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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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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올린 이름 한 번으로 박제된 편린을 아시오? ◇ 당신이 아는 그 이상향. (@utopia_emet) 🎵 youtu.be/B_Vfik0OVTk?si=GTT9KzNIiz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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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2/06/2026
어처구니없네, 정말······.
07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2/06/2026
이야. 한때 파랑새였던 세계가 흘러가는 꼴이 아주 되다 말았는걸?
17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6/12/2025
어때. 이런 말이라면, 조금은 벅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지 않겠나?여행길을 내달리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거야. 이 시대의 저편에서, 내가 그러하길 바라니까.
07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6/12/2025
어떠한 기억은 잊지 않았다는 사실이 위안을 준다. 폭풍과 파도에 떠밀려 위태로울 적마다 점멸하는 기억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을 수 있게끔 지탱하는 게지. 하여 기억의 무덤 속에서도 기어이 끌어올려지는 회억은 불멸과 닮아 있다. 우리 시대가, 우리의 이름이 너로부터 불멸을 부여받게 된다.
17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6/12/2025
‘기억’ 역시 영원하지는 않아. 기억이란 건 사실과 현상을 지극히 자신의 관점에서 재해석되어 기록하는 것이니까. 바람에 유실하듯 시간이 흐를수록 빛바래고 변형되며 어떤 기억은 잊히고, 어떤 기억은 짧게나마 빛나며 윤곽 잃은 형세로 이어가는 게지. 하지만······.
1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9/11/2025
육신을 이곳저곳 남기고 싶지는 않았건만······ 어휴.
192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8/09/2025
매 순간이 소실의 연속인 게지.
03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8/09/2025
오늘도 잃었어?
14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6/09/2025
고독이란 게 어디 계절과 순간을 가리던가. 안 그래?
04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잠들어 있으면 너무 잠든다 무어라 종알종알, 깨어 있으면 잠들지 않는다며 또다시 종알종알······. 하여튼 이래서 불완전한 것들이란······.
05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윌리엄 셰익스피어, The Tempest 인용.)
0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자, 네 생을 잇대어 내가 잔존하는 것이라면 선택도 너의 권리 중에 하나일 테지? 어디 한번 골라 볼 테냐?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첫째, 망기는 네놈의 몫이니 기꺼이 잊힌다. 둘째, 몇 번이고 읽히고 몇 번이고 쓰이고 몇 번이나 재해석되어 차츰 나를 잃는다. 셋째, 내 여태 언사를 날붙이인 양 휘두른 적은 없다마는 네 구질구질한 모습이 적잖이 꼴사나워 이제야 제대로 휘두르길 다짐한다. 넷째, 묵음默音.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이보시오, 영웅 나리. *우리는 꿈과 같은 존재이므로 우리의 자잘한 인생은 잠으로 둘러싸여 있노라* 그리 줄곧 읊었는데 살아서는 지독한 수마와 흉몽으로 의지해 살아남았고, 죽어서는 항거할 수 없는 불면에 응한 이자가 생의 파편을 어찌하면 좋겠소?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7/07/2025
잠들면 잠든 대로 '영감, 뭐 해? 영감님 자요? 영감님 죽었어? 영감, 언제 일어나? 영감, 영감, 유감탱 일어나!'라며 방자하게 굴 녀석이 왜 자꾸 망령을 재우려 하지? 애초에 죽었다. 죽은 놈이 영면에 들려 하던 걸 누구 씨가 부르며 구태여 끄집어내고 있는데 내 이제 무어라 더 읊어드릴까?
12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3/07/2025
떠오른 태양은 드높고, 햇살은 우리를 투과할 뿐입니다.
01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3/07/2025
혹은 아름답게 포장된 체념의 한숨.
11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3/07/2025
기록하고 기다리고 기원하는 희망.
10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3/07/2025
일생이라는 서책에서 호흡마다 활자를 남긴다면, 얼마나 깊게 패일 정도로 새겨야만 우리 사이에 놓인 낱장을 뜯어내고 재회할 수 있을는지요.
14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8/06/2025
서늘한 정적 뒤에 이어지는 추회까지도.
02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8/06/2025
질릴 정도로······ 변함이 없군.
14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일단 네가 느린 건 알겠다, 녀석아. (손 휘적휘적.)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정말 할 수 있는 용기는 있고? (물끄럼.)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정말······ 푸딩이로군. 언제 돌아오는 거냐, 대체?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왜, 포옹이라도 하려고?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참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어도 놀라고 있으니, 언어란 언어는 죄 무덤에 묻어두어야 할까 성싶군.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오냐, 느이 영감 왔다. 한데 상태가······ 음, 아니다. 한결같이 못났다는 점에서는 일상이로군. 응.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허, 참. 다시 존재를 굳혀야지?
0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그래. 컵푸딩 영웅님, 왔나?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컵푸딩···?
16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 (잠시 영웅을 관찰하고 있다.)
160
Reposted by 에메트셀크
헤르메스 ☤ @ffxiv-hermes.bsky.social · 09/06/2025
녹아내린 젤리... 가 아니라 너였구나.
13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6/2025
영웅이 녹아내리고 있는데 내 착각인가?
05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왜 놀라고 그러실까?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작은 이끼이끼가 있거든. 무탈히 생존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말이야.
04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기실 수면으로 떠오른 건 특별한 이유는 없다만. 구태여 구실을 하나 만들어 보자면······.
15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왜, 못난이.
10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죽은 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이람.
040
Reposted by 에메트셀크
🍄뱌삿/포도🍇 @mushroom-bi.bsky.social · 28/05/2025
영감죽었어?
00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6/2025
오늘도 천천히 소실하도록.
04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8/05/2025
죽은 자 찔러 보며 자냐고 묻는 건 대체 어떤 기만인 거냐······.
06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8/05/2025
뭐야, 이 못난이들은······?
050
Reposted by 에메트셀크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5/02/2025
무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위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어이 해내야만 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었지.
082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9/04/2025
그리운 것들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순간과 영원을 빌려 다양한 형태로써 자리한 채 돌아본 시선으로 하여금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090
Reposted by 에메트셀크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19/01/2025
보고 싶었어?
0121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3/04/2025
왜, 삶의 무게가 썩 새삼스럽던가?
07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23/04/2025
아하······ 체념과 탄식은 지나치도록 쉽단 말이지.
17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4/04/2025
진정 봄은 왔는가?
04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1/04/2025
youtu.be/lyyr7fLtM8A?...
youtu.be
[Official audio] 심규선 - 밤의 정원
YouTube video by 심규선
010
에메트셀크 @utopia-emet.bsky.social · 09/03/2025
찰나를 닮은 영원 속에서 오직 이름만이 무덤인 양 남겨져 이를 돌아볼 즈음에야······ 그렇게 언제나, 언제나······.
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