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8/08/2026어쩌다보니 이름이 3개인데 주민등록상 내 한자 이름의 중국어 발음은 레이리. 맘에 든다고하니까 "돈버느라 피곤"하다는 뜻이라며 중국어 선생님(대만인)이 박장대소하신 날 내 인생의 한 가지 의문이 해소되었지.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8/03/2026세계 여성의 날 축하글 보면서 TK 출신 중년남이 말 얹을 염치는 없지만 지난 주에 정기기부처에서 받은 굿즈 자랑은 하고 싶어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러닝크루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무지개별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5/01/2026안성기 배우님의 훌륭한 연기 많이 보고 자란 운 좋은 세대다. 다정하고 인간적인 그분 특유의 배역도 좋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연기는 '남부군'의 마지막 빨치산 이태. 그해 처음 지리산에 올랐고 능선의 진달래를 보아도 설산을 걸어도 항상 그가 떠올랐다. 편히 잠드시길 020 2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5/12/20252000.12.26. 신혼여행 둘째날 아내가 찍어준 사진. 세계 어딜 가든 그 나라 화교로 보이는 나지만 이날은 홍콩인 출근룩 그 자체.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8/12/2025심보 사나운 사람들에게는 그들 고유의 시커먼 행복이 있다. - 빅또르 위고, <레 미제라블>, 1862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4/12/2025거칠고 남루한 장 발장을 흔쾌히 집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의 식사와 침소를 제공한 뮈리엘 신부는 그에게 누구인지 왜 왔는지 아무 것도 묻지않았다.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2/12/20251928년 준공한 구세군 건물 뒤편으로 1938년 KBS의 전신인 경성방송국이 첫 라디오 전파를 송출했다. 정동 1번지. 서울 중심의 언덕이라 좋은 입지였나보다. 방송국과 2개의 송출탑 자리에는 훗날 중앙정보부 정동분실과 보안사령부 안전가옥이 지어졌고 지금은 사랑의열매회관과 조선일보사옥이 있다. 우연히 옛사진을 접하고 같은 구도로 찍어봐야지 생각하다가 드디어 실행했다.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8/11/2025"희망이란 저 멀리 떠있는 무지개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지개가 잡히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 최인기, <그곳에 사람이 있다>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5/11/2025서울 정동 '구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은 원래 2채였는데 하나는 허물고 나머지를 수선하여 최근 개장했다. 어디에도 이 건물의 가치나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다. 옛 덕수궁 터에 지은 식민 수탈의 잔재를 굳이 근대문화유산인양 보존하고 인스타 명소로 만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4/11/2025소문으로 듣던 돈의박물관마을 철거. 입구는 울타리로 폐쇄되어 더 이상 아지오와 이발소를 볼 수 없다. 재개발 이전의 모습을 마을 단위로 보존한 매력적인 공간인데 이렇게 공론화 없이 사라지는 건가. 한 커플이 개구멍을 찾아 마지막 풍경을 살핀다. 1층 큰길가 엘베를 타면 들어갈 수 있다.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3/10/2025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기성세대로서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02254 54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6/10/2025저녁 퇴근길 전철에서 내리면 플랫폼 너머 들판을 잠시 바라보다 사람들이 사라지면 발길을 옮긴다. 그렇게 하루와 작별한다. 0133 13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4/10/2025조선일보에 이어서 동아일보 빌딩도 미디어파사드 시작. 다음 순서는 교보빌딩이라는데 기후위기시대의 디스토피아 같다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3/10/2025제인 폰다의 유명한 1970년 머그샷(출처:경향신문). 부친 헨리의 명성과 별개로 55년 전부터 이미 용기있는 반전 인권 정치활동가였던 여성시민이며 명배우라서 550명이 모인 것임. WP에 따르면 폰다는 여전히 자신의 머그샷 이미지가 포함된 머그컵, 티셔츠 등을 팔고 있다고 ㅎㅎ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1/09/2025'어쩔 수가 없다'의 원작 영화를 20여년 전 허리우드극장에서 보는 내내 심장이 쪼그라들고 숨도 쉬기 힘들었다. 마지막 1초만 블랙코미디였고 그냥 아저씨인 주인공이 처음 해보는 살인에 동참하는 기분 같아서 한없이 암울하고 깜깜했다. 그런데 이병헌은 살인기계 연기를 너무 잘했던 터라 감정이입이 될까싶다.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7/08/2025문화재와 사찰의 편액과 주련을 망치와 끌로 새기는 제 어머니도 이런 일을 어떻게 '여자가' 할 수 있냐는 질문을 평생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현판을 완성했을 때 어머니는 60대 후반이었고 팔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생생한 현역이세요. 여성기술자분들 큰일하세요. 120 2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1/06/2025"새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등 인권침해 진실규명 촉구 청원"에 함께해주세요. 로그인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campaigns.do/campaigns/15... 002 2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3/06/2025생애 첫 수술 후 요양 3주차. 퀴퍼 4년차 자원활동은 무산되었지만 온라인에서 행진하고 인권과 평화에 투표했다. 오늘이 있도록 긴 겨울 애쓰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1/06/2025 #우리는결코멈추지않는다 #온라인퀴퍼2025 #서울퀴어문화축제 #WeWillNeverStop #페퍼 참여는 여기👉 online.sqcf.org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9/05/2025"민주주의의 위대함은, 아무것도 부인하지 않으며, 인간의 그 무엇도 외면하지 않는 데 있다. 인권의 곁에, 적어도 그 옆에, 영혼의 권리가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한다. 차별을 제도적으로 막지 못하는 민주정부는 존재할 수 없다. 서명 참여 : bit.ly/equality-gov 000 0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2/05/2025우와 트위터에서 나를 발견. 2022년 대구퀴퍼 사진인데 형광조끼 입은 아저씨가 안전지킴이 자원활동가 #페퍼 씨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에 충격먹고 50대에 처음 도전한 퀴퍼자활인데 이후로 매년 서퀴 안전팀에서 활동 중이다. 지금 서울퀴퍼 자원활동가 모집 중이니 망설임 없이 함께 하길~ 자원활동 신청링크 www.sqcf.org/notice/?bmod... #퀴어퍼레이드 #Pride #서울퀴퍼 #자원활동가모집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5/04/2025네 번째 퀴퍼 자활을 신청했다. 공무원 관상의 중년 아저씨가 조끼 입고 순찰 돌면 혐오세력이 좀 덜 설친달까 그런 효능감이 있다. 작년부턴 무지개별 기부도 시작했고 작게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 올해는 조금 덜 덥기를..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14/04/2025대구에만 있는 중국집 메뉴 야끼우동이 생각나네요. 한국의 중국음식점에서 파는 일본 이름을 한 음식.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26/03/2025광화문 네거리에 엄청 큰 전광판 생겼다. 조선일보 소유인데 윤석열 파면 뉴스를 저기서 엄청 크게 보고 싶다. 010 1
페퍼로드 @pepperroad.bsky.social · 06/03/2025요즘 출퇴근 때 일부러 조금 멀리 들판길을 걸어가서 전철을 탄다. 아직 뒤집지 않은 논바닥에 모여있는 기러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멀리 떨어져있어 아쉽지만 매년 찾아오니 반갑고 마음이 참 좋다. 1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