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 @herringchip.bsky.social · 27/09/2026여러분은 앞뒤문맥을 자르고 대충 아아 AU ㅇㅋㅇㅋ 알지알지 하고 넘어간 다름 바로 포카포카한 일상으로 들어가서 당도 높은 파트를 착착 배치한 후 적당히 마무리하는 짧은 단편과, 세계관 설명과 인물 설명부터 몇천자 때리고 온갖 어두운 오리지널 설정 덕지덕지 붙여가며 기승전결 묵직하게 끌고가는 중편 중 무엇이 더 좋으십니까?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26/09/2026오랜만입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앞으로 남은 글은 계를님과의 연성교환입니다. 현생 이슈도 이슈였지만 텍스트 양이 양이다보니 정리에만 한세월인지라(맞춤법 검사기가 렉 걸림), 리퀘 끝나마자마 올릴 것처럼 말한 것 치고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점 죄송합니다. 다시, 곧, 잡설이 아닌 원고로 찾아뵙겠습니다.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4/09/2026쓰고 나니까 오래 전에 리퀘 받은거 이제야 겨우 완성한 주제에 대작이라도 쓴 것마냥 주절주절 뻐기는 것 같아서 갑작스럽게 부끄러운 감정이 밀려옵니다. 셀프 너뭐돼?의 시간입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그 경험을 주신 리퀘 오더님들께 큰 감사를 느끼고 싶다는 말은 하고 싶었습니다.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4/09/2026리퀘스트 전체 후일담도 남기고 싶은데 이제 글쓴이는 편한 감상을 위해 뒤로 빠질 때이겠지요 아직 작업할 것도 더 있고 Tmi. 제목 전부 6글자로 맞추려고 애썼음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3/09/2026작업곡 공유. www.youtube.com/watch?v=VxGf...youtube.com사라지는 것들을 견디는 법YouTube video by 일상의 효정 0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1/09/2026가끔 탐라 플로우에 끼어서 잡담하고픈 맘도 있습니다 풀고픈 리퀘/연교 이외 이야기도 많고 리퀘/연교 작중 내외적인 이야기도 많고 자제하고 할일 하겠습니다.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1/09/2026"리퀘"라는 것은 받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 오더님이 보시기에 좋도록 쓰는 것인데, 자꾸 쓰는 사람의 욕심이 들어가서 큰일인데 어쩌면 좋냐 이거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1/09/2026리퀘스트 한 편 남았고 그 소재는 제가 숱하게 다뤄온 것이니 금방 끝나겠다고 조금 마음을 쉽게 먹었는데 인생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누군가 느끼신 것인지 바로 밸런스 패치가 들어왔어요 원고 퇴고하고 다듬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이 와중에 현생과 손목통증과 엘보가 동시에 들이닥쳤습니다. 와중에 제일 좋아하는 소재라 계속 욕심이 나서 자꾸만 손대게 되고 와중에 연교 원고 교정도 동시에 하니 일이 진척이 안 납니다 비겁한 변명인 줄은 압니다... 141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7/09/2026제가 지금 좀 심란해서 최근(2년 정도의 최근) 모습에 비해 답지않게 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클탐라 생활 N년 중 사실 진짜로 활동했던 건 아마도 초기 2년 반 정도고, 대략 1년 반은 '리퀘 할게요 - 아 리퀘 바로 안 나오네. 리퀘 완성본 올리기 전에 딴 세계관 설정이나 풀어볼게요. 썰 풀어볼게요. 저번에 푼 거 백업할게요'를 반복했지 않았습니까. 징검다리라는 표현도 썼었고. 그리고 지금 리퀘 한 편과 연교 한 편 남았는데 그럼 그걸 다 완성하고 나서는? 06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7/09/2026오늘자 TMI 리퀘 원고 초고의 초고가 분명 기억엔 있는데 실제로는 없어서 '그러고보니 그건 왜 없지? 왜 아무리 찾아도 없지? 실수로 지웠나? 구상만 해놓고 안 써놓은 걸 착각했나?'하고 포기하려던 찰나, 방구석에서 종이에 연필로 적은 원고를 발견함 그래 원고지에 만년필이 아닌 게 어디냐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7/09/2026다.알 초안이 되는 원고는 사실 버전이 3가지인데 너무 퇴폐적이라 생각되는 하나 빼고 나머지 두 개를 붙였더니 이것도 3천자 뚫어버렸습니다.(두 개가 각각 중언부언, 문생천자) 퇴폐적인 버전은 차마 올릴수가 없어요 왜냐면 당시 읽던 작가들 글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하필 그 작가들이 나보코프랑 미시마 유키오였기에.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7/09/2026약소하고 빈약합니다만 생일 축하 기념으로 올렸습니다. 마침 리퀘 원본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침 리퀘 오너님 생일이라서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냅다 올린 거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예 맞습니다. 0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질문이 들어와서.. Q. 해바라기는 초고에도 있던 표현인가? A. 어 아뇨. 구조 싹 바꾼 후 다시 보니 시점변화 파트가 너무 덜걱거린다 싶어 연결점 넣으려고 하다보니까 추가된 단어입니다. 0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더 솔직히 말하자면요 버전별 원고(원고들 다 버전이 중간에 여럿 바뀌었으니)의 첫 아이디어를 떠올린 유레카의 순간과 그걸 완성하고 마무리된걸 최종퇴고할 때의 순간 이 때를 제외하면 스스로는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즐겁긴 했어도 여러분 반응 보고 싱글벙글 하게 된 거지 글은 독자가 완성하는게 맞다니까요 정말. 리퀘를 받았으니 제가 드려야 하는 입장인데 오히려 더 받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0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앞으로 남은 리퀘 한 편은 제가 예전에 여럿 써봤던 소재로 된 글입니다. 즉 평소 안 써봤던 소재로 쓴 리퀘글은 오늘자로 마무리되었다는 뜻입니다(리퀘만. 아직 연교 한 발이 남았다). 처음 리퀘를 받았을 때는 솔직히 아 좀 힘들겠는데 싶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현실부정도 좀 했었고 머리도 많이 쥐어뜯었고... 그런데 돌이켜보니 여러분 덕분에 다양한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사(이버)회에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교류도 해야하나봅니다. 늘 그렇듯이, 항상 감사합니다. 그러나 어제보다 오늘 더. 0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스테일메이트 후일담 작업곡. 프콥은 프콥. www.youtube.com/watch?v=BS0S...youtube.comMartha Argerich Plays Prokofiev Piano Concerto No.3 | Singapore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2018YouTube video by Singapore Symphony 1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다카포 알피네 후일담 작업곡(브금은 아님): www.youtube.com/watch?v=WiH-... 일단 다른 리퀘 오너님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이번 글만 분량이 많은것은 명백한 사심입니다. 이것도 줄인겁니다.. 일단 tmi. 다니엘은 실제로 숖 말년에 그를 업어주었던 하인입니다. <장송>에도 나옵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실제 다니엘과는 완전 다른 인물입니다. 말년의 반년만 잠깐 일했다든가 이후 행보나 성격 등등. 전부 창작입니다. 이름과 포지션만 갖다 썼습니다. 미안해요 다니엘.youtube.comakira kosemura - the eighth dayYouTube video by Pahm Thuw 11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리퀘스트 3/4 끝났다. 이제 한 편 남았습니다 (그리고 연교). 그리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더 많은 프로메테우스 후일담. 왜냐하면 다카포 알피네와 떼어놓고 이야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0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6/09/2026올리자마자 수정한 문장이 있습니다(엔딩) 이 틧 전에 읽으신 분들은 죄송합니다만 새로고침 부탁드립니다... 1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4/09/2026내가 잘 쓰고 있는 게 맞을까, 읽고 좋아하실까 고민하고 불안해하며 올린 글을 정말 재밌게 읽어주실 때의 그 환하게 뻥 뚫린 듯한 기분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기뻐요 정말. 1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4/09/2026순서를 말씀 안 드린 거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업로드 순서는 옥살님-진센님-계를님-성주님 리퀘 순입니다. 1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3/09/2026간단한 것만 적어보자면 1. 원제는 <로마의 황금장미>였다 '프.메'는 사실 최후의 최후 버전 퇴고에서 추가된 상징입니다. 근데 다 퇴고하고 나서, 그간 존재조차 까먹고 있던 1년전에 쓴 작업 메모를 보니 프로메테우스란 표현이 있었습니다. 그걸 완전히 까먹은 상태에서 다시 썼는데도 이렇게 됐습니다.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고 제목을 업로드 직전에 바꿨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파일로 저장된 원고의 제목은 로마의 황금장미입니다. 업로드 백업본만 제목이 프.메임. 16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쓰다보니까 너무 구구절절해서 잠깐만... 정리 좀 하겠습니다 두 번째 단편까지 올리고 나서 세트로 하거나 아예 포타 비하인드로 올리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아니 내 포스타입에 프로메테우스 유입이 계셔.... 어떻게 이럴수가 반갑습니다만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1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사실 멘션 인용 댓글 하나하나 한 문장씩 계속 꺼내 읽으면서 히죽거렸습니다. 기쁜 하루에요. 쓰기로 한 글을 썼으니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도 될까요 으히힛. 0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댓글과 인용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은 많이 놀랐습니다. 간단한 리퀘스트를 4년이나 미루고, 안부조차도 8개월의 공백이 있었는데.... 제게 무슨 복이 있어서 여러분 같은 분들이 주변에 있는 걸까요. 남은 4편(단편 3편 + 연교 1편)도 얼른 가져오겠습니다. 040
Reposted by CHIP계를 @baegyeleulprivate.bsky.social · 02/09/2026<프로메테우스> 읽는 타래...를 세우려다가 세워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망설임 (그냥 별 이야기 하려는 건 아니었고 베를이 38세에 죽었으면 1847년 사망이 아니라 1841년 사망이라는 게 문득 떠올랐어요) 072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c2h2o4.bsky.social 오래 전 리퀘스트하셨던 단편입니다.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01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2/09/2026무슨 말씀을 드려도 변명이 될 것 같아서 최대한 사족을 달지 않고 본문 링크만 올렸고, 드리고픈 말씀도 나중에 일이 다 마무리되면 그때 하자는 생각으로 참았는데, 그래도 해야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긴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01/09/20262022년, 4편의 단편 리퀘스트를 받았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 타래로 이어집니다. 15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25/12/2025여러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오랜만입니다. 특별한 날이라 스스로에게 오늘은 논외인 날이라 치고 안부차 들렀습니다. 모든 분의 트리에 인사를 남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브 저녁 11시에 정말 오래간만에 접속해서 벼락치기로 쓰다보니 트리 발견 자체를 못 한 분도 좀 있었습니다.) 올 필요 없다며 안 오면 섭섭해하는 명절 어르신과 반대로 입으론 가겠다며 안 가는 저는 작년처럼 신년에도 여러분을 뵐 듯 합니다. 내년에는 꼭 글과 함께 뵙겠습니다. 첫눈처럼 반짝이는 연말 되시길 바라며, 청 올림. 이만 총총. 2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4/07/2025생존신고 및 근황 여러분에게 최근(1개월 전), '요 몇 개월 동안 특별히 작업 진척은 없고 그저 며칠에서 몇 주에 한 번씩 얼굴 비추고 잡다한 이야기나 하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는데, 이런 생존신고 및 근황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불필요한 이야기를 줄이고, 더욱 작업에 집중하여, 정말로 갖고 올 글이 있을 때에만 결과물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직후 바쁜 일들이 몰아쳤습니다. 그래서 이러다 또 생사불명 되겠다 싶어, 근황이라도 전하려 왔습니다. 청 올림. 이만 총총. 04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4/07/2025www.youtube.com/watch?v=nUSv... 좋은 걸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특히 리스토마니아 분들에게.youtube.comVIRTUOSO - Annecy Festival 2025YouTube video by GOBELINS Paris 0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0/06/2025좋은 밤, 좋은 꿈. 그보다도 더 좋은 것은, 별도 달도 없는 칠흑같은 밤하늘처럼 꿈 하나 없이 평온하고 잔잔한 밤. 다음에 또 만나요. 아듀, 아듀. 01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0/06/2025클래식 이야기: 여러분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LP판 말고 CD도 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귀엽게도, LP판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 특유의 오돌도돌한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한창 때 LP 좀 모으셨던 분에게 CD를 보여드리자 "LP처럼 만들었네?"라는 반응이 바로 나왔습니다. 내 손안의 작은 LP(컴퓨터 호환 가능). 이 얼마나 컴팩트합니까. *단점: CD 리더기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컴퓨터 본체에도 CD 읽는 기능이 없음. 마치 이어폰 꽂는 곳이 사라진 최신 핸드폰처럼... 061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0/06/2025추신: 저의 "글이 안 써질 때 하는 힘나는 행위" 중에는, 'ORIP 세계관으로 써주신 일상물 썰 읽기'가 있습니다. 02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10/06/2025*근황* 여러분에게 좋은 저녁, 좋은 밤.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늘 그러하듯 근황뿐입니다만 그래도 좀 일찍 돌아왔습니다. 주말에 바쁠 것 같아서, 지금도 안 바쁜 건 아닌데, 짬을 내려면 지금이 적격인 듯하여. 여하튼, 꿈 없는 밤은 못 보내지만 그래도 악몽 없는 밤은 보내는 칩입니다. 작업은... 리퀘 및 급한 개인작 작업 테이블을 따로 만들고 이것저것 조금씩 쓰고는 있는데, 최근에는 원고 작업보다는 메모 끄적이기에 가까운 활동을 했습니다. 그조차도 안 되면 orip 메모를 끄적이고. 130
CHIP @herringchip.bsky.social · 30/05/2025제가 사실은 그렇게 막 썩어가는 장미다발과 녹아내린 진주더미가 쌓인 차가운 욕조 속에 가라앉으면서 울다 웃는걸 즐기는 그런 인간이기만 한 것은 아닌데 그 뭐냐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글을 썼다 하면 가끔 현생에선 말 못할 감성이 폭주하는 바람에 지킬도 점잖은 신사인데 뒤에선 그렇고 그런 인간이지 않습니까 그런겁니다 이게 저의 그렇고 그런 모습이라서.. 요샌 지킬이 많이 강해졌어요. 나름 해피엔딩도 쓸 줄 알고.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