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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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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넌 K로 시작해서 독일에서 태어난 것 같지만 호주에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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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3/10/2026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다시 악보를 붙여서... 빨간 점을 보면 7번째 마디까지 G에서 G까지 베이스라인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고, 노란선을 보면 늘 3도를 유지하면서 두 성부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대위법적 3도 진행은 바로크에선 흔한 진행이긴 하지만, 9도 카논에서 할 것이라 예상하기 힘들었던 것. 물론 Aria가 제시한 베이스의 G-F-E-D-B-C-D-G에서 벗어난 진행이고, 각 음들은 4번 마디부터는 적당히 숨겨두기만 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27번 9도 카논의 첫 8마디 악보. 

7번 마디까지 베이스 라인 진행과 대위법적 진행을 색으로 표시해두었다.
011 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3/10/2026
바흐의 능청스러움, 혹은 슬쩍 비트는 경향, 혹은 예상을 벗어나는 힘은 늘 대단하다. 27번 변주곡 9도 카논 같은 경우는 9도 카논이기 때문에 당연히 굉장한 텐션을 가지고 시작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정 반대로 7번 마디 시작까지 평온하게 3도 화음을 가지고 G-F-E-D-C-B-A-G 스케일을 따라 내려가는 대담한 평화를 선물한다... 같은 조건인 6번 변주곡 2도 카논을 보면 차이가 분명히 보이는데, 두 번째 마디부터 쉬지않고 불협화음이 강박에 등장하고 2박에 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27번 9도 카논의 첫 8마디골드베르크 변주곡 6번 변주곡 2도 카논 악보의 첫 12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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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4/10/2026
오늘의 장미는 Sugar Candy Rose
Sugar Candy Rose 장미꽃이 십여송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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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3/10/2026
그래도 꽤 쌀쌀한데 아직도 돌아다니는 ‘나는 라벤더가 좋아’ 통통벌. 그래. 너 좋으라고 심은 라벤더다.
호박벌이 라벤더 꽃에 붙어서 엉덩이를 보여주고 있다.
071 7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3/10/2026
부추 자르는데 잠 깨웠다고 화가 난 지렁이 네 마리. 왜 한 곳에서 네 마리가 한 번에 나오는데?
텃밭에서 지렁이 네 마리가 기어간다.
141 4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3/10/2026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부추전
막 수확한 부추가 바구니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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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2/10/2026
영어로 기계 번역하면 웃긴 말이 되는 칭찬을 받는 것을 칭찬합니다.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는다고 히잉하는 귀여움을 갖추심‘ 이라는 문장이 ‘He has the cuteness that no one praises him’로 우습게 번역되어 있다.
110 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1/10/2026
BWV988의 카논은 다 어렵지만 3번의 어려움은 두 목소리가 교차해서 프레이징이 힘들다는 건데 베이스는 베이스대로 다른 자기 주장을 해야한다는 점일까. 이 위에서 좀 해보고 싶은 톤이 있는데,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결과가 잘 안 나와 녹음기 들고 씨름하는 중이다. 녹음기들고 씨름하다보니 빨리 녹음된 거 들어봐야 돼서 마음이 급한 것이 그대로 들린다... 그래도 마지막 녹음은 톤이 그나마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은 이동한 거 같은데... 녹음은 stereo condenser mic. 아이폰 녹음이 정말 별로라서 견디질 못했다.
380 8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9/2026
Candlelight는 노랑색과 붉은색이 정말 촛불 같고.
Candlelight, 노란색과 붉은색이 섞인 꽃잎을 가지고 있는 장미가 세 송이 피고 있다.
052 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9/2026
Tresor du Jardin은 꽃잎 끝이 말려서 진짜 보물처럼 핀다.
Tresor du Jardin, 하얀색 꽃잎 끝이 표족하게 보이도록 말려서 보기 예쁘다.
123 3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9/2026
오늘의 장미는 여전히 내 차지라는 Gloria Dei. 꽃도 오래 가고 화려하고 우아함.
Gloria Dei, 노란 꽃잎의 끝이 분홍색인 장미가 활짝 폈다.
122 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9/2026
뭐 하나만 꼽기 힘든 오늘의 장미 Chateau de Cheverny는 동그란데 작은 꽃잎들이 겹쳐 피어서 화려한 느낌도 나고 귀여운 느낌도 나서 좋다.
Chateau de Cheverny , 노랑 장미 세 송이가 한 줄기에 폈다.
194 9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5/09/2026
요즘 매일 불 피움.
0163 16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2/09/2026
오늘의 장미는 Gloria Dei.
Gloria Dei 장미 꽃이 폈다. 꽃 잎은 노란색이고 끝의 색이 분홍색으로 변한다.
1186 18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0/09/2026
오늘의 장미는 좀 웃기게 피고 있는 Hansastadt Rostock.
장미 꽃이 겉 꽃잎은 벌어지고 속은 단단히 오무리고 있다.
0110 1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0/09/2026
이건 무화과 나무. 키우기 전엔 몰랐는데, 무화과 나무는 나무가 예쁨. 잎의 모양이나 나무가지가 뻗는 모습이나… 잎이 어른 손바닥보다 크다.
어린 무화과 나무. 가지가 세 갈래다.
1100 1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0/09/2026
이건 시금치. 과연 겨울 시금치를 먹을 수 잇을 것인가…
텃밭에서 시금치 싹이 가득 올라오고 있다.
1110 1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9/09/2026
뜨겁다, 뜨거워.
난로에서 나무 장작이 타고 있다
061 6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6/09/2026
상추 좀 오랜만에 땄다고… 첫 두 포기에서 80장이나 나왔다… 다른 상추들은 건드리지도 못했어…
상추 80여장이 바구니에 담겨 있다
1150 1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2/09/2026
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연과의 접촉이 있어야 한다고, 혹은 지금같은 도시화는 인공과 자연의 균형이 여전히 너무 기울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왜 이런 이야길 하냐면… 아니, 다 됐고 그냥 이 다람쥐를 봐줘… 창문 바로 앞에서 도토리를 먹고 있는데… 배가… 손이… 입이… 다람쥐는 사람이 창문 뒤에 있으면 가까이 있어도 상관 없는 걸까?
2158 1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1/08/2026
미뤄뒀던 깻잎 300장+ 담궜다. 내일은 밥이랑 깻잎 장아찌 먹어야지…😋
깻잎 장아찌 300정도를 담은 락앤락 같은 종류의 용기.
060 6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0/08/2026
이렇게 생긴 애인데 멧토끼라고 하나봐요.
European Hare 유럽 야생토끼의 사진. 야생토끼가 풀숲을 바라보고 있다
252 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8/08/2026
첫 사진의 수국이 딱 두 달 전에 두 번째 사진의 모양이었는데… 한 세 달 정도 전에 상한 가지 다 쳐내고 잎 사귀 두 장 정도 남겨둔 뒤에, 이제 죽어도 어쩔 수 없고, 운명에 맡기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너무 뜨거워서 좀 탔지만 저렇게 팔팔하게 살아날지 몰랐어. 작년에 뿌리 곰팡이 때문인지 모든 잎사귀가 보라색으로 상했고 올해도 그렇게 잎이 피던 애라서 가지를 전부 다 쳐버린 것이었는데!
수국에 분홍 꽃이 피어있다.같은 수국의 두 달 전 사진. 잎이 몇 장 없다.
070 7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8/08/2026
깻잎 장아찌 만들 것임…
깻잎이 한 바구니 담겨 있다.
0200 2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7/08/2026
오늘은 Hansestadt Rostock에서 옆으로 누워 자라고 있는 가지가 있어서 쳤다.
0216 2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5/08/2026
-작은 톱니바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지난 뒤에 여러분의 책임은 작고 흐릿해져 잘 알아보기 힘들 것이다.
영화 zone of interest의 한 장면. 아우슈비츠와 붙어 있는 평화로운 정원을 보여주고 있다.
0916 16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4/08/2026
보덴제Bodensee에 물 아직 있네…
Bodensee 풍경
120 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2/08/2026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 굉장히 자주 첫 네마디에서 D Major key의 C#이 들어간다. 분명히 시작은 G Major로 하는데. 화성학에 대한 짧은 지식만 가지고 있었을 때는, G minor 변주곡을 제외한 변주곡의 첫 8 마디가 G Major cadence로 끝나고 D Major로 모듈레이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 과정으로 G Major에서 D Major키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 Aria의 첫 네마디 악보
120 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1/08/2026
여러분, 일본단풍나무에서 새로운 가지와 잎이 자라날 때 엄청 귀여운 거 앎?
일본 단풍나무에서 새 가지와 붉은 잎사귀가 나고 있다.
0144 14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0/08/2026
@0u0.bsky.social 제가 잊어버리고 있다가 냉장고에 5일 넣어둔 깻잎인데요… 일단 멀쩡해요…😂
050 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0/08/2026
Grandhotel은 덤불장미라서 저렇게 피지만… 장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hybrid tea rose, 독일어로는 Edelrosen라고 부르는 애들 아닌가 싶어. 영어로는 좀 밋밋한 이름인데 독일어에선 edel을 붙여서 이런 장미 특유의 우아함을 숨기지 않는다. 사진 속의 장미는 오늘의 Tresor du Jardin.
독일어로 Edelrose혹은 영어로 hybrid tea 장미 종류인 Tresor du Jardin. 하얀 장미 한 송이가 피어있다.
1118 1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9/08/2026
여러분, 예쁜 거나 볼래? 이번 주는 Grandhotel이 피는 주야. 빨갛고 화려하고 우아한 장미라, 그러니까 장미의 어떤 종합선물 패키지 같아서, 이름이 그런가봐.
빨간 덤불장미인 Grandhotel의 사진. 꽃이 다섯 송이 피어있다
1102 1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8/08/2026
그런데 같은 회사 맥주인 이건 꼭 피해야함. 밋밋하고 달큰한 몰트 맛이 잔잔하게 있는데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맥주의 인상을 지배하고 있다. 차갑게 먹으면 (4도 이하) 먹을만 한데, 온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끈적하고 밋밋한 느낌만 강해지고 기름진 음식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독일 맥주인 Mönchshof helles Bier가 바에 놓여있다.
130 3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7/08/2026
이 라들러 진짜 맛있음. 뉘른베르크 근처 오면 드셔보세요.
161 6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6/08/2026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자정에 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은 맥주랑 칩이랑 과카몰리를 가지고 바에 앉아 책을 읽는 거야.
바 위에 책과 과콰몰리, 맥주, 나초칩이 놓여있다.
0140 14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5/08/2026
오늘은 Annapurna 장미가 절경이네. 이름이랑 매치가 잘 되는편.
Annapurna 장미, 흰 장미꽃 십여송이가 활짝 피었다.
13215 3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4/08/2026
앗 그럼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봐요. 그래도 해보고 싶으니까 일단 깻잎 서른장 따서 컨테이너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어요…
락앤락 용기에 깻잎 30장이 들어 있다.
010 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1/08/2026
이번주의 예쁜 장미는 Astrid Gräfin von Hardenberg. 다 피기 전에는 아주 짙은 검은 빛을 내다가 다 피고 나면 선명하고 밝은 빛을 낸다. 다 피는데 꽤 걸리는데, 한 일 주일 정도는 수줍은 모양을 하고 있다.
빨간 장미인 Astrid Gräfin von Hardenberg가 피려고 한다. 
빨간 장미인 Astrid Gräfin von Hardenberg가  활짝 피었다.
0131 13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01/08/2026
약간 오해할만한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은 소작농이라 할 사람이 별로 없이 소농이 이미 지역지주 입니다. 미국의 소농 (residence farm)의 중위 소득은 이미 100k를 넘고, 자산도 1,000k가 넘습니다. 미국의 농업구조는 이미 소농인 영세 농업가들이자 자본가들이 세금을 빨아먹는 지역지주인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Statistic of U.S. principal farm operator household finances, by farm type, 2023
053 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8/07/2026
Gloria Dei가 또 꽃을 피웠고 80년동안 인기 장미인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중이네.
노란 장미꽃을 피운 Gloria Dei, 꽃잎의 가장자리에 분홍빛이 돈다.
2205 2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7/2026
로고도 보여드릴까요? 예쁜데.
독일의 환경보호단체 NABU의 로고. NABU가 써있고 학처럼 보이는 새가 그려져 있다.
010 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7/2026
Lady Capri는 한 번 지고 다시 올라온 꽃대들이 만개했다.
0124 1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7/2026
이 분홍색의 화려한 장미는 Leonardo da Vinci인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굉장히 화려한 외양에 비해 향이 없음.
042 4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7/2026
오늘의 장미는 Candle Light이 예쁘네. 장미 색을 보정한 게 아니고 원래 저런 색인데, 그래서 이름이 Candle Light인가봄.
020 2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6/07/2026
일요일 늦은 오후에 콤포스트랑 나무 멀칭이랑 라들러 들고 정원 멀칭 하고 있자면 어떤 독일적인 에센스가 몸에 들러붙는 기분…
3100 1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1/07/2026
후반부의 E minor 모듈레이션도 비슷한데, 21-24마디에서 E minor를 확정하면서 E-E-E-D#-E를 제일 윗성부에 슬쩍 숨겨두는데, 역시 유일하게 E minor를 확인할 수 있는 D#이 여기에만 들어있다. 바쁘게 주제부만 따라가다보면 바흐 선생님께서 이렇게 뒤로 살며시 빼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가 있는데 (그리고 실제로 의도적으로 부각시키지 않는 연주자들도 많다) 바쁠수록 주변을 잘 살피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숨어있다.
050 5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21/07/2026
바흐 선생님은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체에서 늘 사람을 짜릿하게 만들 준비를 하고 계시지만 10번 Fugetta에서 같은 음을 세 번 반복하는 모티프(변주곡 전체에서 반복된다)를 숨겨두는 방식은 정말 감탄이 나온다. 전반부 13-16마디의 D Major cadence에서 제일 윗 성부의 D-D-D-C#-D는 이 부분에서 유일하게 D Major를 확정시키는 C#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주제부가 아니고 뒤로 슬쩍 빼두는 재치를 부린 데다가, C#을 여기에만 넣어서 이 부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마지막의 힘이 빠지게 만들었다.
130 3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8/07/2026
이런 웃기지도 않는 인용을 걸어서 똑같이 대답해줬더니 차단도 먼저 하시고... 먼저 하시는 것이 많으신 선각자시네...
110 1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8/07/2026
난 독일 애들 건물 외관이 어쩌고 Denkmalschutz가 어쩌구 하면서 에어컨 설치 못하는 거 보고 ‘으이그 쯧쯧’하고 있었는데 눈을 돌려 고국을 보니…
1510 10
KOALA (Phascolarctos cinereus) @koala.eurosky.social · 18/07/2026
요즘 한국에서 신축 아파트들이나 아파트 규정이 엄격한 곳은 실외기를 실외에 설치하지 못하고 안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며칠 전에 배웠다… 그럼 그거랑 독일에서 파는 이거랑 다른 게 뭐야…
261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