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에 대해 얘길 해보고 싶어졌다. 어느날 엄마와 있는데 무엇때문인지 "빨갱이" 얘기가 나옴. 그래서 내가 "빨갱이는 국민의힘" 이지. 어이가 없어진 엄마는 왜 국힘이 빨갱이냐고 해서 개정색한 얼굴로 아니, 티비를 봐바. 국힘은 빨갛게만 하고 나온다고. 못봐서 그래? 라고 대꾸하니까 "그래서 빨갱이라는거야?" 그러고 나하고 얘기를 안함ㅎㅎ 정치얘기는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나한테 절대 정치얘기 안한다. 늘 이런톤이지만 그옛날 윤이 대통령 당선이 되던 날 아이와 엄마 앞에서 훌쩍훌쩍 울어서 둘이 당황해하며 날 보던 시선도 다 추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