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벤시절 스티브와 버키를 떠올리면 버키가 계속 스티브를 부르고 스티브는 응, 내지는 그러자, 그럴게, 그렇게 할게 하면서 버키의 말에 동조하는 대화가 떠오르는데,
시빌워 이후에는 상황이 반전되서 스티브가 끊임없이 버키의 이름을 부르고 버키가 응, 내지는 그럴게 라고 단답으로 대답하는 장면들이 떠오름.
그러나 전자의 ‘그럴게‘는 진심이지만 후자의 ’그럴게‘는 거짓일것같다는 점이 돌아버리겠는 포인트임.... 스티브는 버키의 대답이 거짓말인걸 알아서 계속 이름을 부르고, 혹여 사라질까 매순간 존재를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