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메마른 삶, 그라실리아누 하무스
파비아누 가족이 가뭄으로 피난하던 중 어느 지역에 정착했다가 또다시 가뭄으로 떠나기까지의 이야기. 환경 난민에 대한 글이라 불타는 지구에서 죽을 듯한 인류의 미래 같기도 하다... 자본과 계급 불평등 얘기이기도 한데, 당장은 이게 더 와닿았음. 파비아누는 먹고 살기 바쁘고 착취당해서 빚만 쌓이는데, 뭔가 잘못된 건 느끼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사람임. 배우지 못해 거칠고 무례하고 무지한 면면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 실제로 파비아누를 만났으면 그런 점 때문에 싫어했을 거 같아서...
2026년 책읽 타래
📚 1. 괴물장미(재독) 01/01
새해 첫 책으로 읽기엔 상당히 파멸적이고 울적하고 에로틱한 소설인데 왜 이걸 첫타로 봤는지 다시 생각해도 의문이다.
포타 지엘... 같은 느낌이 나는 소설.(비하 의미가 아니고 진짜 느낌이 그래) 브릿지에 올라왔던 글이니까 웹소이긴 함.
스레기 남자들 때문에 괴물이 된 여자들이 유대와 사랑을 나누며 스레기 남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얘기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