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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면 철창에 몸 비비던 ‘순둥이’···호랑이 ‘이호’, 스무살 삶 마치고 하늘나라로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순둥이 호랑이 ‘이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26일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암컷 호랑이 이호는 지난 24일 정오쯤 숨을 거뒀다. 청주동물원 측은 이호의 사망원인을 노화로 인한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이호는 수컷 ‘호붐’, 암컷 ‘호순’과 함께 청주동물원을 대표하는 호랑이 삼 남매로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