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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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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밀레니얼 조교수 전생 동인도회사 직원 뼛속부터 모더니스트 타고나길 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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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4/10/2026
생일주간의 전리품. 옛날 우리집 반경 100m 안에서 모두 구입한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작은 도시에서 이렇게 오밀조밀 귀여운 것들을 잔뜩 파나. 취향 없는 서버브에 사는 사람 서럽게. 저 라임 프레스코 소금과 파이로테크닉 (ㅋㅋㅋ) 칠리플레이크 정말 요물이다. 샐러드든 크루도든 토핑으로 너무나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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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9/09/2026
등치만 산만 하고 멍청한 미국 남자들아, 비행기 좌석이 좁은 걸 어쩌니. 힘으로 자꾸 좌석을 뒤로 덜컹덜컹 밀어보려고 해도 그게 밀어지겠니. 뒤에 있는 사람 무릎을 괴롭히느니 항공사에 좌석을 좀 키우라고 단체행동을 하라고, 머리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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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8/09/2026
파트너가 나 식물 잘 키우는 거 신기하다고, 뭐든 키우는 건 다 잘 하는 거 같다고 신기해한다. 식물이든 고양이든 학생이든. 스스로도 잘 키웁니다, 가로로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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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8/09/2026
서재에 있던 고무나무가 식물등에 작은 북향 창에서 들어오는 빛만으로는 도저히 안 자라고 잎만 우수수 떨구길래 파티오로 옮겨줬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북향 창 옆에서 식물등으로 키웠는데 아무래도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잘 자랐나보다. 동향 파티오도 아직도 감이 잘 안 온다. 동향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호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포토스 전부 잎이 노랗게 타버림. 사실 이사와서 다른 종류의 고무나무를 파티오에서 키우다 죽어버려서 이것도 걱정이 된다. 다른 고무나무 하나는 서향 창 앞에서 키우고 있는데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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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4/09/2026
잠깐 그럼 새벽에 잡은 쥐와 아침에 잡은 쥐가 다른 쥐야? 그럼 새벽에 잡은 쥐는 어디 갔어?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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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3/09/2026
우리집 고양이는 정말 세상 조용한 고양이인데 오늘 새벽에 이상하게 냥냥 거리길래 뭔가 했다. 밥 달라는 건 줄 알고 따라서 2층으로 내려갔는데 입에 뭔가 긴 게 달려있었는제 안경 안 써서 잘 못 봤나 해서 안경 쓰고 다시 보니 없길래 잘 못 봤나 했음. 서재에서 글 쓰다 또 냥냥 거리길래 봤더니 입에….. 새앙쥐가…….. 11년 만에 쥐 잡은 거 처음 봄….. 아니 이 새 집에 쥐가 있어??? 몇 주 전부터 새벽마다 계단참에 앉아있었는데 계단 아래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던 게 쥐였나 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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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5/09/2026
이상한 꽃이 있길래 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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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4/09/2026
집 파티오가 동향이지만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햇빛이 너무 세서 실내식물들이 전부 노랗고 하얗게 변색, 타들어가서 이리저리 자릴 옮기는 중인데 호야 오보바타를 기둥 뒤로 옮겼더니 뭔가 그 자리가 마음에 들었던 지 미친 듯이 덩굴손을 내며 자라서 꽃송이를 주렁주렁 맺었다. 오늘까지 여덟 무더기에 더 맺히고 있다. 피면 장관도 장관이지만 벌새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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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2/09/2026
밀레니얼 한국인으로서 클림트나 실레를 좋아하는 건 좀 짜치단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ref. 싸이월드의 탐미퇴폐 어쩌구저쩌구) Secession의 베토벤프리즈 정말 좋았다. 카제인 온 플라스터 매터리얼리티가 그럴 줄은 몰랐음. 응용미술관의 스토클렛 하우스를 위한 스케치도 좋았고. 방금 gesamtkunstwerk 비판 논문을 쓴 사람으로서 죄책감은 약간 느끼지만 매터리얼리티에 천착하는 하는 연구자로서는 뭐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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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2/09/2026
비엔나에서 사온 에티오피아 커피 마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좀 맹맹한가 했더니 좀 식고나니 아주 화사한 플로럴 티에 건망고 향이 나네. 커피빈이 싸지는 않았는데 미국 놈들은 도저히 비빌 수가 없다. 버브 빈 맛 없어서 남은 거 그라인더 청소용으로 싹 갈고 새거 뜯은 보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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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5/09/2026
물론 내가 동양인 치고도 어려보이긴 하는데….. 내가 처음으로 졸업시킨 박사 제자랑 같은 학교에 있는 사람(이 사람도 주니어임)에게 X가 “내 학생”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아, X랑 친구니?” 물어봄. 제가 그의 박사 커미티 멤버입니다만….. 제가 그 친구 잡마켓 서류 2년 내내 봐주고 그 학교 잡톡 슬라이드 다 뜯어고치고 오퍼 받고 네고 할 때 뒤에서 지도까지 했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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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4/09/2026
하아 유럽학회 역시 존나 레이시스트임. 내 메인필드여도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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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2/09/2026
지도교수님이랑 사부님께 파트너 소개한 날 되게 웃겼는데 사부님은 사랑에 뿅 빠져버리시고 (선생님, 제 파트너입니다만…..) 지도교수님은 뚫어져라 파트너를 바라보며 한 마딜 안 하시고 관찰하심. 학교 이벤트에서 그러시는 건 몇번 봤는데 사적인 자리에서 그러시는 건 처음 봤다. 파트너: 뭐야, 진짜 엄마였잖아………. 우리 엄마: 지도교수님이 엄마가 못 할 걸 해주셔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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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2/09/2026
지도교수님과 사부님께 내 파트너를 소개해드렸는데 사부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며 (둘이 잘 맞을 줄 알았어…..) 시시각각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나와 파트너에게 이메일을 하신다. 불안하시니까 말할 사람이 필요하고 말을 해야 불안이 좀 해소되시는 것 같다. 애들 둘을 데리고 유학까지 다녀온 엄마는 무서워서 미국행 비행기와 미국 국내선을 혼자 못 타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나는 서부에, 동생은 동부, 삼촌은 플로리다에 있기 때문에 엄마 에스코트를 일일이 에스코트해야하는데 엄마도 이 상황에 슬퍼하며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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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30/08/2026
애플뮤직 아무거나 걸어놨는데 토모사카 리에 에스카-레숀이 나왔고……. 가사 보지도 않고 따라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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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0/08/2026
맛있는 걸 예쁘게 차려놓고 먹으려고 만난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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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4/08/2026
지난번에 저 커피가 정말 맛있어서 졸리랜처가 플레이버 프로파일이 있는 같은 가격의 콜롬비아 커피가 푸시풀에서 나오자마자 주문했는데 너무 다르다ㅋㅋㅋㅋㅋㅋ 그린애플 졸리랜처와 워터멜론 졸리랜처의 차이인가. 워터멜런 졸리랜처는 맞긴 맞아, 근데 정말 그 인공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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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7/08/2026
글 하나 끝내느라 야키비타시 공장을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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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7/08/2026
내 친구 아티클이지만 40페이지가 넘어서 읽을 때마다 숨 넘어가는 논문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번에 나오는 내 아티클도 11000단어에 도판 16개 (에디터가 더 넣으라는 거 거부함) ……… 그래 숨 한 번 더 쉬고 그냥 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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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2/08/2026
우리집 몬스테라들이 일제히 새 잎을 내고 있다. 너네 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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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31/07/2026
부자다☺️ 물론 마시려면 2주 기다려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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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7/07/2026
8년 전에 찍어놓은 자료 보다가…… 허선생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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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7/07/2026
11월에 한국 가면서 인도네시아까지는 못 갈 것 같고 교토나 타이완 다녀올까 싶은데 생필품 사러는 교토 가는 게 맞고 미술관 새로 개장한 거 보려면 대만 가는 게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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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6/07/2026
여름을 맞아 파머즈마켓에서 사온 채소와 친구가 키운 포블라노 페퍼로 야키비타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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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2/07/2026
다들 블루스카이를 점점 안 하는 분위기인데다 요즘 매일 서너시간씩 통화하느라 여기에 쓸 말이 없다……… 그나마 쓸 말: 교수들끼리 학회 안 끼고 휴가 계획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휴가 계획인데 막 내후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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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2/07/2026
마이너 리비전 뜬 거 넘겼고……. 내 어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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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7/07/2026
모던 전공자에겐 “new”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필수. 적당한 동의어가 별로 없는데 학술적 글쓰기 규칙 상 동어반복 하면 안 되므로 온갖 아크로바틱을 하게 된다. 특히 비서구권 연구하는 사람은 emerging, nascent 이런 거 동의어로 쓰기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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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7/07/2026
서양인과 동양인의 노화정도가 급격히 벌어지는 시점이 몇 번 있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40대 초입인 듯. 요즘 “older millennial”이라면서 80년대 중반생 백인들이 올리는 비디오 보면 다들 적어도 50대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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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3/07/2026
이 친구가 갑자기 “그러고보니 너 NMT 수업 페이퍼는 어떻게 했어? 그거 왜 퍼블리시 안 해?” 라며 내용을 읊어서 깜짝 놀랐다. 1년차 가을학기 페이퍼였는데 아직도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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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3/07/2026
교수란 정말 못 말리는 존재라서, 임신초기인 친구가 어제 아주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산할 뻔 했는데 내일부터 매일 아침마다 “오늘 글 쓰지 않을래?” 물어봐달라고 함. 내가 사나흘은 쉬어야겠지 않냐니까 부담되면 얘기하겠대. 근데 안 그럼 미칠 것 같대……… 뭐 니가 원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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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06/07/2026
어제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이렇게 안 진지한 애들이 교술 하고 있구나 ㅋㅋㅋㅋ 너무 ㅋ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우리가 친구겠지만. 뭐 그렇다고 우리가 연구랑 티칭을 대강 하는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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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9/06/2026
하버마스나 제임슨 죽었을 때도 이렇게 충격을 받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정말 유소년, 청소년기가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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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8/06/2026
부고 같은 거 잘 안 올리지만 미와 아키히로가 죽다니. 속으로 나도 모르게 불사의 존재 같은 걸로 생각하고 있었나봐, 이렇게 충격으로 다가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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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6/06/2026
아뻬쎄에서 봐둔 원피스 살까말까. 치마 안 입은지 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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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5/06/2026
글이라는 게 너무 취향을 타는 거라 심지어 논문의 산문도 취향을 탄다. 최근에 모 펠로십 피드백에서 내가 심혈을 기울인 문장과 문단이 hyperbole라는 평을 받았는데 다른 케이스의 리뷰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문단이라고 극찬을 들음. 다들 합의 좀 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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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5/06/2026
연구의 즐거움: 데바나가리 어떻게 쓰는 지 배우고 있음 (데바나가리는 예쁘지만 과정은 안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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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4/06/2026
작년에 한국 갔을 때 의사인 친구가 언니는 보톡스가 문제가 아니라 다음에 귀국하면 잡티 빼야한다고 했는데 워낙 어려서부터 주근깨도 많았던데다가 어차피 캘리포니아 돌아오면 또 생길 건데 귀찮게 뭘….이라고 생각함. 근데 오늘 어쩌다가 팔을 봤는데 팔에 점 엄청 생겼어…… 이게 어차피 생길건데 뭐-가 아니라 좀 있다만 현상유지를 위해 필요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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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2/06/2026
왜 나의 친구들은 모두 동부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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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20/06/2026
내 메인필드 학회 간사를 하던, 나보다 나이가 조금 위의 학자가 있었다. 그랜트 담당이라 때때로 연락을 했는데 어느날 학회에서 그의 부고를 올렸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정말 그랜트 때문에만 연락하던 사이인데 지금도 그의 이름을 이따금 어딘가에서 볼 때마다 마음 한 켠이 아프다. 너무 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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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8/06/2026
처음 캘리포니아에 이사 왔을 때 레잇나잇을 9시 반에 봐야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 내년이면 동북부에 산 만큼 캘리포니아에 산 게 된다. 물론 그 시간은 노캘과 소캘로 나눠야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막 이사 온 것 같고 적응이 되지 않고, 언제나 뉴잉글랜드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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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7/06/2026
오늘 집에 조교들 와서 밥 먹었는데 그 중 내 학생한테 ”M에게 연락 좀 해볼래(둘이 내가 소개해줘서 친구임), 지도교수가 찾는다고?“ 물어봤더니 다른 조교들이 ”보통은 학생이 교수를 수소문하지 않아요????????“ 밀레니얼 뉴로틱 다람쥐 교수들을 우습게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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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6/06/2026
이젠 하다하다 프리모던 학생 커미티까지 들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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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6/06/2026
옆학교 교수인 친구가 자기 박사지도학생이랑 연락되냐고 물음. 야, 니 학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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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6/06/2026
이건 병이다 병. 다 큰 줄 알았는데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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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5/06/2026
아침 6시 반에 모레저녁식사 시간을 잡는 조교수 모임 (방학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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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4/06/2026
학생들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제출한 거 보다가 울 뻔. 아이고 다들 조물조물 열심히도 했네,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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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4/06/2026
요며칠 과 동료선생님들과 얘기하는데 나의 5월 정말 엉망진창이었군. 이번 학기 기존 수업에 내 본전공 메소돌로지 대학원 세미나라 평이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개별적인 일과 사건이 켜켜이 쌓여서……… 안 아플래야 안 아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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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3/06/2026
동생네 학교-학과에서 하는 컨퍼런스에 프로포절 내는데 다행히 주최가 동생 지도교수는 아니지만 포텐셜 커미티라 기분이 이상하다. 요즘 인생 너무 incestuous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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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2/06/2026
이직하는 동료(백인)가 자기 최근에 너무너무 맛있는 딤섬집을 소개 받았다고 자기 떠나기 전에 꼭 같이 가야된대서 따라나섰더니 딘타이펑………. 내가 뭘 기대하겠냐………….. 백인들 사이에서 비건 딤섬 먹었더니 체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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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 @tulpe.bsky.social · 11/06/2026
한국학이 뭔지는 모르겠고 한국학이 큰 학교에 와서 좋은 건 행사 끝나고 뒷풀이 한국말로 하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 끝나고 에너지 다 떨어졌는데 영어로 소셜라이징하려면 그것도 일의 연장처럼 느껴지는데 한국말 하니까 너무 좋음. 영어로 읽고 쓰다가 한국어 자료 보면 막 너무 편하고 좋은 거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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