포인트임.... 스티브는 버키의 대답이 거짓말인걸 알아서 계속 이름을 부르고, 혹여 사라질까 매순간 존재를 확인하고... 0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9/11/2024아무튼 그러니까 스티브-버키의 관계에서 지는 쪽은 의외로 스티브일것같다는게 좋음. 그 사실이 의외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버키가 대부분의 경우 스티브의 말을 들어줘서일텐데, 이건 버키도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스티브에게 큰 위험이 없을것이라 생각해서, 혹은 자기가 커버해주면 되니까 라는 마음에 굽혀줬기때문일것같음. 그렇기때문에 버키가 반대하는 순간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것을 스티브도 알고있고, 그래서 버키가 부탁하거나 의견을 낼땐 스티브는 버키를 이기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버키는 살면서 한번도 거절을 당한적이 없을것같음 11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9/11/2024버키는 아무리 스티브가 부탁하는거라도 그게 옳지않다고 느끼면 (스티브를 위한게 아니라고 느끼면) 스티브가 아무리 고집을 부려도 절대로 봐주지않을것같은데, 스티브는 버키가 고집을 부리면 버키의 뜻을 존중할것같음. 왜냐면 사실 버키가 하는말이 더 맞는말이라서. 이게 이 관계의 재밌는 포인트같은데 버키는 스티브와 같은 곳을 향해가면서도 현실적이고 논리적일것같단말임. 일견 버키는 스팁을 무조건적으로 따라가는것같지만(맞지만) 버키가 의견을 내는 순간부터는 그냥쟤말들어..가 되는 관계인것임. 그걸 알면서도 고집부릴것같다는점이 쁘팁의 귀여운점임 12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9/11/2024버키의 동거 제안 거절했을것같다고 생각했는데 버키 태도를 봐서는 결국 스티브도 져줬을것같기도 하고ㅋㅋㅋ그게 18살때니까 한 1년쯤 같이 살다가 어느날 상대방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과 충동을 느끼고 안되겠다 싶어서 따로 살자고 제안했으면 좋겠다. 주체는 버키여도, 스티브여도 좋음🤭 몰래 돈 모아서 나 이제 나가살겠다고 통보한거라 상대방은 영문도 모르고 상처받았으면 좋겠음. 좀 멀어졌다고 느끼거나. 쌍방짝사랑 달달하다 011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9/11/2024갑자기 취한 버키가 보고 싶다‼️‼️‼️‼️‼️ 버키 취하면 헤실헤실 잘 웃었으면 좋겠어.... 퍼벤 시절에는 스티브 끌어안는 것도 술버릇이었으면 좋겠다... 술버릇일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 아스가르드산 술처럼 슢솔도 취하는 술 만만하게 보고 마셨다가 취했으면.... 첨에는 멍... 하게 있다가 썬볼 멤버 누군가가 건드니까 고개 갸웃 기울이더니 사르륵 웃으면 좋겠음.... 03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스팁버키토니 회지 읽고 왔더니 토니버키 보고 싶어....... 죄책감으로 고개도 못 들고 쭈뼛거리는 버키랑 버키 사정 다 알고 안쓰러움과 안타까움이 원망과 공존하는 바람에 그 소심한 모습이 못마땅한 토니 줘..... wwii 당시 영상에서 버키가 본래 어떤 얼굴로 웃는 사람이었는지 보고 더 싱숭생숭해지는 토니 줘... 여러 감정이 충돌하면서 계속 버키라는 사람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면서 감기는 토니ㅠ 스티브 앞에서 겨우 그 시절 모습 나오고 그 영상처럼 웃는 모습 보면서 질투하는 거 달라구요ㅠㅠ 13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나는 스팁버키가 서로의 과거를 만나게 되는 설정을 너무 좋아해.... 현재의 스티브가 퍼벤 시절의 버키를, 현재의 버키가 숲솔이 되기 전 스티브를 만나는 거...ㅠㅠ 세기를 넘어오면서 어딘가 망가지고 비틀어진 둘이 과거의 서로를 만나면서 절망하고 치유받고 과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게 너무 좋아. #구름_북마크 #구름_썰 #구름_캐해 #구름_스팁버키 #구름_트윗백업 스팁버키-멸팁퍼벤벜 0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버키의 먹부림 같은 거 보고 싶다. 추락 전에는 전시&대공황 시절이었으니까 맛보다는 살기 위해서 먹느라 다양하게 못 먹지 않았을까? 그리고 윈솔 시절에는... 하이드라 놈들이 애한테 밥을 먹이긴 했을까 싶음... 유동식이나 수액 같은 걸로 대체했다는게 팬들 사이 정설이니까... 그래서 처음 21세기의 음식을 먹었을 때 거부감 심하지 않았을까? 입에나 속에나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래서 도망 다닐 때 먹는 걸로 고생깨나 했을 것 같다.... 많이 봐줘서 일반식도 윈솔에게 시켜줬더라도 그 횟수가 많았을 것 같진 않고,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MCU 우주에 버키랑 세즈가 동시에 존재하는 설정 관련) 나 진짜 저 설정 생각할수록 환장해 돌아........ 윈솔 이전에 스티브가 21세기에 적응한다고 영화나 드라마 이것저것 보다가 셉스 필모 우연히 보고 굳었을 거 생각하면.....하.....겨우겨우 노트북 사용법 배워서 셉스 인터뷰 영상 같은 거 찾아보다가 웃는 얼굴 보고 무너져내렸을 캡틴....(짜릿 #구름_북마크 #구름_썰 #구름_캐해 #구름_스팁버키 #구름_트윗백업 00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스티브랑 버키는 70년의 세월을 뛰어넘으면서 너무 극명하게 바뀌어버린 탓에 서로의 관계 속에서 각자 다른 시대의 자신을 질투할 수 있다는 설정이 너무 좋아...... #구름_북마크 #구름_스팁버키 #구름_트윗백업 0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버키 브루클린 멋쟁이 성격 어디 안 가서 패션이나 시대흐름 따라 잡는 거 잘 하는데 은근히 옛날 모습 나타나면 좋겠다... 휴대폰이나 패드 같은 거 처음에나 버벅거렸지 하루종일 붙들고 씨름하다가 사용법 완벽 마스터한다던가, 정말 21세기 청년인 것 마냥 사람들 패션 스타일 파악 다 해서 입고 다닌다던가 그런 거. 근데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거나 메모 하기보다는 손목시계 차고 다니면서 확인하고, 수첩에 직접 필기하는 걸 더 선호하는거. 폰이 편리하긴 해도 직접 연필로 사각거리며 필기하는 감각을 좋아했으면 좋겠어.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나는 스티브가 마냥 고결하지 않다는 게 좋다. 본인의 신념이 강한 거지 마냥 바른 사나이가 아니란 게 좋아. 필요하다면 규칙을 부술 줄 알고 군대에서 굴러서 입이 험할 수도 있고, 성깔 있고 그런 것들. 스티브는 입대를 위해서 출신지 속이는 사기를 밥 먹듯이 쳤고, 첫 임무 자체가 규칙을 이탈해서 이룬 거였고 (심지어 이건 제 사익을 위해서였음) 전범도 저질렀고……. (이것도 버키를 구하기 위해서이긴 해도 버키가 아니라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비슷한 일을 했을 거라고 봄) 1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날이 추워지면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주제가, 버키는 추위를 타는가. 내 생각에는 탈 것 같은데, 그게 진짜 추위를 탄다기보다는 추위에 따라오는 기억들이 좋지를 않았어서 그걸 추위로 느끼는 거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이걸 일종의 환상통이라고 정의함. 악몽을 꾸고 난 후에도 덜덜 떨었으면 좋겠다. 근데 버키가 추락 전까지는 추위를 별로 안 타던 사람이면 좋겠어. 오히려 열이 많은 편이었으면. 게다가 생각해 보면 슈퍼 솔져라서 실제적으로는 더 추위를 안 타는 몸이지 않을까. 그래서 더 환상통인 거고.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트위터 백업을 여기다 하고 있으니까 버키 서치 돌렸더니 내 연만 좔좔좔 나오네............ 부끄럽네............. 포타에 백업해야 하는 건 아는데, 뭔가 포타에는 좀 정리해서 올려야 할 느낌이고, 나중에 서치해서 돌려보기엔 블스가 나아서 여따 올리는 건데... 넘넘... 창피..... 근데 유저 적을 때 올려야지 언제 올리겠어 응응... 0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지는 낯간지러운 소리 잘하면서 스티브가 애정표현하면 뚝딱대는 버키 보고 싶다. 브루클린 썬샤인 기질 어디 안 가서 '섹시하다', '잘생겼다', '너 그렇게 웃을 때 진짜 예뻐, 스티비',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등등의 표현을 장난처럼이든 진지하게든 숨 쉬듯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I'm with you 'till the end of the line.' 도 버키가 먼저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스티브가 저런 소리하면 사고 회로 멎고 고장났으면 좋겠음. 사유가 버키가 짝사랑 기간이 길어서 그런 거면 내가 더 좋음. 10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아무 것도 안 물어보네, 벅. ……. 행복했어? 응. 더할 나위 없이. 그래. 그거면 됐어. 나머지는 네가 이야기하고 싶을 때 천천히 듣지, 뭐. 저녁은 뭐 먹을래? 음, 치킨 수프? 네가 만든 걸로. 장 봐서 들어가야겠네. 대충 이런 스팁버키 보고 싶다. 엔겜 엔딩 시점의 둘의 대화 같은 거. 스티브는 샘에게 페기 이야기하기를 거부했지만 버키에게까지 안 하려고 하진 않았겠지. 근데 버키는 그냥, 스티브가 제 시간을 충분히 살다 왔으면 그걸로 만족했을 거야. 그래서 스티브가 직접 해줄 때까지 기다리겠지. 10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 포타 연성 문장 ────────────────── 스팁버키 : 귀엽다는 생각이 들면 망한 거라던데. 나 망했네. gaeyou.com/t/?261078 이거 어쩐지 처음 짝사랑 자각한 퍼벤 버키..... 무슨 큰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버키는 그냥 평소처럼 스티브를 대했고, 시간을 보냈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서 벼락처럼 자기 마음을 자각했을 것 같다. 평소처럼 가볍게 친 장난 때문에 스티브가 짜증을 낸 순간일 수도 있고, 어떤 재밌는 일이 있어서 웃던 순간일 수도 있고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MCU 에서 버키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좀 조명해 줬으면 좋겠어. 나카지마 씨나 이지 종업원이 버키 못 알아보는 거 보고 버키에 대한 정보가 안 풀렸나 했는데, 미즈 마블에서 윈터 솔져 코스프레도 나오고, 알고 보니까 팔윈 초반에 나오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도 버키가 윈솔됐단 얘기도 써 있었고... 일단 시빌 워 전까지는 하울링 코만도의 유일한 전사자이자 구국 영웅으로 추앙되었다는 건 알겠어. 근데 이제 지모가 윈터 솔져 행적 까발린 후부터가 문제인데. 그럼 민간인들에게 버키는 어디까지 알려져 있는 거야, 대체? 12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하고 싶은 버키 얘기 키워드 정리만 좀 해 볼까 - 여동생들 - MCU 내에서 버키 인식? - 버키가 가졌을 습관 - 환상통 - 머리 자르게 된 계기? - 악몽은 언제부터? - 엔겜 엔딩에 대한 얘기 - 퍼벤 시절 - 멸팁에 대한 얘기도 좀 하고 싶고 - 와칸다 얘기도 #구름_북마크 #구름_버키 #구름_트윗백업 보고 싶은 키워드 모음 05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팔윈에서 버키는 뭐하면서 먹고 살았을까?? 개인적으로는 슢솔 능력 살려서 적당히 힘 센 일용직 노동자 1정도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버키 연금은 나오니...? 타노스 전투 공이라도 그나마 인정 받아서 사면 받고 제대한 것 같아서 안 나올 것 같은데……. 박물관에도 윈솔 전적 떡하니 써 놔 가지고……. 아니근데이놈들아버키가하코로세운공이얼만데조상님에대한예우가아주개똥이야 버키가 알고 그랬냐고 세뇌 받았다고 이색깉ㄹ아%!~!~@×^ 아이고 스티브야 좀 일어나 봐 이자식아 버키가 받는 취급 좀 보라고 아이고!!!!!!!! 1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스티브 입영 신청서 날짜 보니까 스타크 엑스포 있던 날이 43년 6월 14일이던데. 그러면 그 당시 버키 나이가 생일 지나서 26살이고, 스티브 나이가 생일 안 지나서 24살.... 와.... 진짜 어렸다...... 버키의 열차 추락 일자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44년~45년 사이로 알고 있는데, 45년이라 해도 겨울쯤이었던 것 같으니까 생일은 안 지났을 거라고 보고..... 그때 겨우 27살이었던 거네...... 버키야.............. 버키야............ 11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8/11/2024버키라는 캐릭터는 생각할수록 특이하다 싶다. 영화마다 캐릭터성이 훅훅 바뀌는데 그게 또 나름의 개연성은 있다는 점이. 이게 엠씨유에서 버키 서사를 깊게 안 풀어준 탓도 크긴 한데…… 어쨌든 그런 만큼 캐붕도 비교적 적어서 다행이다 해야 할지……. 이런 캐릭터는 괜히 잘못 건드렸다간 더 와장창 했을 테니까. 그치만!! 이제 서사 좀 풀어줘!!!!ㅠㅠ #구름_북마크 #구름_버키 #구름_캐해 #구름_트윗백업 버키에 관한 뻘소리 1 000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7/11/2024예전에 쓴 적 있는데 버키의 세뇌코드가 스티브와 관련된 소중한 기억들의 조각모음일거라는 썰을 좋아함 -갈망: 스티브를 향한 감정에 붙여진 이름 -부식: 스티브와의 관계에서 두려워하는 것 -17: 좋아하는걸 자각하게 된 나이 -새벽: 첫키스의 시간 -용광로: '캡아'와 만난곳 -9: 둘이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 -다정함: 기억들 -귀향: 세뇌 전의 유일한 꿈, 목표 -하나: 스티브. -화물칸 : 그리고 마지막 순간 이 키워드들이 모였을때 버키가 물불 안가리고 충성을 다할 수 있는 “미션”이 입력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보면..... 021
Reposted by 구름버키곰 @stucky0310.bsky.social · 17/11/2024스티브는 몸이 상하든 말든 물불 안 가릴 것 같은데 예전 버키는 제법 몸을 잘 사렸을 것 같다. 상황을 파악한 다음 효율적인 해결방법을 찾았을것같지. 하지만 그게 스티브와 관련된 일이 되는 순간 스티브의 안위가 최우선순위로 올라서게 됐을거야. 스티브 로저스는 멍청이라 자기 목숨이 아홉개쯤 있는 줄 알고 달려드니까. 그러나 그랬던 버키가 자신의 몸까지 일회용으로 쓰는듯한 행동을 하게된것은 아마도 ”미션”이 ”스티브“를 지키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도록 세뇌당했기 때문일것이다. 너는 나의 미션이라는 말의 중의성을 가늠해보자... 111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7/11/2024버키가 임무 중에 좀 크게 다쳐서 실려가 가지고 스티브가 병실에서 버키 손 잡고 잔소리 하면 좋겠다. 그렇게 무턱대고 몸부터 날리면 어떡하냐고, 또다시 이러면 다음부턴 임무에 참여 안 시킨다고. 근데 옆에 있던 누군가(토니, 냇, 샘, 쉴드 의료원 등등등)가 100년지기 아니랄까봐 하는 짓 똑같다고 해주면 좋겠음ㅋㅋㅋㅋ 그 말 듣자마자 스티브는 얼굴 창백해지고, 자기가 한 짓은 후회 안 하지만 스티브 걱정시킨게 미안해서 얌전히 있던 버키는 눈빛 날카로워지면서 그 말 한 사람 봤다가 바로 스티브 노려봤으면. 100
구름 @nucloudy-bb.bsky.social · 17/11/2024퍼벤에서 스티브가 버키 구하고 부축해서 데리고 나가기까지의 씬을 굉장히 좋아함.... 실험 당하면서도 군번 외우면서 정신 붙들고 있던 점이나, 혼미한 와중에도 스티브 보자마자 달라진 몸에 이질감을 느낄지언정 바로 알아보는거랑 '스티브..?' 할 때 그 말투, 직전까지 포로로 잡혀 실험체로 쓰인 건 본인이면서 스티브가 달라져 오니까 아프진 않았냐고 반사적으로 걱정하는 것까지 너무 좋아.....ㅠㅠ 하..... 버키야......... 이 씬에서 버키의 정신력이나 삶에 대한 의지, 스티브에 대한 애정까지 다 묻어나는 것 같아서 좋아ㅠㅠ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