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그 공연을 왜 광화문에서 해야 하는지를 누군가 설득하려고 시도는 했냐? 거기 살거나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 거기서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테러 없어야 하고 안전해야겠지, 당연히. 누가 뭐래? 그걸 잘 관리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는 게 있다고, 한국에도. 외국인들이 잔뜩 와도 다 수용 가능한 대형 공연장도 있어.
그저 광화문이라는 상징자본을 갖다 쓰기 위해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굉장히 많은 시민의 생업과 통행을 전부 제한하는 걸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 너무 오만하거나 무지하거나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