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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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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 11/10/2026
날이 서늘해졌다. 짚 앞 빨래방 건조기에 두툼한 이불솜을 던져놓고 건조기가 팡팡 돌아가는 동안 남편이랑 동네 산책을 하며 커피숍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에 굳이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우리가 앉아있다니!! 굉장히 사치스럽단 생각이 들었지만 꽤 색다르고 좋았다. 공간을 채우는 손님들의 두런두런 말소리가 듣기 좋았고 아이스 커피 얼음이 잔에 부딪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청량하고 예뻤다. 괜찮은 일요일이다.
11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0/10/2026
온통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둘러싸인 수풀 사이로 모자를 쓴 작은 여인이 걸어가는 뒷모습이 아스라이 보이는 90년대 풍의 포스터입니다!! (포기함. GG. 수건 던짐. 그러나 궁금함. 혼자만 알기 없기? 꼭 알려주기. 약속 꼭꼭. 네?)
173 0
해원 @ccom4i.bsky.social · 10/10/2026
여자가 커다란 초록이파리 앞에 서 있어요!!
131 0
해원 @ccom4i.bsky.social · 09/10/2026
숲 한가운데 여자가 서 있긴한데...
1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9/10/2026
하늘이 반짝반짝 빛나서 마음도 생글생글 반짝였던 날. 동네 작은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사들고 가을길 드라이브를 했다. 국도변 정자에 앉아 날씨 너무 좋단 소리를 열 번쯤 하다가, 엄마 손 잡고 나온 호기심 많고 넉살 좋은 (모르는!) 꼬마랑 힘차게 스몰토크를 하고 헤어진 뒤 황금빛 들판과 초록빛 수풀과 파란 하늘빛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수십장 찍었다. 늘 그렇듯 오늘도 건진 건 딱히 없었다. 자동차 앞유리창에 얼어붙은 꿀벌을 발견하고 따뜻한 체온으로 심폐소생(?)도 해줬다. 부디 어떻게든 집으로 잘 돌아갔기를.
01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9/2026
알록달록 #집밥 다음 중 나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3점)
11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0/09/2026
차린 건 없어 보여도 고객만족도는 최상인 #집밥 닭고기미역국, 고등어된장조림 워낙 미역국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국그릇으로는 양이 안 찰 것 같아서 원없이 먹으라고 면기를 꺼냈다ㅋㅋ 생강청에 고등어를 조리고 유자청에 오이를 무쳤다. 김장김치를 새로 꺼내 썰었고 바삭바삭 고소한 김도 꺼내 담았다. 정말 다 맛있게 먹어서 밥상이 남김없이 깨끗했다.
0111 0
해원 @ccom4i.bsky.social · 16/08/2026
휴가중 일단 도서관에서 책을 몽땅 빌리고 하루는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놀고 먹고 하루는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놀고 먹고 달고 기름진 것 계속 먹었더니 물려서 집에 오자마자 얼큰한 짬뽕탕 끓였다ㅋㅋ 지금은 책 읽는 중. 피로에 찌든 직장인은 제목을 보자마자 홀린 듯 책을 잡아들었다. 물론 내용은 저렇지 않다. 회사는 일 안하면 돈 안준다.
02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9/08/2026
한여름 시도때도 없이 하늘 찍는 계절
0102 0
해원 @ccom4i.bsky.social · 09/08/2026
가을인가? #집밥 생선조림, 가지튀김 가지가 생겨서 이번엔 가라아게 느낌으로 튀겨줬다. 선물받은 양배추 채칼을 오늘 개시했는데 완전 돈까스집 양배추느낌!! 바삭한 가지와 잘 어울렸다. 여름이슈로 집에 감자와 양파가 그득한지라 잔뜩 썰어 무쇠솥에 몽땅 깔고 고등어와 농어를 넣어 조렸다. 농어가 의외로 꽤 맛있었다. 이제 호박을 해결하면 된다. 채소가 끊임없이 생성되는 여름이다. 바람이 좋다.
071 0
해원 @ccom4i.bsky.social · 01/08/2026
한여름의 #집밥 어향가지, 닭곰탕 닭곰탕 끓이면서 어묵을 바짝 볶고 전분가루 묻힌 가지를 튀긴 뒤 소스에 섞어주며 오이를 썰어 버무렸다. 화구를 3개나 사용하니 땀이 좀 나더라. 씻고 나와 에어컨을 틀고 냉장고의 시원한 수박을 꺼내먹었더니 세상 행복하다. 수박이 딱 맛있는 여름이 깊어간다.
0164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7/2026
이것은 #집밥 꽈리고추조림 (feat. 목살) 지난번에 한봉지 산 꽈리고추가 생각보다 아직 많이 남아서 목살을 넣고 조림을 했다. 꽈리고추의 쓸데없이 호화로운 밥상임ㅋㅋ
1122 0
해원 @ccom4i.bsky.social · 28/06/2026
사진이 맘에 안드는 #집밥 순두부짬뽕탕, 꽈리고추 감자조림 둘이 식단조절 하느라 평일엔 대부분 허여멀건한 것만 먹으니까 주말엔 빨간 게 땡긴다. 하여 조금만 얼큰한 순두부 짬뽕탕을 끓이고 속을 달래기 위해 달걀말이와 부침개를 곁들였다. 어제는 바빠서 그냥 코팅팬에 부쳤는데 오늘은 잘 달군 무쇠팬에 부쳤더니 훨씬 맛있다. 역시 무쇠팬 최고. 하는 김에 꽈리고추도 달달 볶아 감자랑 같이 조렸더니 꽤 맛있게 돼서 한끼 잘 먹었다.
17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7/06/2026
보는 사람마다 감탄하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휴대폰을 바꿨다. 8년 넘겼다. 10년이 목표였는데 그건 아쉽게 됐다. 아직 굉장히 어색하다. 사진 색감도 뭔가 이상한 것 같고 이러저러 세팅할 게 많은데 오늘은 지쳐서 이만 할란다. 8년 동안 잘 썼다.
012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7/06/2026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 좋은 날 #집밥 고등어조림, 호박채전, 오이무침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감자와 풋호박을 샀다. 날이 너무 좋고 검진결과가 좋아 마음이 가벼워서 그런지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요리를 했다. 포슬포슬 햇감자와 달큰한 풋호박, 아삭한 오이로 차린 밥상을 보니 청량한 여름날 밥상 같다.
06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6/2026
뭔가 빨강이 부족한 #집밥 양념갈비, 황태국 갈비를 굽고 양념장에 숙주를 볶았다. 채 썬 양배추를 듬뿍 올리고 깻잎 역시 돌돌 말아 가늘게 썰었다. 달걀물을 휘리릭 풀어 뜨끈하게 끓인 황태국을 곁들였다. 마지막 깍두기와 마지막 두릅장아찌를 내었다. 쌈무가 있었으면 잘 어울렸겠단 생각이 들었다.
0142 0
해원 @ccom4i.bsky.social · 20/06/2026
주말 별식 #집밥 열무비빔국수, 감자전 메밀면으로 했는데 메밀도 밀 아닌가 살짝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오늘 기분은 누가 뭐래도 비빔국수였기에 무시하고 팍팍 비볐다. 먹고 자전거 타지 뭐. 먹고 싶은 거 해 먹었더니 좋다ㅎㅎ
06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4/06/2026
평범한 가정집 #집밥 닭곰탕, 청국장 요즘 식단 조절하느라 노력하는 남편을 위한 특별 보양식. 뱃살이 줄고 체중도 감량되는 건 퍽 즐겁지만 뭔가 인생이 심심하고 재미없댄다. 그치. 커피도 끊고 빵과자아이스크림 다 끊으니 인생이 재미가 없지 알지알지. 오이와 방토와 닭가슴살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빈자리 알지알지 내 다 알지ㅋㅋ
0122 0
해원 @ccom4i.bsky.social · 13/06/2026
화창한 주말 점심 #집밥 마파두부 덮밥 잔잔한 바다 위에 봉긋이 떠있는 섬 하나를 생각했는데 마파두부 소스가 생각보다 되직해서 의도와는 다른 비쥬얼로 완성이 되었다. 진짜 게살을 넣은 달걀탕과 엄마가 준 잘 익은 갓김치로 오늘도 역시 맛있게 한끼!!
1106 0
해원 @ccom4i.bsky.social · 09/06/2026
지금 아주 난감함. 아까 집에 들어올 때 현관문 열린 틈에 까만 벌레 한마리가 휘리릭 잽싸게 따라들어왔는데 당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ㅠㅠ 눈 깜빡한 사이에 어디로 사라졌는데 얘가 누구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ㅠㅠ 새카맣고 좀 크고 삼각형이고 날개 달리고 어디 간거야 무서워 엉엉ㅠㅠ
0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30/05/2026
투표하고 와서 #집밥 비빔막국수, 감자전 산책 삼아 걸어가서 투표하고 오는 길에 오이를 사와서 막국수를 했다. 잘 삭은 명태식해와 살얼음 육수도 넣어줬다. 따끈따끈한 감자전을 곁들였더니 잘 어울렸다. 얼마 전에 엄마가 준 두릅 장아찌가 마침 딱 좋게 맛이 들었다.
083 0
해원 @ccom4i.bsky.social · 17/05/2026
열과 성을 다한 #집밥 미나리불고기, 부추겉절이, 묵잡채 바빴다. 밥 새로 지으면서 팥죽 눌지 않게 저어가며 데우고 묵잡채 타지 않게 섞어주고 겉절이 재료 섞어 무치면서 절구에 참깨 송송 갈아 넣어주고 그 와중에 팬 달궈 불고기 설설 볶아주고. 와아. 물론 그 전에 각종 채소 미리 손질 해두고 양념도 미리 준비해놓고 상도 미리 세팅하고. 와아. 애썼다 진짜!!
081 0
해원 @ccom4i.bsky.social · 16/05/2026
술을 부르는 #집밥 김치찜, 달걀탕, 부추전 김치찜을 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김치도 꺼낼 필요 없고 달걀탕 하나면 끝난다. 아쉬워서 부추전 3장을 부쳤고 결국 밤막걸리 사 놓은 걸 꺼내 마셨다. 이상하게 김치찜을 차리면 결국 술을 꺼내게 된다. 미스테리ㅋㅋ
0122 0
해원 @ccom4i.bsky.social · 10/05/2026
이번 일정 최대 득템. 그래서 행복한 남편.
03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0/05/2026
아침 일찍 바리바리 짐을 챙겨 A집을 나서 점심에 돌솥밥에 보리굴비정식을 먹고 근처 수목원으로 나들이 가서 입구에서 커피 및 각종 음료 취향껏 골라 장착한 채 2시간 하드워킹 하고 B집에 가서 안마의자 30분 코스로 부활 후 과일을 먹고 다시 짐 싸서 집을 나서 저녁으로 음주를 곁들인 샤브샤브를 양껏 먹은 후 C집으로 향하는 길에 설빙을 들러 포장하고 어쩌고 다음날 기차역에서 가족 2인을 픽업해 근교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긴 후 나무그늘에서 노닥거리다 봉투 등을 주고받고 헤어짐. 가정의 달 팀 프로젝트 완수. 성공적.
18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5/2026
어린이날 어른 #집밥 김치찜, 고등어구이 잘 익은 김치를 쭈욱 찢어 담백한 순살 고등어에 돌돌 감아 따끈따끈 하얀 쌀밥 한 술 딱 뜨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ㅎㅎ
03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쉬어 가는 #집밥 새우 샐러드 어제도 잘 먹었고 내일도 잘 먹을 예정이니까(?) 오늘은 가볍게 샐러드로. 마늘버터에 볶은 새우의 풍미가 좋았다.
05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눈 앞에 생생하게 장면이 전개되어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 그러나 작가의 말을 읽다가 탄식을 내뱉었으니, 존 스칼지 선생님, 플로리다로 물러가 허공에 소리나 지르는 신세가 되었던 그 전직 대통령이 엉망진창 세계사의 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ㅠㅠ
03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이제 안전합니다!! (10분 뒤)
01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바깥은 위험합니다!!
13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3/05/2026
비 오는 날 #집밥 시래기감자탕, 청국장, 콩나물찜 남편은 감자탕 나는 청국장. 어묵을 빠다빠닥하게 볶아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통통한 찜용 콩나물 주신 게 있어서 들깨가루 살짝 넣고 빨갛게 찜을 했는데 꽤 맛있게 됐다. 남편이 감동의 눈물을 흘림. 수사어구가 아니라 진짜로 눈물 흘림.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맛이라고. 이 맛이 너무 그리웠다고. 어... 근데 여보야, 어머니 건강하게 살아 계시는데??
07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2/05/2026
맥주가 땡기는 #집밥 버터치킨커리, 갈릭난 카레는 원래 어제의 카레가 더 맛있으니까 먹고 싶은 날 전에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둔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끓여뒀더니 맛이 진하고 깊다. 무쇠팬에 구운 난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071 0
해원 @ccom4i.bsky.social · 25/04/2026
주말 저녁 #집밥 오리주물럭, 달걀탕 분명 오리주물럭인데 뭔가 닭갈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유는 내가 먹고 싶은 고구마와 양배추를 몽땅 넣어서. 오리기름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맛있겠더라구요ㅎㅎ 가래떡도 넣고 싶었지만 꾹 참았음ㅋㅋ
051 0
해원 @ccom4i.bsky.social · 25/04/2026
하늘이 맑고 예쁜 날. 가만 있을 수 없어서 남편과 뒷산 산책을 갔다. 어딜 봐도 파란 하늘과 연둣빛 동글동글 잎사귀로 마음이 몽글몽글했다. 몰랐는데 무릎이 아파 거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몇 년새 산책로 입구에 작은 놀이동산 같은게 생겼다. 짧지만 성인용 짚라인도 있었다!! 매번 놀이터에 있는 어린이 전용 짚라인을 보고 애들이 얼마나 부러웠는데!! 그래서 탔다. 남편이랑 2번씩 타고 집에 왔다가 재밌어서 오후에 또 가서 2번씩 타고 왔다ㅎㅎ
012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9/04/2026
좋은 봄날 #집밥 순두부짬뽕, 감자조림, 오이달래무침 딱 하나 남은 감자는 결국 꽈리고추를 넣고 단짠맵으로 조렸다. 냉동실의 온갖 해산물과 채소, 순두부를 넣고 끓인 짬뽕은 국물이 꽤 괜찮았고 담백한 달걀말이가 자극적일 수 있는 식탁을 차분히 정리해줬다. 한줌 달래를 넣어 무친 오이로 봄날 기분을 좀 내봤다ㅎㅎ
021 0
해원 @ccom4i.bsky.social · 18/04/2026
밥 아저씨가 그린 그림 (아님)
03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2/04/2026
또 그렇게 됐다. 역시 더 크게 보니까 더 좋더라. 멋지고 귀여운 수다쟁이 로키ㅎㅎ
040 0
해원 @ccom4i.bsky.social · 11/04/2026
쪽파만 보이는 #집밥 마제소바, 해물파전, 겉절이 오로지 넘치는 쪽파를 소비하기 위한 메뉴들. 한번에 제일 많은 쪽파를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나름 엄선했다. 마제소바에도 그득그득 파전에도 그득그득 겉절이에도 그득그득함ㅋㅋ
061 0
해원 @ccom4i.bsky.social · 07/04/2026
시금치 한가득 #집밥 '시금치'김밥, 시금치된장국ㅋㅋ 먹어야 했다. 손질하느라 힘들었지만 암튼 산더미 같은 시금치를 없애야했다. 그래서 조물조물 양념한 시금치를 몽땅 넣고 스크램블한 달걀을 넣어 김밥을 만들었다. 게살과 두절새우를 넣고 역시나 시금치를 몽땅 넣어 된장국을 끓였다. 둘 다 맛은 꽤 좋았다만, 인간은 하루에 시금치를 얼마나 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고 조금 걱정을 했다.
083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4/2026
알록달록 #집밥 점심을 둘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더니 아직까지 배가 불러서 나는 패스하고 남편만 간단히 차려줬는데 뭔가 색감이 알록달록 예뻐서 한 장 찰칵!!ㅎㅎ
05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4/2026
힘들 땐 같이 귀여운 걸 보자. 놀러가서 만난 남의 동네 고양이. 초면인데 날 보자마자 직진으로 달려와서 머리 쿵 하고 엉덩이 들이밀더니 쓰담쓰담 톡톡 해주니까 벌러덩 누워서 허공에 꾹꾹이까지 함. 전생에 내 고양이였나??
081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4/2026
끝끝끝!!!!!!!!!!!!! 근데 내 소중한 일요일이 사라졌다ㅠㅠ 힘들어서 쪽파 반절은 신문지 돌돌 말아 던져놨음ㅠㅠ 매번 손질 다 해서 주던 엄마가 그냥 보낸다 했을 때 짐작을 했어야해. 맨날 많다고 뭐라 하면 얼마 안된다고 한주먹이라 금방 먹는다던 엄마가 많으면 냉동실에 넣으라 했을 때 알았어야해. 혼자 하지말고 남편이랑 같이 앉아 다듬으라 했을때 눈치 챘어야해. 이번엔 엄마가 봐도 많았지?
050 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4/2026
#집밥 고등어조림, 해물파전 점심을 먹었다. 해 먹었다. 대단하다. 넘치는 쪽파와 채소를 없애야해서 겉절이를 하고 파전을 했다. 재료를 마구마구 넣어서 엄청엄청 했다.
082 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4/2026
엄마가 텃밭에 시금치랑이 너무 실하게 잘 자랐다고 아깝다고 내가 좀 가져갔음 하시길래, 마침 일 있어서 그 근처 간 남편한테 들러보내랬더니만 이건 좀 너무... 본격이쟎아요ㅠㅠ 조갯살이랑 오늘 아침에 한 말랑말랑 인절미도 있고 도라지무침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많이도 싸 보내셨는데 근데 엄마, 손이 너무 커ㅠㅠ 나 식당 차려도 될 것 같아.
116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9/03/2026
먹고 싶은 거 다 차린 #집밥 순두부두루치기 얼큰한 게 먹고는 싶은데 탄탄한 거 말고 입안으로 호로록 빨려드는 보들보들한 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순두부로 두루치기를 함. 원하는대로 보들보들 촉촉해서 좋았다. 냉동실의 게살을 잔뜩 넣어서 달걀말이를 하고 오랜만에 스팸도 조금 구워서 쌈채에 싸먹었다. 갓 지은 밥도 맛있고 잘 익은 깍두기와 파김치도 맛있고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오늘 한끼.
0104 0
해원 @ccom4i.bsky.social · 23/03/2026
한식뷔페 감성(?) #집밥 봄동비빔밥, 황태국 사실은 남편 혼자 먹을 건데 설거지 많이 나오는 거 싫어서ㅋㅋ 글구 봄동은, 또 뭐 그렇게 됐어요. 다 먹은 줄 알았는데 한봉지 살짝 남았더라구요.
06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2/03/2026
아아아 작가님 이건 너무 아아ㅠㅠ
04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3/2026
마지막 파티 #집밥 우리 로키 보러 여행 가서 사온 빵봉지를 과감하게 개봉했다. 아름답다. 영롱하다. 하루종일 인슐린을 쏟아부은 느낌이라 죄책감이 들지만 먹을 땐 행복했다. 자, 이제 내일부터 허리띠 바짝 조여맨다. 나는 올 여름에 예쁜 수영복을 입고 물에 동동 뜰 것이다!!
06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3/2026
놀러 간 김에 기념으로(?) 빵도 좀 사고 밥도 좀 먹고 커피랑 케이크도 좀 먹고 그랬는데 아직까지 배가 안꺼짐!! 저녁 먹어야는데... 나에게는 아직 풀지 않은 빵봉지가 가득한데... 어떡하지?ㅋㅋㅋ
040 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3/2026
새벽부터 남의 동네 놀러 가서 우리 로키 보고 왔다!!!!
1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