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화산/NCP] 무명無明 업로드했습니다.
정마대전의 한가운데, 어느 무명無明 소졸의 죽음을 다룬 조각글입니다. 쌍존이 아주 잠시 등장합니다. 손풀기 차원에서 써 봤어요. 공백 포함 약 2,8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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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산/NCP] 무명無明: 흐르리라.
* 신체 훼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햇빛이 시끄럽다. 눈을 부릅뜨고 새하얀 빛을 노려보며 귀를 막았다. 해는 똑바로 보는 법이 아니란다, 우리처럼 하늘이 가까운 곳에 살면 더욱 그렇지. 자칫 잘못하면 눈 속까지 까맣게 타고 말거든. 그리 이르며 손바닥으로 제 여린 눈꺼풀을 가려 주었던 것은 돌아가신 사부님이었던가, 혹은 저어기 발치에 누워 계시는 가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