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먼저 몸을 물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봤음.. 먼저 그 앞에 놓인 문제가 너무 많았다...당시 사회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악인 남성과 남성의 사랑, 귀족과 서자로 인정받지도 못한 사생아의 신분차이, 당장 언제가라도 이루어질 한스의 결혼.. 헨리는 당연히 한 발 물러서야만 했겠지.. 이게 우정인가 싶을 정도로 은근하게 애정을 담아 말을하던 헨리는.. 그래도 이 감정을 자신만 알고 아무도 모르게 잘 지켜내면 어떻게든 괜찮을 거라고 혼자 생각했을 거 같다.. 근데 한스가, 그 한스가 먼저 입을 맞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