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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執

@ff14amo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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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에 한 번 헹궈져서 순한 맛이 된 아몬... RP 위주로 가볍게 굴러갑니다. * icon CM crepe @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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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執 @ff14amon.bsky.social · 12/09/2026
주무시죠. 아직도 조명을 훤히 밝혀놓다니 어둠에게 실례이지 않겠습니까. 저는 물러나도록 하죠. 어둠의 사도로서의 정체성이 아직 좀 남은 모양입니다.
0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9/07/2026
오늘도 우스운 하루들을 보내고 계십니까?
1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7/2026
....... 그럼에도 이카로스는 날았던가...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7/2026
자기연민과 오만함에 찌든 자들에게 차가운 끝을, 싸늘한 안식을...... 아아, 끝이야말로 진리입니다. 비가 아래로 향하는 것과 같이 당신들은, 나는! 떨어지는 것만이 종착지인 겁니다.
1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7/2026
비가 오는군. 쏟아져, 그날과 같이.... 마치 별처럼 추락해라.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6/2026
우주 저편에서 벌어지는 노동의 현장에서는 즐거우십니까? 혹시 열심히 일하고 계신가요? 수명까지 갉아먹어 가면서 말입니다. 뭐.... 이기시든가요. 그래야 당신에게 패배한 자들의 입지가 높아져서 말입니다.
061
異執 @ff14amon.bsky.social · 23/05/2026
Per Ardua Ad Astra Altiora Petamus Volente Deo, Lucete Stellae.
youtu.be
Myosotis (feat. Guriri,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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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1/05/2026
...... 여전히 우스운 사람들.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1/05/2026
간혹 제가 그저 아몬이던 당시에 꿈을 꿨던 때를 회상합니다. 그러니까..... 엘피스의 기억이 불완전한 형태로 재생되던 때 말이죠. 당시에는 너무나 간절했고 갖고 싶었고, 하지만 알라그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 망상으로 치부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그걸 가져놓고서 멋대로 지워버린 거죠. 제 기억에는 그렇게 새겨놓았으면서. 제가 당신을 처음 본 건 꿈에서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과거라는 두꺼운 유리 벽 너머로 당신은 왜..... 왜, 내가 아니라.....
0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8/04/2026
오늘은 드물게 이곳이 고요 속에 잠기겠군요. 미래가 이어진 당신들이라면 과거는 두고 가는 게 맞습니다. ..... 가시든가요. 붙잡은 적 없습니다.
1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7/04/2026
오늘도 비가...... 어째 물 비린내가 나는 날에나 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뭐, 어쩔 수 없더군요. 저도 시간의 흐름을 따라 녹아가는 거겠죠.
1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9/04/2026
눅눅한 물 내음이 나는군요. 비에 젖은 이파리들처럼 당신들도 축 늘어져 있습니까?
1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7/04/2026
미로와 미궁의 차이점을 압니까? 미로는 옳은 길이 존재하여 결국 다른 길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 미궁은 애초에 괴물을 가두는 것이 목적이라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올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제가 미로라고 생각했던 삶이 사실 미궁은 아니었을까요? 그러니까... 빠져나갈 수 있는 길 같은 건 애초에...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4/2026
가끔 어떤 존재들은 가장 결핍되었기 때문에 추구하고 끌어당기고 기어이 자신이 그 결핍된 것인 척 흉내 내곤 합니다. 어떤 다정의 형상은 절망과도 같고, 어떤 절망의 끝자락이 희망과 닮아 있듯이 말이죠. 당신도 이미 만나본 이야기입니다.
03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5/04/2026
녹빛을 심는 날이라 했던가요. 그만큼 메마른 계절이란 뜻이겠지만 말입니다.
1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3/04/2026
봄은 순조롭게 낙하하고 있습니까?
03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2/04/2026
당신은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그로 인해 이전과 달라져버린 풍경을 마주한 적이 있습니까?
02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2/04/2026
아는 것이 독이라고, 송이째 떨어지는 벚꽃을 보면 그 위에 참새가 있는 것을 알고 참새가 꽃의 꿀을 빠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삐짝 마른 보릿고개를 넘는 중이란 걸 알아버립니다.
03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1/04/2026
거짓말을 하는 날이라는 건 이런저런 실험을 하기에 딱 좋은 듯하더군요. 거짓에 진실을 섞어 말하고, 진실을 비틀어서 거짓말 속에 담가도 보고, 어쩌면 진실이면서 끝에 거짓말이라며 살짝 거짓을 묻히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 네에, 보고 싶었습니다. 이 말은 어느 쪽일 거 같습니까?
1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1/03/2026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군요. 우습기 짝이 없어.... 바보 같은 것도 그런 주제에 반짝거리는 것도 여전해서 얄밉기까지 합니다.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1/03/2026
@kko-guri.bsky.social 호오.... 갑주 뒤로 너구리 꼬리 같은 걸 숨기고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로군요, 새벽의 용기사님. 곁을 맴돌던 못난 너구리는 그쪽에 숨은 겁니까?
00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1/03/2026
그럴 리가.
03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1/03/2026
오랜만에 뵙습니다. 보고 싶어서 돌아왔냐고요?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0/12/2025
@fffor.bsky.social 바보 고양이, 잘 지냈습니까?
12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0/12/2025
@nugompan.bsky.social (쓰담쓰담) 용케 싹은 안 난 모양입니다.
11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0/12/2025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겠죠.
06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2/12/2025
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 합니다. 어둠의 위세가 한계까지 확장된 날이니 그만한 시간을 견뎌야 하겠죠. 반격할 빛은 충분합니까?
2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1/12/2025
제법 추운 날이군요. 떠오르는 추억 같은 건 없습니까? 예를 들면.... 만찬, 이라거나....
1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0/11/2025
당신이 존재하는 지금은 현실이 맞습니까?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30/11/2025
꿈을 꿨습니다. 혼에 새겨진 기억과 저의 기억이 뒤섞인 꺼림칙한 꿈... 앞장서서 걷는 당신을 따르다가, 시험하고 싶은 마음에 우뚝 멈춰 섰거든요. 그런데... 뒤돌거나 멈추지 않으시더군요. 당연했어요. 안내받고 있던 것은 제가 아니라 '그 남자'였으니까....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5/11/2025
빗소리가 자잘하게 들리는군요. 폭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산 없이 맞을 비는 아닙니다.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4/11/2025
작은 얼음이 맺히는 시기를 지나왔다고 합니다. 날은 선선한 정도인 듯도 한데 첫눈이 내릴 시기라니 체감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도 알고 있잖아요. 재앙은 너무나도 갑작스레, 단번에 쏟아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06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9/11/2025
영원한 것이란, 오로지 '영원'이란 단어 하나 뿐.....
0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8/11/2025
제법 날이 건조합니다.
110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6/11/2025
비 내음이.....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3/11/2025
밤이 깊어가는군요. 그믐달이 떴고 천천히 기울어져 갈 겁니다. 태양이 숨어버린 땅 위를 지키고 있는 가장 큰 빛이라면서 하찮기 그지없어.....
060
異執 @ff14amon.bsky.social · 11/11/2025
우주 끝에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다 들었습니다. 작은 토끼와 뒤나미스가 구현한 사념체들이 그곳에..... 우스운 일이죠. 결국 과거의 편린에 불과한 존재가 그 안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펼치고 고뇌하고, 또 나름대로 답을 찾는다는 게.... 원형들이 쪼개진 세계에서 태어난 생명들을 보며 비슷한 감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들을 인간이라 말할 수 있는가.....' 하지만 바깥의 평가와 시선은, 그리고 심지어 필연적인 종말조차 상관은 없다고.... 결국 '내'가 그리 존재함을 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신이 알려줬죠.
06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7/11/2025
쓸모없는 녀석들을 쓸모 있게 만들어 주었으니 저에게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 그들의 비명과 고통은 제 알 바 아닙니다.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7/11/2025
....... 기억에 오래 남는 특이한 손님들을 유용하게 만들어드린 기억은 있는데.....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4/11/2025
급격하게 날이 추워졌다가 오늘은 또 잠시 선선한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러다 더욱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다시 약간 따스해지고.... 그렇게 스며들듯 느리게 주데카와도 같은 추위와 직면하게 되겠죠.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3/11/2025
가끔 기척 없이 당신들을 지켜보곤 합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고 즐거워하는지, 또 무슨 표정을 짓는지..... 저와는 아주 먼,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반짝거리는 세상이더군요. 잿빛 속에 있는 저와는 너무나도 이질적입니다. 역시 그 어디에도 제가 머물 곳 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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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執 @ff14amon.bsky.social · 02/11/2025
새벽달이 한창 밤하늘 위를 부유하는 시간입니다. 푸르고 창백한, 인간을 위한 방주는 조용히 어둠 속에서 당신들을 지키는군요.
050
異執 @ff14amon.bsky.social · 02/11/2025
기온은 갑작스레 바닥을 찍기 직전이라 하던가요. 새로운 여정을 축복하며 겨울이 조금 일찍 고개를 들이밀고 싶은 모양입니다.
18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8/10/2025
가시든가. 붙잡을 일 없습니다.....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8/10/2025
새로운 모험.....이라고요. 어쩐지... 당신들은 그렇게 또, 과거와 멀어지는 여정을 계속합니다. 언젠가 놓고 간 어리석은 자는 영영 기억에서 잊히는 날이 오겠죠.
04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6/10/2025
절대 일어나지 않을 과거의 가능성을 떠올립니다. 제가 그저 아몬이던 때에 당신과 같은 자가 있었다면...... 서로 죽일 듯이 증오하다가 제가 쓰러졌을까요? 그랬다면 당신들을 덮친 시련 중 하나 정도는 줄어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과거이고 지나간 선택지나 가능성이 족쇄처럼 붙들고 있으니 저는 영영 어리석은 옛것으로서 머무르겠죠.
03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2/10/2025
늦은 밤까지 긴 비행을 한 거 아닙니까? 날개를 쉬게 하세요, '모르는' 파랑새.
02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1/10/2025
새벽달도 얼어붙었습니다. 추위는 나약한 이들에게 더욱 혹독한 법이라서, 고작 깃털을 부풀릴 뿐인 허세조차 필요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세요. ‘나는 강하다’라는 세뇌조차 어쩌면 쓸모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070
異執 @ff14amon.bsky.social · 21/10/2025
고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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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執 @ff14amon.bsky.social · 21/10/2025
@ff14-shaw.bsky.social (마도기기가 스르륵 찾아왔다. 영양앰풀과 영양연금약과 감기에 좋다는 연금약과 아무튼 온갖 약이 여러 종류 담긴 바구니를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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