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안 해도 되는 건 하지 말자
늘 그렇지만 영혼 없는 인사 한 마디 받고 끝인 걸
그나마도 해주면 다행이고
나는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했는데
반응이 미적지근 하면 난 슬퍼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몰라
그들에게 딱 필요한 건 아니었으니
어쩌면
남들이 나에게 무심한 거
그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인 게 맞는지도 몰라
나는 그게 관심인데
남들에겐 나는 그저 오지랖이 넓은 것일지도
난 당신이 나로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어
그 뿐이야
그래, 내가 즐거웠으면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