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제주도에 와서 민박집을 열었고, 7년 정도 후 영업 접고 백수생활 좀 하다가, 나는 회사에 들어가고, 배우자 님 혼자 민박집을 다시 운영. 주말엔 나도 민박집 청소하고 마당 풀 뽑고 정원을 가꾼다. 중간에 잠깐 쉰 백수 기간을 빼면 우리 둘 10년 가까이 숙박업을 하고 있는 거다. 10년동안 청소, 빨래, 하고 손님맞이를 한 아내는 팔, 어깨, 허리 어디 하나 안 이픈 데가 없다. 그래서 이젠 그만 하고, 오래된 돌집은 임대를 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