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2/10/2023항공기는 왜 개와 고양이를 화물칸에 보내는가? 개, 고양이와 같이 비행기 타기 싫은 사람이 화물칸에 가라.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2/10/2023버스든 기차든 비행기든 애초에 뒤로 제치지 못하는 의자를 놓으면 될 걸. 뒤로 제치면 범칙금을 부여하든지. 남 생각 안 하고 자기 의자 뒤로 제치는 게 권리라고 생각하는 인간이랑 뭔 합의가 되겠어? 그냥 그게 불법이어야 하는 거지. 아래층 담배연기도 그래. 그게 불법이어야지, 윗층에 담배연기가 가든말든 내 집에서 내가 담배피는 게 권리라고 생각하는 인간이랑 원만한 합의가 가능할 리가 없잖아. 인간들끼리 원만히 합의보는 건 불가능한 세상이다. 뭐든지 법이 정해줘라.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4/10/2023신생아 이동 배려도 불편하다는, 지구에 한줌 먼지에 불과한 사람들 댓글을 저렇게 조명해 주는 게 문제다. 언론은 저런 걸 사회현상이나 주요한 의견으로 조명하지 않고, 너희들은 쓰레기라고 말 할 줄 알아야 한다. naver.me/GcnBWCUNnaver.me“신생아 이동중, 양해부탁”…女아나운서 문구에 난리난 네티즌, 왜?최근 출산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신생아가 이동중에 있어 양해 부탁한다는 문구를 차량에 붙인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 021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1/10/2023나는 자녀가 있다면 좋은 아버지는 절대 못 될 사람이라는 걸 안다. 기다려 주지 못 하고, 애가 가고 싶어 하는 길을 사전에 점검해서 미리 알려주려고 안달날 사람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화목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01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9/10/20232년 휴식년 끝나고 재개방한 용눈이오름에 다녀왔다. 오래 전 힘들 때 여행와서 올랐던 첫 오름. 제주에 살고 싶다고 처음 생각한 곳이었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8/10/2023개발하는 웹 UI 맘에 안 들어서 "내가 하고 말지"의 심정으로 피그마를 배우려고 한다. 일단 온라인 강좌부터 듣자.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8/10/202312년 전, 첫 자영업을 시작하며 직장에서 영원히 은퇴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주도에 와서 지금까지 직업, 보람, 성취감, 꿈, 사회적 관계, 밥벌이 등에 대해서 끝없이 생각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은 그런 생각들로 마음이 시끄러웠다. 12년 전, 제주로의 이주는 확신이 아닌 도주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겠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8/10/202312년 전에 제주도에 와서 민박집을 열었고, 7년 정도 후 영업 접고 백수생활 좀 하다가, 나는 회사에 들어가고, 배우자 님 혼자 민박집을 다시 운영. 주말엔 나도 민박집 청소하고 마당 풀 뽑고 정원을 가꾼다. 중간에 잠깐 쉰 백수 기간을 빼면 우리 둘 10년 가까이 숙박업을 하고 있는 거다. 10년동안 청소, 빨래, 하고 손님맞이를 한 아내는 팔, 어깨, 허리 어디 하나 안 이픈 데가 없다. 그래서 이젠 그만 하고, 오래된 돌집은 임대를 놓을 계획이다. 12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7/10/2023채용공고를 내면 가끔 육지에서 지원서가 온다. 육지 지원서가 오면 경력 외에도 입사 후 제주에서의 주거계획도 궁금하고, 제주 이주에 대한 결정의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도 궁금하다. 강남에서 판교로 이동하는 정도의 마음으로 지원한 건지, 오래 전부터 제주로의 이직을 준비한 것인지 말이다. 제주라는 먼 섬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결정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없는데 면접 제의를 할 수가 없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7/10/2023중요한 발표장에서 아무리 뒤져도 파일을 못 찾아서 안절부절한 꿈을 꾸었다. 상상만 해도 식은땀이 나는군.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1/10/2023국제경기에서 금메달 따는 게 선수에겐 큰 성과고 영광이겠지만 그게 국위선양이라기엔 시대가..... 쌍팔년도도 아니고.... 01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1/10/2023남은 연휴 동안 더 격렬하고 치열하게 집콕할 예정. 매년 명절을 혼자 보내는 게 익숙해졌는데 좀 심심하긴 해도 조용히 책읽고, 영화 보고, 그리고 매 명절 때마다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한다. 분주하던 마음이 약간 차분해지는 시간이랄까.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8/09/2023어제 조기 퇴근 기념으로 동료들과 당구를 한 게임 쳤는데, 모두 박을 많이 써서 경기가 안 끝나 곤혹이었다. 명절인데 제삿상 차려야 할 사람들이 자꾸 본인이 제삿밥을 먹으려 대니 원.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7/09/2023오늘 좋아하는 브라운 컬러 티 입었는데 당구장 사모님께서 그건 갈옷(제주전통 염색옷)이에요? 라고 물어보셔서 맘 상했다. 옷 예뻐다는 뉘앙스였지만... 영원히 못 잊겠다. ㅠㅠ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4/09/2023여유있게 3일 계획하고 갔던 육지 현장 출장이 5일이나 걸렸고, 그 다음날 토요일에 출근했다 오늘에야 집에 콕 쳐박혀서 아무것도 안 하는 하루를 보냈다. 연휴다. 3일만 버티자.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4/09/2023디자인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진 않지만, 그저 예쁘게 보이게 하는 것 너머에 있는 가치를 실현한다고 믿는다. 경험 상 디자인을 모르고는 좋은 기획을 할 수 없더라. 01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23/09/2023블랙위도우 이제야 봤음. 레드룸이 비브라늄 같은 물질의 에너지로 공중에 떠있는 건 줄 알았는데 세운상가에서 사 온 것 같은 FAN 돌리고 있었던 게 황당하구만. 어쨌든 재밌게 봤음. 000
Reposted by 변방의 공돌이K. CHAE @kchae.bsky.social · 22/09/2023서울 사는 사람들이 칭얼대는 소리를 하면 지방쪽 사람들이 몰려와 화를 내는 경우가 트위터에 흔한데.. 어제는 서울 사람들에게 뭐라는 경기도 사람들을 보고 더 지방에 사는 이들이 경기도 정도면 편한데 자기들만 힘든 척 한다고 뭐라는 플로우가 있었다. 그래서 이런 식의 가난 대결, '불행할 자격' 대결을 싫어한다. 그 지방 사람들은 그럼 또 더 외진 곳 사람들이 나타나서 야 니들은 그래도 광역시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면 어떡할건가. 나보다 사정 좋으면 불평불만 말하지마라는 식으로 푸념의 '자격'을 평가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11919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9/09/2023사람들 편하게 쉬면서 대화하고 있는 카페에서 자기집 거실인양 크게 웃고 떠드는 40대 경상도 아재를 또 목격했다.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하려다가 괜히 싸움 날까봐 참았다. 다음엔 참지 말..... 참아야겠지. 썅.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2/09/2023정부R&D 예산 내년엔 거의 없을 거라고 예상된다. 한 3년 동안 정말 어려운 시간이 될 것 같은데 IMF를 겪은 경험 때문인지 이 상황이 무척이나 두렵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1/09/2023난 책을 아끼지만 딱히 깨끗하게 보전하는 덴 의미를 안 둔다. 일생에 두 번 이상 읽는 책은 소수이고, 설령 두 번 세 번 읽는다 해도 볼펜으로 그은 줄이나 접힌 페이지, 너덜해진 제본, 색바랜 표지가 뭔 상관인가 싶다. 산 책에 약간의 흠이 있어도 그냥 읽고 책장에 꽂아둔다. 교환하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뭔 상관"인가 싶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1/09/2023스티브잡스가 차를 만든다면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카메라 이미지를 보정하여 실제 거울처럼 보여주려나? 그리고 또.... 버튼 누르면 스노우체인이 채워질지도. 그리고 또....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주진 않으려나? 01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10/09/2023민주당에겐 콧털 한가닥만 삐져나와도 위생관념을 지적하고, 국힘당은 길에 가래침을 뱉어도 똥을 싼 것도 아니냐며 표를 주는 게 중도층이다. 매우 합리적인 척 하지만 실상은 사회 이슈를 1차원적으로 밖에 못 보니 언론의 여론 마사지를 쉽게 수용하고, 결국은 극우정당을 지지한다. 원래부터 극우당 지지자이면서 마치 마지막까지 고심한 척하며 말이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9/09/2023프릳츠 제주성산점 집에서 가까워서 가끄 가는데, 첨엔 뭐 힙한 곳이군 싶었는데 갈 때마다 실망스럽다. 음료가 수준 이하인데 실력좋은 바리스타를 제주에선 못 뽑는건가 싶다가, 어쩌면 본사에선 일 매출만 보고 있을 거고 현지 매니저는 관광지 뜨내기들 딱히 신경 쓸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지도.... 오늘은 빵 몇 개랑 캡슐 사서 포장을 했는데 생선봉다리처럼 봉지 주둥이 잡아서 전해주는 거 보고 순간 이거 컨셉인가 싶었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9/09/2023장사경험. 사람들은 잘 베낀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없이 베낀다. 1. 영업용 블로그의 프로필 사진까지 베끼더라. 2. 상호명은 어떻고. 장사 잘 되는 가게들 상호를 조합하여 짓는데, 흔한 단어가 아니어서 누가봐도 베낀 것이다. 3. 서비스, 인테리어는 말할 것도 없고, 블로그 메뉴까지 베끼더라. 그런 게 권리 주장이 가능한진 않겠지만,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자기가 고민하고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짠했다. 000
변방의 공돌이 @mjson.bsky.social · 04/09/2023문자와 구술 중 어느 것이 우월한지는 안 중요하다. 그러나 최소한 문자가 한 가지 보장하는 건 확실하다. 바로 논리력이다. 뭘 해체하고 연결하고 조합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을 한다면 문자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추구하는 자기계발의 최전선에는 언제나 읽기와 쓰기가 맨 앞에 자리 잡고 있다.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