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수. 울티마 베스 <보이드> @강동아트센터
광기의 수용소 같은 작품. 무용수분들은 사회적으로 ‘광기’라고 이름 붙을 만한 강박과 불안, 폭력성, 사회부적응, 젠더 불일치, 공황, 디아스포라 같은 혼돈을 온몸과 대사까지 하며 표현한다. 게다가 관객까지 엄청난 불안을 느끼게 만드는데, 작품 시작점과 중간에 느닷없이 울리는 엄청 큰 소리의 벨소리, 관객석으로 떨어져 날라오는 북이나 접시, 바나나, 끝까지 불어서 터뜨리는 풍선, 식칼을 들고 관객에게 자꾸 돌진하려 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