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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말해줄게: 누아르 하트
❤️ 효월 6.0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영웅의 장례식은 주술사 길드에서 진행되었다.」 내가, 또는 우리가 그의 장례식을 울다하에서 치르기로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그와 내가 옛날에 단둘이 나눴던 이야기 속에 있다. 내가 어느 옛날에 익숙한 집의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흙으로 만들어진 족적이 집 현관문서부터 마루를 지나 방 안까지 쭉 이어져 있었다. 일부러 도장이라도 찍은 것처럼 나열된 줄을 또 어떻게 지워야 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나는 우선 마루를 지나쳤다. 방 안에는 불이 꺼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어두운 방의 풍경만큼이나 바닥이 새까만 발만 쏙 빼놓고 이불을 둘러쓰고 있는 형체가 하나 있었다. 그걸 발견한 내가 뭐라고 잔소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불이 더 빠르게 선수를 쳤다. 라하. 고향이 어디야? 나팔고둥의 주둥이처럼 동그랗게 말린 이불의 동굴에서 소리가 났다. 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