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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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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훈과 어떤 피아니스트를 좋아합니다.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임. twt @goldz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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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4/03/2026
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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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6/02/2026
오빠가 모 선수에게 네가 스스로를 알고, 그 상태를 판단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던 모습이 계속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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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4/12/2025
2년 전과 많이 달라진 차이코프스키를 들으니 그가 30대인 게 체감된다. 참 신기하기도 하고, 아리송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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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4/12/2025
다음 주면 보는데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서 애가 탄다. 그냥, 보기만 하면 무너진 내 몸과 마음도 조금 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자꾸만 얼른 와달라고 빌게 된다. 정말,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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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9/11/2025
RCO는 잘 보았지만 메켈레는 아직 모르겠다. 사실 이 둘이 합이 잘 맞는지도 모르겠어. 메켈레는 여러 오케와 그 일정을 다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을까. 잘하고 있고,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지금이 과도기이겠지요. 좀더 나중에 보고 싶다. 아프지만 마세요. 오래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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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9/11/2025
삶을 가볍게 살아야 하는데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으니 그럴 수가 없다. 단촐하게 시작한 사무실 짐이 점점 이삿짐처럼 많아지는 걸 보며 사람 노릇을 흉내내기만 하려는 데에도 이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니, 참 삶이 짐스럽단 생각을 했다. 사는 데에 왜 이렇게 품이 많이 들까. 이런 생각을 꾸준히 하면서도 이것들을 다 놓지 못하는 나도 참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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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6/10/2025
괜찮다가도 몸이 저려오면 불쑥 불안감이 치밀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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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1/10/2025
오케스트라의 컨디션이나 소리, 솔리스트 등이 모두 잘 맞아떨어졌는데도 마음에 울림이 그닥인 건 또 뭘까. 내가 말러 부활 실연에 너무 큰 기대를 한 걸까. 강 너머에서 들리는 낮은 부름과 그 길을 뒤로 하고 맞는 환희 속에 푹 젖어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기대했던 두다멜은 좋았고, 현악의 저음부와 금관으로 온 몸을 때려맞은 경험은 즐거웠다. 무엇보다 합창이 주는 울림과 에너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저녁. 내가 빠지지 못해 아쉬운 것과는 별개로 이만한 말러 실연을 또 언제 들을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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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2/10/2025
쇼팽 콩쿨을 간간히 챙겨보면서 자연스레 채팅창도 좀 보게 되는데... 가관이다. 나도 특정 연주자의 팬으로서 그의 연주가 가장 귀에 익숙한 게 당연하지만 콩쿨 중에 저렇게 공개적으로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나 싶다. 특정인을 앞세우며 굉장히 저열하게 평가하는 말들을 한글로 잔뜩 남기면 누구에게도 득될 것이 없는데, 참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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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1/10/2025
마음이 종이로 만든 풍선 같다. 누르면 바스락하고 납작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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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7/09/2025
세상이 내 마음 가는데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으랴. 정성껏 쓴 이력서는 떨어지고, 대충 휘갈긴 이력서는 붙는 아이러니 속에서 다시금 채용과정은 온전히 내 역량에만 달린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나를 그만 깎아내리자.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버티고, 버틸만 하다면 조금만 더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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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5/09/2025
턱끝까지 치미는 불안감, 초조함. 숨을 길게 내쉬어봐도 빠지지 않는 원초적 긴장감. 일상이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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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2/07/2025
긴 시간 동안 내가 일방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놓고 현실을 외면한 채 의지하며 겨우 버텨왔다 근데 그것도 약빨이 떨어졌나 봐. 이젠 현실의 문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나이가 됐고, 그런 몸이 됐다. 근데... 그래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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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1/06/2025
애정이 커질수록 불안도 커진다 이번엔 제발 잘 볼 수 있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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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8/04/2025
주변 사람들 덕분에 버티고 살아낸 날들을 생각한다 아직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당신의 연주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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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6/03/2025
재작년 베를린필과 4번, 작년 빈필과 3번 그리고 바방과 2번. 이쯤 되면 그의 바뀐 베토벤에 익숙해졌을 줄 알았지. 근데... 오늘은 또 영상으로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5번이랑 또 완전히 달라서 입이 떡 벌어졌다. 그의 시간은 나와 똑같이 24시간일텐데 어떻게 이렇게 매번 훌쩍 멀리 나아가 버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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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4/02/2025
덕분에 버텨온 밤이 수없이 많은데... 이제 그를 보러 가지 못할까 봐 두렵고, 무서워서 스트레스 받는다. 정말 아프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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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9/01/2025
지금 난 약간의 자극도 견디기 힘든 상태인데, 세상이 너무나도 요지경이라 내가 폭력적이고 즉각적인 뉴스들에 너무 많이 노출 돼서 결국 트위터 앱을 지웠다. 그동안 블루스카이도 쉬어야지. 계폭도 고민했는데 어차피 일주일도 못 가서 다시 살릴 것 같아서 포기. 내 상황도 절망적인데 나라는 더 시끄럽고 그곳에 함께 하지 못하는 무력감은 날 더 수렁에 빠뜨린다. 매일이 빚이고 내 몸은 거추장스러움을 넘어 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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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2/01/2025
당신에게 이토록 의지해도 되나 싶은, 올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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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8/12/2024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최애 공연도 빼놓지 않고 다 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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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5/12/2024
원래 단 걸 싫어했다. 혀가 아려서 절대 내 손으로 찾아먹진 않았는데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못 마시게 되고 술도 멀리 하기 되니 요즘은 단 걸 찾게 된다. 오늘 근래 들어 가장 달았던 초코 스무디를 먹었더니 기분이 좀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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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1/12/2024
그래도 이젠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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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1/12/2024
다른 사람들의 세상은 계속 넓어지고 견고해지는데 내 세상만 이 방 안에 갇힌 작은 모래성 같단 생각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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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8/11/2024
내 몸이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다 내려두고 싶은데... 아직 라흐 못 들었으니까 일년만 어떻게 잘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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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1/11/2024
공연 전날 또 디스크 터지고 억울해서 하루종일 우는 바람에 공연 땐 더 못 울 줄 알았는데 1악장 중간부터 앵콜 때까지 또 내내 울었다. 자리 때문에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겠어. 중계 때와는 또 달랐던 어제. 늘 그렇듯이 나를 위로하고 달래주는 사람. 언제나 건강하세요. 무탈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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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7/11/2024
너무 피곤한데 내가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이라 꾹 참고 2악장 반까지 듣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많이 달라졌던데 수요일엔 어떻게 들릴지 두근두근 왕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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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5/11/2024
드디어! 다음 주! 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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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5/10/2024
이번에도 내 허리와 정신병 때문에 통영 표를 내려놨다. 당신 덕분에 그나마 일어설 수 있게 됐는데... 또 주저앉고 싶어진다. 그래도 새 앨범은 들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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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1/10/2024
나의 최애가 연주하는 시월처럼 딱 잔잔한 날들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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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1/10/2024
불안하지 않은 10월이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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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금주
Antonio 반달곰 @loltech.bsky.social · 16/09/2024
신천지가 제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가톨릭 신자들이라고 하는데, 여차저차 잘 꼬셔 데리고 와도 평소 버릇대로 헌금를 천원만 낸다고 한다. 일명 천원신자. 교무금을 내기 때문에 헌금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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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8/09/2024
중계 들으면서 너무 울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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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3/09/2024
와! 이번 시즌 리싸 못 간 대신... 협연은 다 잡았다 ㅠㅠ 근데 다 갈 수 있겠지. 뇌하수체야 열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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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1/08/2024
어제 미뤄뒀던 중계를 다시 들으며 앨범을 정리하는데, 앨범에 마음의 중심을 잡고 걸어가기 란 문장이 아직 남아있었다. 보자마자 눈물이 줄줄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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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31/07/2024
당신이 없었다면 내가 작년을 어떻게 버텼을까. 이런 감사한 마음이 최애에게 좋은 기운으로만 닿길. 항상 무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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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31/07/2024
그리고 내내 울었어. 어쩜 그렇게 내가 진흙탕에 뒹굴 때마다 나를 일으켜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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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1/06/2024
내게 위안과 위로를 주더니 내 친구들에겐 행복과 놀라움을 주는구나. 어쩌면 그리도 당신은 매 순간 기적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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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1/06/2024
집 앞 편의점에 가는데도 어지러워서 쓰러질 뻔 했다. 이러니 당연히 입덕 후 처음으로 공연을 패스하지. 계촌도, 강릉도, 광주도 다 못 갔고 못 가지만... 그래도 나 대신 가주는 친구들이 다 행복해 해서 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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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8/04/2024
정말... 내 마음도 만우절만 지나면 사라지는 가벼운 장난이었다면, 거짓이었다면 참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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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0/03/2024
근데 베피소 1번 1악장 오른손 엄청 빠른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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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0/03/2024
피아노 배운지 이제 22개월이 채 안 됐는데, 내 평생 꿈이자 목표였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배운대! 1악장 다 치는 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1분이라도 쭉 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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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19/03/2024
당신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날들을 버텨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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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2/02/2024
허리가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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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09/02/2024
비창... 비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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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31/01/2024
업라이트 피아노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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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31/01/2024
@nanalogue.bsky.social 제이님! 인스타그램에서 연주 스토리 영상 잘 봤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사용하시는 피아노가 어떤 제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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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goldzooo.bsky.social · 29/01/2024
피아노는 정말 내게 영원한 짝사랑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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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금주
penpen @impenpen.bsky.social · 27/01/2024
티에리 에스카이흐 피협 세계 초연했던 조성진 덕에 알게 되었는데 그 때 공연도 좋았었고. 그런데 이분 더 대단한 분이었네. 필하모니 드 파리 오르간 개관 콘서트로 오르간 즉흥곡 직접 연주하고 있네. 환하게 웃는 인심 좋은 분인줄 알았는데 카리스마 폭발. 이런 분의 곡을 초연하다니 내가 다 감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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