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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은 신도림” 그 목소리, AI로 무단 대체한다니···강희선 성우 “회의가 든다”
“이번 역은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강희선 성우(65)는 서울 지하철 한국어 안내방송을 29년간 맡아왔다.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매년 녹음을 이어올 정도로 이 일에 깊은 애정과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병상에서 틀어둔 한 TV 종합편성채널에서 충격적인 뉴스를 보게 된다. “강희선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