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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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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 11/10/2026
날이 서늘해졌다. 짚 앞 빨래방 건조기에 두툼한 이불솜을 던져놓고 건조기가 팡팡 돌아가는 동안 남편이랑 동네 산책을 하며 커피숍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에 굳이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우리가 앉아있다니!! 굉장히 사치스럽단 생각이 들었지만 꽤 색다르고 좋았다. 공간을 채우는 손님들의 두런두런 말소리가 듣기 좋았고 아이스 커피 얼음이 잔에 부딪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청량하고 예뻤다. 괜찮은 일요일이다.
1110
해원 @ccom4i.bsky.social · 10/10/2026
어제 퇴근길에 초콜릿을 샀다. 달달한 걸로. 회사 탕비실에 간식이 떨어졌길래 초콜릿 먹고 싶다고 사달라고 했는데 (회사에선 간식을 거의 안먹으니까 내가 먹고싶다고하면 반기면서 다 사줌ㅋㅋ) 담당직원이 사 온 건 82% 카카오ㅠㅠ 아니 초콜릿이 왜 써요 왜 쓴 초콜릿이에요 초콜릿은 단 거 단 거 단 거쟎아요. 그치만 말 할 수 없었다. 나만 한쪽으로 조용히 불러 날 위해 특별히 골랐다고 나만 먹으라고 속삭이며 불법약물 거래하는 것처럼 은밀히 전달하고 갔으니까ㅠㅠ
0120
해원 @ccom4i.bsky.social · 09/10/2026
하루 종일 놀았는데 아직 금요일이라니!! 너무 좋아!! 짜릿해!!
050
해원 @ccom4i.bsky.social · 09/10/2026
하늘이 반짝반짝 빛나서 마음도 생글생글 반짝였던 날. 동네 작은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사들고 가을길 드라이브를 했다. 국도변 정자에 앉아 날씨 너무 좋단 소리를 열 번쯤 하다가, 엄마 손 잡고 나온 호기심 많고 넉살 좋은 (모르는!) 꼬마랑 힘차게 스몰토크를 하고 헤어진 뒤 황금빛 들판과 초록빛 수풀과 파란 하늘빛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수십장 찍었다. 늘 그렇듯 오늘도 건진 건 딱히 없었다. 자동차 앞유리창에 얼어붙은 꿀벌을 발견하고 따뜻한 체온으로 심폐소생(?)도 해줬다. 부디 어떻게든 집으로 잘 돌아갔기를.
011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9/2026
알록달록 #집밥 다음 중 나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3점)
1110
해원 @ccom4i.bsky.social · 20/09/2026
차린 건 없어 보여도 고객만족도는 최상인 #집밥 닭고기미역국, 고등어된장조림 워낙 미역국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국그릇으로는 양이 안 찰 것 같아서 원없이 먹으라고 면기를 꺼냈다ㅋㅋ 생강청에 고등어를 조리고 유자청에 오이를 무쳤다. 김장김치를 새로 꺼내 썰었고 바삭바삭 고소한 김도 꺼내 담았다. 정말 다 맛있게 먹어서 밥상이 남김없이 깨끗했다.
0111
해원 @ccom4i.bsky.social · 16/08/2026
휴가중 일단 도서관에서 책을 몽땅 빌리고 하루는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놀고 먹고 하루는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놀고 먹고 달고 기름진 것 계속 먹었더니 물려서 집에 오자마자 얼큰한 짬뽕탕 끓였다ㅋㅋ 지금은 책 읽는 중. 피로에 찌든 직장인은 제목을 보자마자 홀린 듯 책을 잡아들었다. 물론 내용은 저렇지 않다. 회사는 일 안하면 돈 안준다.
020
해원 @ccom4i.bsky.social · 09/08/2026
한여름 시도때도 없이 하늘 찍는 계절
0102
해원 @ccom4i.bsky.social · 09/08/2026
가을인가? #집밥 생선조림, 가지튀김 가지가 생겨서 이번엔 가라아게 느낌으로 튀겨줬다. 선물받은 양배추 채칼을 오늘 개시했는데 완전 돈까스집 양배추느낌!! 바삭한 가지와 잘 어울렸다. 여름이슈로 집에 감자와 양파가 그득한지라 잔뜩 썰어 무쇠솥에 몽땅 깔고 고등어와 농어를 넣어 조렸다. 농어가 의외로 꽤 맛있었다. 이제 호박을 해결하면 된다. 채소가 끊임없이 생성되는 여름이다. 바람이 좋다.
071
해원 @ccom4i.bsky.social · 01/08/2026
한여름의 #집밥 어향가지, 닭곰탕 닭곰탕 끓이면서 어묵을 바짝 볶고 전분가루 묻힌 가지를 튀긴 뒤 소스에 섞어주며 오이를 썰어 버무렸다. 화구를 3개나 사용하니 땀이 좀 나더라. 씻고 나와 에어컨을 틀고 냉장고의 시원한 수박을 꺼내먹었더니 세상 행복하다. 수박이 딱 맛있는 여름이 깊어간다.
0164
해원 @ccom4i.bsky.social · 06/07/2026
포슬포슬 찐!밤!퍽퍽! 밤호박을 살 거다. 엄청난 서치 끝에 남은 업체 2군데. 1번은 내일 발송 가능인데 가격이 좀 비싸고 사이즈가 크다. 한 번에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를 원하는 나한텐 조금 아쉽다. 2번은 사이즈도 가격도 좋은데 금요일 예약배송만 가능이고 나는 주말 이틀 집을 비울 예정이다. 이 날씨에 일요일까지 상자 안에서 멀쩡할 지 잘 모르겠다. 먹고 싶다 밤호박. 아아 둘 중에 어디서 사지?
07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7/2026
이것은 #집밥 꽈리고추조림 (feat. 목살) 지난번에 한봉지 산 꽈리고추가 생각보다 아직 많이 남아서 목살을 넣고 조림을 했다. 꽈리고추의 쓸데없이 호화로운 밥상임ㅋㅋ
1122
해원 @ccom4i.bsky.social · 29/06/2026
그래도 지금은 지역 비하니 혐오니 차별이라고 같이 얘기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내비치는 혐오도 많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다. 전에는 출신을 숨겨야 했고 사투리를 감춰야 했고 대놓고 차별해도 말도 못 했지. 우리 회사는 전라도 사람 안 뽑아요라고 면전에서 듣기도 했다. 사장님이 전라도 사람 싫어해요. 음흉하대요. 뒤통수 친대요. 빨갱이래요. 웃기지도 않아.
05345
해원 @ccom4i.bsky.social · 28/06/2026
사진이 맘에 안드는 #집밥 순두부짬뽕탕, 꽈리고추 감자조림 둘이 식단조절 하느라 평일엔 대부분 허여멀건한 것만 먹으니까 주말엔 빨간 게 땡긴다. 하여 조금만 얼큰한 순두부 짬뽕탕을 끓이고 속을 달래기 위해 달걀말이와 부침개를 곁들였다. 어제는 바빠서 그냥 코팅팬에 부쳤는데 오늘은 잘 달군 무쇠팬에 부쳤더니 훨씬 맛있다. 역시 무쇠팬 최고. 하는 김에 꽈리고추도 달달 볶아 감자랑 같이 조렸더니 꽤 맛있게 돼서 한끼 잘 먹었다.
170
해원 @ccom4i.bsky.social · 28/06/2026
도서관에서 괴담집을 하나 빌려왔다. 사실 무서운 거 잘 못 보는데 용기를 내서(?ㅋㅋ) 빌렸고 차마 밤에는 무서워서 못 보니까 햇살 좋은 대낮에 좀 읽다 말았는데, 응? 생각보다 괜찮네? 그랬는데 밤에 캄캄한데 혼자 화장실을 가려니까 갑자기 막 떠오르면서 무서워서 '절대 더이상 읽지 말아야지. 그냥 반납해야지!!' 이랬는데 아침에 깨서 날이 이렇게 화창하고 좋으니 좀만 더 읽어볼까 이러고 있다. 분명 밤에 후회할텐데ㅋㅋ 햇살이 뭐라고 용기가 날까.
070
해원 @ccom4i.bsky.social · 27/06/2026
보는 사람마다 감탄하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휴대폰을 바꿨다. 8년 넘겼다. 10년이 목표였는데 그건 아쉽게 됐다. 아직 굉장히 어색하다. 사진 색감도 뭔가 이상한 것 같고 이러저러 세팅할 게 많은데 오늘은 지쳐서 이만 할란다. 8년 동안 잘 썼다.
0120
해원 @ccom4i.bsky.social · 27/06/2026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 좋은 날 #집밥 고등어조림, 호박채전, 오이무침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감자와 풋호박을 샀다. 날이 너무 좋고 검진결과가 좋아 마음이 가벼워서 그런지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요리를 했다. 포슬포슬 햇감자와 달큰한 풋호박, 아삭한 오이로 차린 밥상을 보니 청량한 여름날 밥상 같다.
060
해원 @ccom4i.bsky.social · 21/06/2026
뭔가 빨강이 부족한 #집밥 양념갈비, 황태국 갈비를 굽고 양념장에 숙주를 볶았다. 채 썬 양배추를 듬뿍 올리고 깻잎 역시 돌돌 말아 가늘게 썰었다. 달걀물을 휘리릭 풀어 뜨끈하게 끓인 황태국을 곁들였다. 마지막 깍두기와 마지막 두릅장아찌를 내었다. 쌈무가 있었으면 잘 어울렸겠단 생각이 들었다.
0142
해원 @ccom4i.bsky.social · 21/06/2026
조금 많이 속상하다면 어느 정도 속상한 걸까? 많이보다 덜 속상한 걸까 더 많이 속상한 걸까? 아무튼 나는 아까 좀 많이 속이 상했다.
180
해원 @ccom4i.bsky.social · 20/06/2026
주말 별식 #집밥 열무비빔국수, 감자전 메밀면으로 했는데 메밀도 밀 아닌가 살짝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오늘 기분은 누가 뭐래도 비빔국수였기에 무시하고 팍팍 비볐다. 먹고 자전거 타지 뭐. 먹고 싶은 거 해 먹었더니 좋다ㅎㅎ
060
해원 @ccom4i.bsky.social · 15/06/2026
아아 슬프다 허리가 한 85퍼센트 빡 나간 것 같다ㅠㅠ 출근 안하는 날이라 뒹굴뒹굴 룰루랄라 할 생각이었는데 침구 정리하고 소파 정리하다가 허리에 갑자기 뭔가 빡 위험한 통증이 와서 살살 겨우겨우 달래서 침대까지 와서 허리베개하고 누워있음.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폰 하나만 겨우 챙겨왔더니 심심하다. 다행히 라디오는 켜놔서 시간의 흐름은 알 수 있다만 내 소중한 휴일ㅠㅠ 하고 싶은 거 많은데 엉엉ㅠㅠ
250
해원 @ccom4i.bsky.social · 14/06/2026
평범한 가정집 #집밥 닭곰탕, 청국장 요즘 식단 조절하느라 노력하는 남편을 위한 특별 보양식. 뱃살이 줄고 체중도 감량되는 건 퍽 즐겁지만 뭔가 인생이 심심하고 재미없댄다. 그치. 커피도 끊고 빵과자아이스크림 다 끊으니 인생이 재미가 없지 알지알지. 오이와 방토와 닭가슴살로는 채워지지 않는 그 빈자리 알지알지 내 다 알지ㅋㅋ
0122
해원 @ccom4i.bsky.social · 13/06/2026
화창한 주말 점심 #집밥 마파두부 덮밥 잔잔한 바다 위에 봉긋이 떠있는 섬 하나를 생각했는데 마파두부 소스가 생각보다 되직해서 의도와는 다른 비쥬얼로 완성이 되었다. 진짜 게살을 넣은 달걀탕과 엄마가 준 잘 익은 갓김치로 오늘도 역시 맛있게 한끼!!
1106
해원 @ccom4i.bsky.social · 12/06/2026
라면국물에 밥 말아 먹고 싶다.
030
해원 @ccom4i.bsky.social · 09/06/2026
지금 아주 난감함. 아까 집에 들어올 때 현관문 열린 틈에 까만 벌레 한마리가 휘리릭 잽싸게 따라들어왔는데 당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ㅠㅠ 눈 깜빡한 사이에 어디로 사라졌는데 얘가 누구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ㅠㅠ 새카맣고 좀 크고 삼각형이고 날개 달리고 어디 간거야 무서워 엉엉ㅠㅠ
010
해원 @ccom4i.bsky.social · 07/06/2026
안경을 새로 했고 주말 내내 책을 봤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두툼한 책을 끝냈고 궁금했던 웹소들을 잔뜩 다운받아 읽으며 작가님들의 빛과 소금이 되었다. 뒷산에 올랐다가 다시 호흡곤란 비스무리한게 와서 남편 심장을 몇 번 떨어뜨렸고 그래도 마지막에 고대하던 짚와이어를 두 번씩 즐겁게 타고 내려왔다. 이틀을 내리 활자중독으로 지냈더니 눈이 더할나위 없이 피곤하지만 책과 함께 꽤 재밌는 주말이었다ㅎㅎ
090
해원 @ccom4i.bsky.social · 03/06/2026
아까아까 남편 : 와아... 나 : ?? (뭐지??) 좀 전에 나 : 와아... 와아 세상에... 남편 : ?? 왜? 무슨 일이야?? 나 : 세상에 대구 출구 진짜 와아... 남편 : 아까 나도 그래서 그랬어.
020
해원 @ccom4i.bsky.social · 30/05/2026
투표하고 와서 #집밥 비빔막국수, 감자전 산책 삼아 걸어가서 투표하고 오는 길에 오이를 사와서 막국수를 했다. 잘 삭은 명태식해와 살얼음 육수도 넣어줬다. 따끈따끈한 감자전을 곁들였더니 잘 어울렸다. 얼마 전에 엄마가 준 두릅 장아찌가 마침 딱 좋게 맛이 들었다.
083
해원 @ccom4i.bsky.social · 23/05/2026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왔다. 소파에 앉아있다 고개를 들어도 바다고 주방에서 물을 마시다 고개를 들어도 바다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다고 테라스로 나서면 온통 바다다. 가만히 앉아 창 밖을 바라보다 눈을 감으면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꽤 좋다.
170
해원 @ccom4i.bsky.social · 23/05/2026
우연히 전에 구독하다 취소한 계정의 글이 알고리즘에 떠서 재구독을 했다. 근데 당최 내가 왜 취소했는 지 기억이 안나는 거다. 소소한 일상얘기나 올리는 계정인데. 그러다 오늘 알았다. 자기가 스타벅스에서 아침 먹었다고 커다란 로고 박힌 사진을 올렸더라. 첨엔 나이든 할아버지라 몰라서 갔겠거니 딸이 사준 쿠폰으로 갔겠거니 했는데 일부러 간 거였음. 매장에서 일하는 애들이 뭔 죄냐며 빨강이 어떻고 파랑이 어떻고. 댓글에는 칭찬일색에 그게 뭐 별거라고 그쪽 동네는 그렇게 손가락질 하는 지 모르겠다는 사람에 아이고... 바로 끊었다.
0136
해원 @ccom4i.bsky.social · 21/05/2026
이제 겨우 살아났다. 갑자기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조퇴하고 집에 가서 쉴랬는데 직장 동료 손에 강제로 병원에 끌려가 약 먹고 주사 맞고 그러고 집에 왔다. 누가 위장을 꺼내서 꼬챙이로 찔러 화톳불에 굽는 느낌이라고 할까? 추웠다 더웠다 침대에 쓰러져 혼자 끙끙거리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달려가서 계속 토하고 난리도 아녔음. 먹은 약도 토했음ㅠㅠ 그러고 남편 퇴근한 소리 듣고 까무룩 잠 들었다가 이제 좀 살 것 같아서 저녁 약 먹고 일어났다. 지금은 잔불 쬐는 정도? 그래서 폰 들었음. 고마운 문명의 이기ㅋㅋ
190
해원 @ccom4i.bsky.social · 17/05/2026
어제 새벽 1시 반까지 지뢰찾기를 했다. 갑자기 꽂혀서 하다보니 그 시간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 했다. 나는 지뢰찾기에 꽂혔으니까!! 근데 어느 정도 하니까 이 놈의 어플이 갑자기 광고를 띄우고는 광고창이 사라지질 않는다. 프리미엄으로 결제하고 쓰라고 자꾸 강요한다. 아니 나는 오늘만 꽂혔는데? 내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막 이러고 있으니까 남편이 물어본다. "하나 만들어 줘?" 그러더니 뚝딱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줬다. 우와. 뭐지? 천잰가? 남편이 되게 멋있어 보였다. 그치만 내일 되면 또 까먹고 바보라고 놀리겠지?ㅋㅋ
080
해원 @ccom4i.bsky.social · 17/05/2026
열과 성을 다한 #집밥 미나리불고기, 부추겉절이, 묵잡채 바빴다. 밥 새로 지으면서 팥죽 눌지 않게 저어가며 데우고 묵잡채 타지 않게 섞어주고 겉절이 재료 섞어 무치면서 절구에 참깨 송송 갈아 넣어주고 그 와중에 팬 달궈 불고기 설설 볶아주고. 와아. 물론 그 전에 각종 채소 미리 손질 해두고 양념도 미리 준비해놓고 상도 미리 세팅하고. 와아. 애썼다 진짜!!
081
해원 @ccom4i.bsky.social · 16/05/2026
술을 부르는 #집밥 김치찜, 달걀탕, 부추전 김치찜을 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김치도 꺼낼 필요 없고 달걀탕 하나면 끝난다. 아쉬워서 부추전 3장을 부쳤고 결국 밤막걸리 사 놓은 걸 꺼내 마셨다. 이상하게 김치찜을 차리면 결국 술을 꺼내게 된다. 미스테리ㅋㅋ
0122
해원 @ccom4i.bsky.social · 10/05/2026
아침 일찍 바리바리 짐을 챙겨 A집을 나서 점심에 돌솥밥에 보리굴비정식을 먹고 근처 수목원으로 나들이 가서 입구에서 커피 및 각종 음료 취향껏 골라 장착한 채 2시간 하드워킹 하고 B집에 가서 안마의자 30분 코스로 부활 후 과일을 먹고 다시 짐 싸서 집을 나서 저녁으로 음주를 곁들인 샤브샤브를 양껏 먹은 후 C집으로 향하는 길에 설빙을 들러 포장하고 어쩌고 다음날 기차역에서 가족 2인을 픽업해 근교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긴 후 나무그늘에서 노닥거리다 봉투 등을 주고받고 헤어짐. 가정의 달 팀 프로젝트 완수. 성공적.
18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5/2026
다가온다 출근시간 끝나간다 즐거운 연휴 어흐흐흑ㅠㅠㅠㅠ
050
해원 @ccom4i.bsky.social · 05/05/2026
어린이날 어른 #집밥 김치찜, 고등어구이 잘 익은 김치를 쭈욱 찢어 담백한 순살 고등어에 돌돌 감아 따끈따끈 하얀 쌀밥 한 술 딱 뜨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ㅎㅎ
03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쉬어 가는 #집밥 새우 샐러드 어제도 잘 먹었고 내일도 잘 먹을 예정이니까(?) 오늘은 가볍게 샐러드로. 마늘버터에 볶은 새우의 풍미가 좋았다.
05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눈 앞에 생생하게 장면이 전개되어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 그러나 작가의 말을 읽다가 탄식을 내뱉었으니, 존 스칼지 선생님, 플로리다로 물러가 허공에 소리나 지르는 신세가 되었던 그 전직 대통령이 엉망진창 세계사의 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ㅠㅠ
03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바깥은 위험합니다!!
130
해원 @ccom4i.bsky.social · 04/05/2026
그제도 놀고 어제도 실컷 놀았는데 오늘도 놀고 있고 내일도 논다. 놀다 지쳐 할 것도 없지만 너무 좋고 좋은데 월급도 나오니까 진짜 좋다!!!!! 일 안해도 내 대신 돈이 돈을 벌고 이럼 진짜 좋겠지. 그럼 하루는 봉사활동하고 하루는 일 하고 하루는 배우고 싶은 거 배우고 하루는 놀러가고 하루는 취미생활하고 하루는 쉴까?ㅎㅎ 어? 그래도 하루가 남네??
040
해원 @ccom4i.bsky.social · 03/05/2026
비 오는 날 #집밥 시래기감자탕, 청국장, 콩나물찜 남편은 감자탕 나는 청국장. 어묵을 빠다빠닥하게 볶아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통통한 찜용 콩나물 주신 게 있어서 들깨가루 살짝 넣고 빨갛게 찜을 했는데 꽤 맛있게 됐다. 남편이 감동의 눈물을 흘림. 수사어구가 아니라 진짜로 눈물 흘림.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맛이라고. 이 맛이 너무 그리웠다고. 어... 근데 여보야, 어머니 건강하게 살아 계시는데??
070
해원 @ccom4i.bsky.social · 02/05/2026
맥주가 땡기는 #집밥 버터치킨커리, 갈릭난 카레는 원래 어제의 카레가 더 맛있으니까 먹고 싶은 날 전에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둔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 끓여뒀더니 맛이 진하고 깊다. 무쇠팬에 구운 난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071
해원 @ccom4i.bsky.social · 02/05/2026
뒷산 산책 갔다가 삼도천 체험하고 온 이야기. 지난 주에는 등산이 너무 오랜만이라 산 허리의 완만한 경사로만 걷다 와서 오늘은 조금 더 경사를 주고 내친 김에 정상도 한 번 찍고 와보자 하고 산을 올랐는데 한 번 가봤다고 그런지 산이 너무 쉽게 잘 타지는 거다. 뿌듯한 마음에 씩씩하게 올라가는데 숨이 점점 가빠진다.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숨을 쉬어도 쉬어도 쉬어지지가 않고 숨을 고르려고 해도 내 맘대로 호흡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 숨이 턱 끝까지 찬다는 느낌이 들면서 목 마저 탁 막히는 느낌. 앞서 가던 남편이 놀라서 뛰어 온다.
1100
해원 @ccom4i.bsky.social · 25/04/2026
주말 저녁 #집밥 오리주물럭, 달걀탕 분명 오리주물럭인데 뭔가 닭갈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유는 내가 먹고 싶은 고구마와 양배추를 몽땅 넣어서. 오리기름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맛있겠더라구요ㅎㅎ 가래떡도 넣고 싶었지만 꾹 참았음ㅋㅋ
051
해원 @ccom4i.bsky.social · 25/04/2026
하늘이 맑고 예쁜 날. 가만 있을 수 없어서 남편과 뒷산 산책을 갔다. 어딜 봐도 파란 하늘과 연둣빛 동글동글 잎사귀로 마음이 몽글몽글했다. 몰랐는데 무릎이 아파 거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몇 년새 산책로 입구에 작은 놀이동산 같은게 생겼다. 짧지만 성인용 짚라인도 있었다!! 매번 놀이터에 있는 어린이 전용 짚라인을 보고 애들이 얼마나 부러웠는데!! 그래서 탔다. 남편이랑 2번씩 타고 집에 왔다가 재밌어서 오후에 또 가서 2번씩 타고 왔다ㅎㅎ
0120
해원 @ccom4i.bsky.social · 20/04/2026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내가 아침공복에 화장실도 갔다와서 그렇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체중계에 가볍게 올라갔는데 어떻게 어제 보다 더 나갈 수가 있지? 말이 돼? 한달 동안 설탕이며 밀가루며 조심조심하고 그 좋아하는 과일도 눈 딱 감고 손도 안댔는데!! 어제도 하체랑 복근운동 해서 걸을 때마다 허벅지랑 복부가 찢어지는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오늘 과자 먹음. 커피에 설탕도 넣어 먹음. 비뚤어졌음. 흥!! 반성해라 내 몸아!!
330
해원 @ccom4i.bsky.social · 19/04/2026
좋은 봄날 #집밥 순두부짬뽕, 감자조림, 오이달래무침 딱 하나 남은 감자는 결국 꽈리고추를 넣고 단짠맵으로 조렸다. 냉동실의 온갖 해산물과 채소, 순두부를 넣고 끓인 짬뽕은 국물이 꽤 괜찮았고 담백한 달걀말이가 자극적일 수 있는 식탁을 차분히 정리해줬다. 한줌 달래를 넣어 무친 오이로 봄날 기분을 좀 내봤다ㅎㅎ
021
해원 @ccom4i.bsky.social · 19/04/2026
나는 이해가 안 됨. 한 달 동안 그 좋아하던 빵 과자 아이스크림에 끼니 때 말고는 따로 간식도 절대 안 먹고 안 하던 운동도 자잘자잘 해줬는데 내 몸무게 왜 이럼ㅠㅠ 요즘 뭔가 허리가 가벼워진 느낌이라 오랜만에 아침에 기대하면서 랄랄라 체중계 올라갔는데 왜 몸무게 그대로지?? 화장실도 갔다왔는데에!!! 이럴거면 나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행복해버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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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ccom4i.bsky.social · 18/04/2026
고민 중. 감자가 딱 1개가 있는데 이걸로 내일 점심에 감자전을 할지 감자채전을 할지 감자볶음을 할지 고민 중. 꽈리고추가 남아있다는 게 갑자기 떠올라서 더 고민이 깊어짐. 먹는 거에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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