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25/07/2025흑인인 랭킨이 백인 남자랑 스몰토크하다 벌어진 일. 사태는 심각한데 왜이리 웃기지 ㅋㅋ 오피스의 마이클 스캇 같음 “그는 아들이 예일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 했지만 수시 전형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다양성 카드를 손에 쥘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만만치 않죠"라고 덧붙였다.” 10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9/07/2025“그러나 나는 아직 단순한 서술 수준을 뛰어넘는 생각을 발화하는 흑인을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초급 수준의 그림이나 조각조차 본 적이 없다. 음악에 있어서는 선율과 박자에 대한 감각이 정확한 흑인이 전반적으로 백인보다 나은 재능을 갖고 있다. 비참함은 시에서 가장 감동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인 경우가 많다. 흑인에게 비참함은 충분하고 이는 신도 아시지만, 시는 없다. 시인을 낳지는 못했다.” 00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9/07/2025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독립 선언을 기초한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의 말. 클로디아 랭킨은 «그냥 우리»에서 제퍼슨의 «버지니아주에 관한 비망록» 몇 쪽을 스캔한 뒤 일부 내용을 지워 노예와 흑인에 대한 제퍼슨의 생각을 부각하고 있다. “시인을 낳지는 못했다.” 00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4/07/2025몇 달 간격으로 폴 슈레이더의 <퍼스트 리폼드>(2018), <마스터 가드너>(2023), <라이트 슬리퍼>(1992)를 봤다. 세 영화 모두에 뭔가를 마시며 일기 쓰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나도 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않고 술만 마심.. 01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1/07/2025<게임 나이트>(2018). 며칠 전 가벼운 영화가 하나 보고 싶어서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걸로 골라 봤다(오자크의 마티, 트루 디텍티브의 레이, 브레이킹 베드의 토드...) 큰 기대 안 했는데 너무 깔깔 웃으면서 재밌게 봄. <커뮤니티>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밖에 없지 않을지. 스페셜 에피소드 보는 기분으로...! 00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0/07/2025"몇 쪽을 가져와 대부분의 글자를 희뿌연 색으로 가리는 형태". 책을 넘기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이 형식을 빌려 북펀딩 후원자 이름들을 디자인했는데 마음에 든다는 얘기를 많이 들려 주셔서 기쁘다. 이름들 사이사이에는 본문의 일부 텍스트가 숨어 있다. 121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9/06/2025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을 흔둥이라고 부르더라. 제라늄 중에서 이 연분홍 꽃은 흔둥이 중에서도 흔둥이인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선지 기르기 정말 쉽고 어느 환경에서도 쉽게 죽지 않는다. 지난 겨울 보내며 거의 죽었다싶을 정도로 매말랐던 제라늄이 봄이 오니 초록 잎을 팡팡 터뜨리고 6월 들어서는 꽃도 피우고 있다. 베란다의 화사함을 책임지는 중. 정말 예쁘다🌸 02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30/05/2025너무나 사랑스러운 «틴틴팅클! 시리즈» 세 권을 디자인했습니다🥰 www.instagram.com/p/DKPHN1jvvJ... 030
Reposted by 타르리시올 / 플레이타임 @luciolesptime.bsky.social · 23/05/2025클로디아 랭킨은 낯선 이름입니다. 어쩌면 사라 아메드나 로런 포니에 같은 연구자의 책 본문에서 혹은 «마이너 필링스»의 추천사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하고 기억해 두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짤막한 언급들을 제외하면 랭킨은 아직 한국에 도착한 적 없는 미지의 작가입니다. 132
Reposted by 타르리시올 / 플레이타임 @luciolesptime.bsky.social · 22/05/2025오랜만에 리시올/플레이타임의 새 책 소식을 전합니다. 클로디아 랭킨의 «그냥 우리: 미국의 대화»(양미래 옮김)를 곧 세상에 내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출간에 앞서 알라딘 북펀딩을 시작했어요🎉오래 작업한 책입니다. 함께 기뻐해 주세요😍 www.aladin.co.kr/m/bookfund/v... 155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9/05/2025첫 직장 동료들과 먹고살기 힘들다는 얘기 나누다가 ㅡ 그냥 은퇴하고 시니어 바리스타 할까봐 ㅡ 팀장님(옛날 호칭) 커피 드세요? ㅡ 난 안 마시지... ㅡ 그게 뭐예여 ㅋㅋㅋㅋㅋㅋ 02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4/05/2025<실물보다 큰>(1956). 워낙 예전 영화기도 하고 시작부터 미국 중산층 단란한 가정의 성실한 아버지가 나와서 약간 으으 했는데 완전 미치광이 영화였어..ㄷㄷ 스테로이드제(코르티손) 부작용으로 정신 질환을 겪는데 그 증상이 마치 기업가적 자아를 선취한 모습인 점이 무시무시했다. 11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3/05/2025찾아 보는 영화들 대부분 훌륭하다고 정평이 난 영화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크게 남는 영화들이 있고 <허슬러>(1961)가 그런 영화다. 며칠 전에 <밀리언 달러 베이비> 보면서도 이 영화가 많이 떠오르길래 몇 달 만에 다시 봤다. 역시 너무 좋음.. 이 끈적이는 슬픔.. 흐규규.. 12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2/05/2025작년에 쪽파를 선물받아 여기저기 넣어 먹어 보면서 쪽파란 작은 대파가 아님을 알게 됐다. 이후로 웬만하면 대파뿐 아니라 쪽파도 구비해 놓으려 한다. 비싼 놈이어서 늘 그러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올해도 선물받았다. 헤헤 03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28/04/2025어느 영화에서건 로버트 드 니로는 배우 개인의 인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도통 모르겠는 점이 신기하고 약간 무서움. 이상하게 어느 역할을 맡건 디카프리오 자신인 거 같은 디카프리오와 정반대로.. 13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27/04/2025어디에서 출판사 대표 이미지를 보내 달라고 하셔서 로고 파일이랑 요걸 보냈다 히히 모아놓으니 넘 이뿌군..^_^ 052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20/04/2025어제 집회 가는 길 시청역 근처에서 엄청 커다란 라일락 나무를 만났다. 일 년에 한 번 짧은 기간 꽃 피우는 나무를 바로 그 시기에 우연히 마주친다는 게, 어찌 보면 별일 아닌데도 너무 신기하게 느껴져🥹 1102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6/04/2025<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1991). 영화에 담긴 대만과 중국, 일본에 얽힌 긴장 관계와 후유증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매우매우 좋았다. 당시 타이베이의 가옥과 의복, 전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기분. 무엇보다 두 주인공의 묘한 외모와 표정이 강하게 인상에 남는다.. 18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9/03/2025어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다녀온 김에 올려 보는 우리집 올리브 나무 근황. 봄기운을 맞아 여기저기 새 잎을 내밀고 있다. 03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21/12/2024“별생각 없이 올린 사진, 영상, 글귀가 여러 해 뒤 학교에 지원할 때, 구직할 때, 집을 계약할 때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편 그와 똑같은 게시물이ㅡ예쁜 옷을 입어보거나 방에서 혼자 춤추는 게시물이ㅡ막대한 부와 명성으로 이어진다면? 걸려 있는 상과 벌이 이렇게나 큰 상황에서 청년들은 무엇을 하고, 무엇에는 감히 도전할 생각조차 않을까?” 141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15/12/2024탄핵 가결 기념으로 어제는 <파업전야>(1990)를 봤다. <천국으로 가는 노동 계급>이나 <블루 칼라>, <노마 레이>도 떠올리면서. 옛날 한국 영화는 거의 보지 않았는데 주변 배경 살피는 것만으로도 엄청 재밌네😊 13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8/12/2024“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결코 생각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행위가 돌고 돌아 언젠간 자신을 무릎 꿇게 할 것임을. ... 그들은 결론짓습니다. 운명이 자신들에게만 모든 자격을 부여했고, 보다 열등한 사람들에겐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이때부터 그들은 자신이 지닌 힘보다 더 멀리 나아갑니다. 그 힘에 한계가 있음을 몰라서 필연적으로 더 멀리. 그 결과 그들은 어떤 의지할 곳도 없이 우연에 내맡겨지고, 사물들은 더 이상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습니다.” 110
타르 @amiedeluciole.bsky.social · 02/12/2024‘팔레스타인 읽기 주간’에 힘을 보태고자 리시올 출판사에서 이 글을 번역해 보았어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견딜 만한 고통을 견디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비명을 지르는 너무나 슬픈 글이에요.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꼭 같이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pal.or.kr/wp/dont-call...pal.or.kr우리를 영웅이라고 부르지 말라글: 로아 샤말락, 원문: Don’t call us heroes | The Electronic Intifada 번역: 리시올 출판사 공기가 후텁지근한 데다 연기와 재로 가득해 숨을 쉴 때마다 목이 따끔거렸다. 나는 더러운 물이 담겼지만 차마 버릴 수 없는 병을 손에 쥐고 무너진 벽 뒤에 쪼그려 앉아 있었다. 머리 위에서는 고막을 터뜨릴 것만… 02818
Reposted by 타르Hyoung-Won Park @dalcrose.hyoungwonpark.net · 14/11/2024오늘의 책 『페미사냥』, 『디지털 시대의 페미니즘』. 앞 책의 저자의 글이 뒷 책에도 실려있다.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