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sarawanieun.bsky.social · 21/12/2023블스 들어오자마자 마주한 것 👥👤👥👤👥👤 뭐야..👥👤👥👤👥👥터졌대.. 트위터.. 👤👥👤👥👤👥👤👥👤👥👤👥👥 트위터..👤👥블스 왜 이제와.. 👤 👤👥👤👥👤👤👥👥👤👥👤👥👤트위터 터져서 왔어요.. 👥👥👤👥웅성웅성..👤👥 👤👥👤👥👤그렇게라도 와줘..👥👤👥👥👤👥 👤 014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1/10/2023이제는 거의 인용을 안 보거나 무례한 인용을 보더라도 블락하고 얼른 휘발시키려 노력하긴 하는데 여전히 낯모르는 누군가를 싫어하는 데에 에너지를 쓰는 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마음이 아프니까 이해하고 싶다. 06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4/10/2023연인을 지나치게 이상화하면 그만큼 실망스러운 부분을 찾아내기도 쉬워진다. 내 연인은 사실 세상에 다시 없을 최고의 연애상대도, 내 모든 걸 걸 만한 의미가 있는지 의심이 되는 별 볼 일 없는 상대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이고 나랑 사랑에 빠진 것 뿐이야. 18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4/10/2023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마음이 더 산란해진다. 나와 친구들이 농담섞어 '가을병'이라고도 부르는 계절성 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줄임말로 SAD, 그래서인지 쉽게 울적해지고 마냥 쌀쌀한 날씨 핑계로 움츠리고 싶어지는 것 같아. 겨울옷들을 꺼낸다. 그리고 마음을 무장할 준비를 해야지 02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6/09/2023손이 커서 요리를 한 번 하면 주변 자취하는 친구들에게 곧잘 나누어 주는 편인데 (그래서 친구들이 제발 연애 오래 하라 함; 연애할 때만 요리하니까;) 지난 번에 도시락을 받아간 친구가 통을 이렇게 채워 되돌려 줬다. 다정이 별 게 아니지. 오늘의 다정 적립! 0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3/09/2023이별을 고민하면서 헤어지자고 했을 때 상대가 잡지 않을까봐, 그래서 정말 이별이 될까봐 두렵다면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 이별만큼의 충격을 상대에게 주면서까지 '내가 상처받았다'를 강력하게 알리고 싶은 수동공격이지. 16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3/09/2023휴대용 독서대를 산 후로 내 삶이 5% 정도 완전히 변화한 것 같음 🤯 책을 읽는 자세가 달라지고 편해지니까 어딜 가든 책과 독서대를 챙기게 됨. 08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6/09/2023나 쑥쓰럽지만 자랑할 거 있어.. 나 평생 듣고 싶었던 말을 오늘 들었다. '니은님 경계선(성격장애)이라는 트윗을 읽고 좀 놀랐다, 얼마나 노력하고 애를 써왔으면 지금 이렇게 바르고 반듯한 사람일까, 남모르는 노력이 너무너무 많았겠다, 이렇게 성찰하는 사람이 되려고 얼마나 애를 썼을까'라고. 물론 좋은 분이셔서 좋게 봐주신 게 잔뜩이지만, 안고 태어난 걸 이겨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고 그 와중에 남들 다 당연히 하는 거 나만 생색내지 않으려고 또 많이 참았거든. 근데 그거 다 보상받는 기분.. 1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3/09/2023연애가 끝나고 다음 연애로 넘어가기까지 얼마만큼의 기간이 적당할까, 전 연애의 성격과 기간과 거기 담겼던 두 사람의 마음과 이별을 결심하기까지의 태도와 그 모든 것이 섞여있는데 모두에게 똑같은 기준이 있을 리가. 너무 이른 것도 너무 늦은 것도 적당한 것도 애매한 것도 없다. 다만 그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는 와중에도 마음에 설렘이 온다면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 살면서 누군가가 궁금해지고 그의 아침저녁으로 안녕을 바라게 된다는 건 생각보다 흔히 오는 일이 아니라서. 06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1/09/2023Mbti 관련 제일 재밌게 읽은 글은 이건데 infj의 골때리는 점을 추가하자면 누군가와 큰 일을 한 번 겪고 나면 다른 부분(일적으로나 사회적 관계 면에서)은 뒤끝이 없을지언정 감정적으로 그 사람을 재평가해서 나와의 거리를 가감함 ㅜㅜ 그런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함. m.blog.naver.com/94cs/2218107...m.blog.naver.comMBTI 유형별 마음의 문 안내서*블로그 게시글 발췌할 때는 출처 밝히세요, 무단 복사 금지입니다 모든 게시글은 공지사항 참고해주세요 ... 0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0/09/2023베토벤의 비창은 1악장과 3악장이 유명하고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지만 나는 2악장이 좋다. 하지만 2악장이 좋은 이유는 무덤처럼 무겁고 깊은 1악장과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같은 3악장 사이에서 한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하고 나른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야. 04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7/09/2023“젠더는 한 사람이 그러한 바가 아니라 그 사람이 행하는 바이다. 젠더는 행위의 연속이고, 존재가 아니라 행위이다.” 18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2/09/2023내가 싫어질 때마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그 사람들 정말 다 멋진 사람들인데 날 좋아해주는 거 보면 나한테도 뭔가 있겠지 싶어. 그럼 조금 자신이 생겨. 그러니까 네가 안 믿길 때 나를 믿어. 내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이거든 근데 내가 널 좋아해. 그 마음을 믿어줘 06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9/08/2023꿈에서 너무 많은 것들이 혼재된 이미지들을 보고 났더니 자고 일어나기만 했는데도 온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09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7/08/2023사랑을 이유로 너무 많은 걸 이겨내려고 하면 안돼. 그리고 무조건 이겨내라고 하는 건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0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6/08/2023안좋게 헤어질 수는 있는데 헤어진 후 만나던 동안의 추억을 오염시키는 사람들은 피의 응징을 받아야함 아 추억 혼자 쓰나 0160
ㄴ @sarawanieun.bsky.social · 25/08/2023최근에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느낀 건데, 사회에서 말하는 ‘어른’이란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될 때, 더 이상 그런 일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일흔이든 여든이든 철부지 애로 살고 싶다. 182
ㄴ @sarawanieun.bsky.social · 24/08/2023사랑과 우정 중 뭐가 우선순위냐는 오래된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내가 인복이 많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내 사랑은 자신이 먼저냐 친구가 먼저냐고 물으며 우선순위를 확인하려 들지 않는 사람이고, 내 친구들은 내가 사랑을 택해도 기꺼이 이해하고 응원해줄 사람들임. 09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9/08/2023어제 병원에서 또 그런 얘길 했다. 실제 벌어진 일은 객관적인 사실만 가지고 판단하면 사실 그렇게까지 대단히 나쁜 일은 아닌데 내게 벌어지고 있는 나쁜 일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오히려 그 일을 더 크고 위험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 같다고. 아주 미세한 촉수들이 그 고통을 더욱 크게, 실제보다 두세배로 인지하고 받아들인다. 110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8/08/2023병원에서 내 근황 이야기를 듣던 선생님이 최근에 좋은 일은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순간 게슈탈트붕괴현상 온 것마냥 고장이 났다. 좋은 일? 좋은 일이라는 게 뭐지? 좋은 일.. 나에게 좋은 일이란 게 최근에 있었나? 나쁜 일이라면 오늘만 해도 수십가지는 톺아볼 수 있는데. 112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5/08/2023오랜만에 공황 약 챙겨먹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날. 심장이 계속 튀어나올 것처럼 뛴다. 이래서 돈없으면 서럽지. 1121
ㄴ @sarawanieun.bsky.social · 12/08/2023뭐든 후보 50개 정도 두고 몇날며칠 고민하다 결국 아 좀 아쉽긴 하지만 이거다 이게 최선이다 하고 사면 다음날 인스타 광고에 마음에 쏙 드는 거 뜸 지금껏 뭐하다가 0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0/08/2023당연히 사랑하는 것보다 헤어지는 게 훨씬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 아니겠나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어도 이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음 그게 연인관계든 아니든 간에 1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10/08/2023이별을 견딜 수 있는 방법은 그냥 다 지나간다는 말을 믿고 또 믿고 버티는 것 밖에 없지만 이 때 흔들리는 이유는 지나가긴 할까 하는 시간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인 것 같다 이게 최선이었는지 끊임없이 되묻는 과정이 과거를 계속 데려오는데 과거는 이미 미화된 흔적이라 떠올릴 수록 고통스럽기만 함 하지만 대개 이별을 고한 쪽이었든 받아들인 쪽이었든 당한 쪽이었든 당시의 나는 할 수 있는 걸 다 했고 심지어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게 결과로 나타난 거니 스스로를 믿고 결과에 책임지는 수 밖에 0111
ㄴ @sarawanieun.bsky.social · 08/08/2023트위터 탐라의 T/F 토론(?)을 보며 고통받는 중…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T는 개인의 경계가 확실한 사람들 같음. 누군가와(그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 할 지라도) 감정이든 상태든 어떤 문제든 ‘공유’하고 ‘함께’ 다루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F들이 갖고 태어난 자연스러운 수용이 안 되는데 계속 그것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싶어함… 왜냐면 그게 T의 애정표현이고 노력하는 방식이니까…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하는 것…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 111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6/08/2023예전에 내가 먼저 이별을 고하고도 상대가 걱정되어 혹은 어쭙잖은 동정에 밥 좀 먹어라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좀 해라 했다가 “네가 뭔데” 소릴 듣고 벙쪘던 적이 있다. 그 때 알았다. 헤어진다는 건 단순히 사랑할 의무가 없어진 게 아니라 그를 걱정할 자격도 함께 포기해야 되는 일이라는 거. 그 때는 어려서 그게 못내 분하고 서러웠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겠다. 먼저 이별을 고한 사람이 아니라, 이 사람이 더 이상 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일상에서 먼저 인정하는 사람이 이별의 승자다. 이별에 이기고 지는 일이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08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5/08/2023나갈 일이 있으면 그 날 일정을 몰아서 최대한 해치우려고 하는 편인데 때마다 늘 잊는 것이다 나의 몸과 마음은 메인 일정 1개와 사소한 서브 일정 1개 정도를 겨우 해낼 정도라는 것을… 메인 일정 2개 이상은 안된다 안된다고 112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4/08/2023호르몬의 조종으로 몹시 슬픈 새벽이다. 배도 안 고픈데 떡볶이만이 날 구원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야지. 010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4/08/2023시시때때로 뉴스를 확인한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 중 누군가 나에게 덤벼들지 않을까 두렵다. 종일 들려오는 소식들 중 무엇을 먼저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도 마음을 다시 굳게 먹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도 내 일상을 망가뜨리게 두지 않을 거다. 경계하되, 먹히지 않는다. 0111
ㄴ @sarawanieun.bsky.social · 04/08/2023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욕을 섞지 않으면 말할 수 없는 사람 너무 괴롭다. 언어는 때론 감옥같아서, 어떤 감정이나 상태에 대해 몇 번이고 욕으로만 표현하면 어느 순간 대체할 말이 완전히 사라져버림.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영원히 작은 감옥 안에 스스로 갇히는 거다. 1101
ㄴ @sarawanieun.bsky.social · 03/08/2023이 기분을 안다… 며칠동안 쉬는 날이 없는 지도 모르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화가 엄청나게 나면서 몸 컨디션은 뚝 떨어지는 날. 오늘이 그 날이네.. 014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2/08/2023방금 비숑 세마리랑 말티즈 한 마리를 웨건에 태우고 태양열을 온몸으로 받으며 텅 빈 눈으로 산책하시는 여성분을 봄… 애들은 신났음 그래 그럼 된 거야 ㅜ 080
ㄴ @sarawanieun.bsky.social · 01/08/2023인스타에 ‘한 번 시작하면 중간에 못 끊는 존잼 ㅜㅜ ㄹㅇ 서사 미쳐버렸다는 소설책 48권‘ 이란 광고게시물이 있길래 책 목록을 보다 까뮈의 이방인을 본 순간 어플을 껐다. 181
ㄴ @sarawanieun.bsky.social · 30/07/2023트위터에서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인간이란 동물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대담해야 하는 일인지에 대해 잔뜩 써내리다가 모두 지웠다. 취향이 뚜렷한 인간? 매력적이지. 하지만 다들 알잖아요. 슴슴한 인간에게 한 번 빠지면 답도 없습니다...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