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치듯 타임라인을 보다가 가죽과 비건 얘기를 읽었는데요. 자세히 읽지는 못했지만 문득 제가 요즘 사용하며 종종 소셜미디어에도 올리는 가죽 바인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오래 가죽 제품을 사용하지 않다가, 다이어리를 산 이후로는 계속 관련 사진을 올렸고, 이런 행동이 다른 사람의 소비를 부추겼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죽 제품이 누군가의 고통과, 제가 이전에 동의하지 않던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몇 달 간 모른척 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