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10/2026진화심리학 입장에서는 억울할만한게 오히려 진화심리학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발전된 분야임 인간의 본성 또한 사회 구조의 산물일 수 있으니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본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사회 구조 또한 갖춰야 한다는 입장인거고 근데 인간이 그렇게 진화해 왔으니 앞으로도 그런 사회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진화심리학을 멋대로 가져다 쓰다가 결국 한 묶음으로 떠내려 가고 있는 거라 01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10/2026진화심리학의 문제는 과정이 논리적이라는 이유로 결과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였음 인간이 이러한 모습으로 진화한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 인간의 과거 생활 방식이 그러한 진화에 압력으로 작용했다 (O) -> 그러므로 인간은 앞으로도 그러한 생활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X) 이렇게 써 놓으면 두 번째가 X인게 너무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그냥 진화심리학적으로 그게 맞대 거봐 이게 맞다니까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는데 갖다 쓰기 바빴고 또 그 논리라는 걸 자의적으로 만들어내기 쉽기도 했고 122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10/2026요새 진화심리학 이야기를 하면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이유는 한때 그걸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을 것처럼 과도하게 주목을 받았던 것의 반작용일 뿐이지 진화심리학 자체가 문제가 있는 학문이어서는 아닌데 하여튼 모든 게 다 너무 극과 극임 한때 진화심리학을 꽤나 좋아했던 입장에서 좀 안타까움 112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9/2026개인적으로 내가 예전에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안 하는 게 나았다던가 나는 안했는데 후회되니까 너는 해라는 식의 말은 별로 신뢰하지 않음 사실 정보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함 해봤는데 이런 부분이 괜찮더라 너도 해봐라 라던가 안했는데 상관 없더라 신경 쓰지 말아라 라는 말은 그래도 참고삼을 필요는 있음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9/2026세상이 나를 돌봐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다른 존재를 돌봐 주는 꼴을 못 보는 치졸한 멍청이들이 너무 많음 그러다 보니 허구헌날 자신이 받아야할 관심을 빼앗아 간다고 느끼며 공정같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약자들에게 질투와 원한을 발사하는 것 심지어 고양이에게도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8/09/2026한 번 경험하면 사라지는 음식에는 쉽게 돈을 쓰는데 왜 책은 쉽게 사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오히려 반대가 아닐까 사고 나면 계속 공간을 차지하는 물성이 구매를 결정하는데는 오히려 장애물이 될지도 반면에 전자책은 구매 경험에 있어서의 차별성이 너무 없어서 내가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듬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는 온전히 내 것이고 오감을 만족시켜주다가도 소비하고 나면 깔끔하게 사라지는 음식이 돈을 지불하기 더 쉬운 듯 차라리 책을 다 읽고 나면 솜사탕처럼 사라지거나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간다면 더 쉽게 책을 사지 않을까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8/09/2026빵을 좋아하는 것과 책을 좋아하는 것에는 의외의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누가 좀 조사해봤으면 좋겠음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4/09/2026어쩌다보니 요즘에는 멸칭이 되어 버렸지만 언젠가는 선비정신이 다시 붐업되었으면 좋겠음 물론 고리타분한 연장자 공경이나 차별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부분은 빼버리고 현대적으로 재가공해서 종교가 없으면 도덕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서구 사람들이 많은 모양인데 누가 강요하지 않고 아무런 이득도 없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하는 게 선비정신이었음 요즘같은 세상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함 07797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4/09/2026여성이라도 여성정치인 지지 안 할 수 있고 진보라도 진보정치인 지지 안 할 수 있음 그게 정상이고 성별 정파 지역 종교에 따라 무지성으로 지지와 비난을 쏟아붓는 사람들이 비정상임 근데 합쳐놓고 보면 결과적으로 비판적 지지를 하는 쪽이 항상 손해이다 보니 원한을 쌓을 타겟을 잘못 잡는 경우가 많은 듯 안타깝기는 하겠지만 비판은 하되 진짜로 바꿔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는 잊지 말았으면 0118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2/09/2026전문 지식에 익숙치 않은 대상의 이해도를 끌어 올리려고 애쓰는 컨텐츠가 있는가 하면 애초에 뭔가를 애써 이해할 의지가 없는 대상을 만족시키려는 컨텐츠가 있음 잘 모르는 사람들은 후자가 전자를 대체한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림도 없고 공들인 컨텐츠는 그만큼 차이가 남 세상에 쉬운 건 없다 쉬웠다면 그만큼 허술한 거임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1/09/2026놀란의 오디세이를 보며 공감한 지점 중 하나는 문명의 몰락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특히 신뢰의 붕괴가 그 단초가 된다고 짚은 점이 인상깊었음 어째서 찬란한 문명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온 자들에게 정복당했는가 신뢰를 지키지 않는 것이 그 자들의 무기가 되었을 수 있음 집단 사회에서 신뢰를 지키지 않는 자는 언제나 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고 그걸 제어할 방법은 도덕적인 제재뿐임 자본주의가 신뢰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자들을 숭상하는 이상 그 붕괴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음 13559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호프에도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희망도 결국은 믿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임 인물들은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뭘해도 소용없을 것 같다는 무기력한 상황에 처함 하지만 결국에는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것이 전부이다보니 믿음과 희망에 대한 고민은 마지막에 억지스럽게 대사로 밀어 넣은 것처럼 보임 파편화된 장면들은 보는 순간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목표는 충실한 것 이상으로 달성하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통해 질문을 던지기 위한 목표는 애초에 있었는지 의문스러움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항상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음 하지만 노력한 만큼 정답에는 가까워짐 우연히 정답에 있다가 노력하는 바람에 오답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그래도 길게 보면 노력만큼 정답에 서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믿음 그게 나의 믿음임 다른 사람을 믿고 절대적인 존재를 믿는 건 마음의 안식은 될 수 있을지언정 답을 찾는 길은 될 수 없음 인간은 나약하니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게 잘못은 아님 하지만 그걸 진리의 길로 포장하는 건 잘못임 1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세상과 운명 앞에 인간은 무력할 수 밖에 없음 그러니 후자의 질문을 던지는 것도 이해는 가고 스스로를 추스르고 버티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이기도 함 하지만 과연 그걸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절대적인 답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믿고 무조건 따르는 것이 정답일까 그럴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고 영화가 절대 하나의 답을 주려하지 않는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함 설령 감독의 원래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고 해도 영화의 주제를 깊게 생각하다보면 그렇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1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질문에는 두 가지가 있음 상대방에게서 정보를 얻어 스스로의 판단을 보완하려는 질문 그리고 판단 자체를 상대방에게 구하는 질문 영화에서 인물들은 처음에는 전자의 질문을 하려하지만 상황이 불가해한 방향으로 치달을 수록 결국에는 후자의 질문에 매달림 마지막 장면에서 부제가 일본인에게 악마냐고 묻고 악마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렇게 믿고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게 대표적인 후자의 질문임 1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인간에게 진실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그렇다면 잘못된 믿음을 갖는 것은 인간의 책임임 진실을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현혹된 결과임 아니면 애초에 운명은 자연재해처럼 닥치는 것이고 인간은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렇다면 믿음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는 허망한 생각임 그래서 나약한 인간이 택하는 건 다른 인간을 믿는 방법임 스스로 진실을 알아낼 방법이 없으니 권위 있고 능력 있어 보이는 누군가를 찾아가 답을 물어봄 그러면 적어도 선택이 틀렸을 때 탓할 대상이 생김 스스로를 자책하지는 않아도 됨 10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신부에게 답을 물었을 때 신부는 이렇게 말함 귀신을 직접 봤냐고 보지도 않은 걸 어떻게 믿냐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종교란 원래 보지 않아도 믿는 것임 호프에서도 인용구로 나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러니 보지도 않은 걸 어떻게 믿냐는 신부의 말은 이상한 말임 마지막에 주인공은 무명에게 계속 질문을 던짐 무명은 대답하고 답을 줌 어떻게 하면 딸을 살릴 수 있는지 하지만 결국 주인공은 무명을 믿지 않음 10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곡성이 던지는 질문은 이것임 불가해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무엇을 믿는가 왜 그것을 믿는가 영화 내내 주인공은 끊임없이 혼란에 빠지고 관객도 마찬가지임 딸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어떤 선택이 옳은지 알 방법이 없음 그래서 계속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물어봄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상함 답을 해 주는 사람을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 자신이 의심하는 사람에게 답을 말해 달라고 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그 사람이 진실을 알려 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1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호프나 곡성이나 이야기 자체가 말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임 그걸 논리적으로 짜맞추는 것도 재미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곡성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짜맞춰 보려고 애써 본 결과는 뭘 해도 안 맞는다는 거였음 그리고 그렇게 억지로 맞춰 놓고 보면 플롯과 연출에 구멍이 숭숭 뚫림 곡성의 이야기와 장면들은 하나의 논리로 꿰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님 우선은 그 순간에 관객을 몰입시키기 위해 짜여진 장치이고 또 하나는 그러한 상황에서 등장인물의 반응과 선택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장면임 12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4/08/2026호프도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결국 호프를 보고 나서는 곡성을 몇 번이나 다시 봤다 곡성은 결국 믿음에 대한 이야기고 답을 주지는 않지만 질문만큼은 날카로운 이야기였음 답을 줄 수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그에 더해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이기도 했고 그에 비해 호프는 재미만큼은 곡성을 넘어섰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사실 곡성을 처음 봤을 때도 잘 몰랐긴 했지만 왠지 곡성을 뛰어넘는 질문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음 1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5/08/2026AI로 작성한 글의 조악함을 인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다시 기술에 맡기는 게 좀 짜치지 않나 채점이든 심사든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글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4/08/2026우리 민족은 그 어려운 시기에 독립을 주장하면서도 단지 일본이 나쁘고 우리가 선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하지 않고 일제의 강점이 동등해야 할 인간을 차별하며 서로의 원한을 쌓는 길이기 때문에 끝나야 한다고 당당하고 품위있게 천명했다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의 종교가 세상의 전부인 양 신의 분노를 떠벌리는 원시적인 자들과 단순히 어떤 나라가 나쁘니까 싫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으며 선대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부끄러워 해야겠지 04349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3/08/2026증조할아버지가 친일을 했고 그 덕에 4대가 잘 살았다는 건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친일파가 4대를 잘 살도록 내버려두고 독립운동가 후손은 나몰라라 했던 우리들도 부끄러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연예인 하나 잡고 끝내려고 하지 말고 친일파 재산 환수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하는 법을 만들고 집행을 해라 일단 친일파 후손들은 정계 은퇴부터 하시고 03675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8/08/2026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라고 하는 게 솔직히 좀 국뽕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다시 보니 맞는 말임 21세기의 가장 큰 문제는 빈부격차고 그에 대해 이렇게 솔직하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낸 영화를 본 적이 없음 기껏해야 부자는 나쁜놈 정도에서 멈춘 경우가 부지기수니까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08/2026더 일하고 싶다는 의지 챙길 시간에 조금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의지부터 챙겨라 실업률이 이렇게 높은데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08/2026물론 여기서 지켜야 하는 게 진짜 과학적인 사실로서의 고증이냐 아니면 장르로서의 SF, SF 독자들이 신경쓰는 부분을 만족시키는 고증이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역사극에서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언어생활보다는 복식을 더 열심히 고증하듯이.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6/08/2026역사학자가 사극 같은 역사물을 볼 때도 눈에 걸리는 부분이 있겠지만, 과학자가 SF를 볼 때는 솔직히 더 많이 내려 놓아야 하는 부분이 많음. 그럴 수밖에 없고 그게 창작물을 즐기는 방법임. 그래도 일반적인 사극 수준의 고증을 지키려고 노력한 글이라면 개인적으로 하드SF라고 불러도 좋다고 생각함. 1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5/08/2026애초에 공명정대하고 정의롭기를 기대하고 뽑아준 사람은 없을걸 시원하게 칼춤 추라고 뽑아준건데 그게 영 시원찮으니 실망하는 거지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01/08/2026진짜 살면서 정의가 실현된다는 느낌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데 봉준호 감독이 헐리우드는 로컬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게 현실화되었다는 사실이 몇 안 되는 쾌거 중 하나임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30/07/2026주식은 좋게 봐도 도박이고 나쁘게 보면 사기라는 생각이라 건드리지도 않고 있는데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건 은행 예금만으로도 충분하고 일해서 돈 버는 세상 일을 못해도 굶어 죽지는 않는 세상이 되어야지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공실이 있으면 가치에 반영해서 집값이 떨어져야지 집값 떨어지면 당연히 재산세도 줄어 들거고 월세 내리면 부동산 가치 떨어져서 못 내린다는데 공실률은 왜 가치에 반영 안 되는지 모르겠다 논리도 뭐도 없고 그냥 부동산 불패만 고수하고 싶은 거지 0815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큰 틀에서 룰을 만들어야 할 사람들이 건별로만 딴지를 걸고 있으니 실무에선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렇게 하면 이 건이 걸리고 저렇게 하면 저 건이 걸리는데 재량이라고 룰을 정했으면 재량으로 인정하고 딴지를 걸지 말던가 00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구픽 출판사의 <사랑과 혁명 그리고 퀘스트>에 실린 <벨의 고리> 이야기이고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이해하고 싶으면 이걸 읽어보면 됨. 우주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우면 같은 출판사의 <책에서 나오다>에 실린 <절벽의 마법사>가 있음 정통 하드SF 고전으로 불리는 <중력의 임무>를 오마주한 글임. 아니면 엑셀 시트로 중력 가속도 계산하면서 쓴 <스윙 바이 레테>도 있음 <우아한 우주인>에 실려 있고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수상작임. 051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한국에 진짜 과학을 다루는 SF 없다는 소리 (진짜 과학을 꼭 다뤄야 할 이유도 없고 그런 SF가 없지도 않지만 어쨌든) 하도 많이 들어서 아예 교양서 수준으로 과학을 밀어 넣은 소설을 써서 SF어워드 최종심까지 올렸는데 아직도 없다고 하면 어떻게 함 114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8/07/2026한국에 뭐뭐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써 놓아도 안 읽어 주면서 그런 말하면 좀 섭섭함 특히 SF소설은 이제 온갖 게 다 있어서 취향대로 찾아 읽을 수 있음 더 잘 쓰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악평을 달더라도 일단 읽어나 줬으면 좋겠음 11321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1/07/2026상 받았다고 특별 취급하는 건 나도 안 좋아하지만 다른 케이스에 비해 유독 노벨문학상에 엄근진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건 내 기분인가 이 정도면 원래부터 무시하고 싶었는데 마침 계엄이 터져서 잘됐다 하고 얼렁뚱땅 넘어갔다는 의심마저 듬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1/07/2026도대체 돈 벌어서 어디다들 쓰는 건지 상가 하나 임대료면 노벨문학상 작가 서점을 자기 건물에 보유할 수 있는데 그걸 하는 부자 하나가 없다는 게 부자도 아니면서 이런 말 하는 게 우습겠지만 이런 걸 볼 때마다 솔직히 부자들이 불쌍함 얼마나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지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5/07/2026오랜만의 브릿G 소식이네요. 제 단편 <당신의 뮤즈가 되어드립니다> 이달의 단편 추천작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연작 글이지만 이번에 전자책으로 출시하며 다시 다듬었으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른 글들도 같이 읽어 주시면 더 재밌을지도요. britg.kr/event/button7/britg.kr7월 브릿G 편집부 이단추를 소개합니다!🪈 – 브릿G안내 사항 이벤트로 적립된 골드코인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합니다. 작품에 리뷰를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벤트 날짜와 경품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043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4/07/2026클로드 코드로 게임 한글화가 가능하다는 걸 알고 Sunless Sea 한글화 시도함 생각보다 너무 쉽게 되고 일단 자동 번역으로 채워 넣은 뒤 손보는 중 진짜 좋은 세상임 02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3/07/2026극우라는 건 그냥 이용당하는 사람 멍청한 사람 그것 외에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을 다른 방법이 없는 사람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정제해도 다른 표현이 없음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5/06/2026법으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는 게 더 발전된 사회이기는 하지 그런데 그걸 넘어 법을 이용하면 (충분한 돈과 권력을 쓰면)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법조인들이 그걸 방조하고 심지어 돈이 된다는 이유로 조장하고 있으니 법을 못 믿고 사적제재에 통쾌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탓하기도 어렵다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22/06/2026블스 처음 왔을 때 뭐라도 올려 보려고 짜낸 수제글인데 몬티 홀 문제가 다시 화제가 되는 듯해서 끌어올려 봄 028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1/06/2026화장실 환풍기 켤 때 문을 여는 게 낫다 닫는 게 낫다 하도 말이 많아서 직접 실험해 봄 일단 환풍기로 빨려 들어가는 유량만 봤을 때는 완전 열기 < 살짝 열기 = 닫기 사실 완전히 닫으면 유량에 좀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정집 문 밀폐 수준으로는 그런 거 없고 살짝 여는 거나 마찬가지인 듯 그냥 닫으면 될 듯 01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1/06/2026근데 은중과 상연에서 상연이 월드컵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심드렁하게 아 사람들이 저런 걸 참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는 장면에 꽤 공감했음 정작 2002년에는 나도 같이 난리치긴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바뀐 건가 0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1/06/2026요즘 이향인 테스트라는 게 나와서 해 봤더니 거의 내 얘기 같던데 ...근데 이런 사람들이 꽤 많지 않나 100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 10/06/2026그러니까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주장에는 대응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투표지가 남으니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응하려고 투표지를 안 남기려다 이 사태가 벌어졌다는 거잖아 말도 안 되는 주장은 무시하는 게 답임 대응하려는 성의를 보여봐야 오히려 더 물어 뜯긴다는 걸 이제는 좀 깨달아야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