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atonepoint.bsky.social · 5h일주일에 3회차 작업. 페인트칠하고 있으면 골목길 다니는 사람들이 "색깔 예쁘다" 한마디 들려주고, 옆집 어르신은 "집 샀어?"라고 물어보시고 (아뇨 ㅎㅎ ). 가을바람이 달리는 소리와 문틈에 사이로 빛이 반사돼서 시야에서 하얗게 사라져 버린 나비가 있었다. 틈틈이 리터치 해주면서 관리하면 될 것 같다. 120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11/10/2026배우 모두가 배우 같지 않고 거기에 사는 실존 인물들 같다. 아저씨들 담배 냄새, 스킨 냄새, 쾨쾨한 지하 나이트클럽 냄새까지 다 느껴져. 보스 여자와 썸 타는, 어떻게 보면 삼류 드라마 같은 가이드라인인데 전부 실제 같으니까 촌스럽게 보이지가 않는다. 더 와닿지. 100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11/10/2026영화 오아시스 개봉 당시 논란이 있었고 나도 거기에 편승한 느낌을 가져갔는데 세월이 이만큼 흘러 다시 본 오아시스는 너무도 순수한 이야기였다. 난 몰라도 한참을 모른다. 062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10/10/2026제 2회 텐텐텐텐 대회는 내년 2027년 10월 10일 10시에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1년 후에 봐요. 그나저나 광교 호수공원 장난 아니게 좋아요. 괜히 러너들의 성지라 불리는 게 아니었습니다. 최고. 031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07/10/2026실화다. 난 이 이야기를 극화하고 싶어 했다. 다시 찾아보니 정보가 잘못돼서 수정한다. 그녀는 남편의 구타로 살해당했다. 025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06/10/2026가을벌레가 울고 있다. 허망한 생명의 섬세한 숨결이 싱그러운 공기에 담겨 있고 쌀쌀한 바람에서 살짝살짝 겨울 냄새가 난다. 거리에 사람들은 마지막 연인처럼 들떠있다. 1111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04/10/2026왜 캐롤과 더 로드를 옆에 끼고 지낼까. 각 작품에 개인적인 여러 해석이 있겠지만 난 용기 있는 이야기라서 좋아한다. 사과 한마디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 삐뚤어진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 과시만 할 줄 아는 사람 등등 사람들은 허세와 객기를 용기라 착각한다. 캐롤은 그렇지 않다. 그건 테레즈도 마찬가지다. 영화 마지막 장면과 소설 마지막 문단을 소개한다. 110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04/10/2026이 사진을 광화문 사거리에 걸어두고 싶다.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폭력범들 보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아내와 아이들을 때리고 있나요? 손모가지를 잘라버려야.. 010 0
Paul @atonepoint.bsky.social · 01/10/2026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펜을 집은 건 동료인 다카하타 이사오의 죽음이 가장 큰 이유. 작품이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하야오는 현실에서 벗어나 영화 속 세계에서 살아간다.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1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