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는 신경전형인의 사고를 할 수 없으니 학습을 통해 패턴을 연습해서 일종의 위장을 하는데 이걸 마스킹이라 부른다. 나는 마스킹 딱히 안 하고 성질대로 산 거 같다고 생각하다가 깨달았다. 나는 연기를 한다.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설정하고 그 인물이 할 행동이나 말을 연기하는. 최고의 보좌관, 친절한 선배, 유능한 전문가, 재미있는 친구, 좋은 누나, 착한 딸... 누구나 여러 페르소나를 바꿔가며 살잖아. 신경다양인은 그 페르소나 자체가 결함이 있어서 -다양한 뇌가 만든 이상형이 전형인이겠냐고- 용을 써도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