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Ropique첼 @chelzero.bsky.social · 12/12/2024산책하다 다른 강아지 만나면 숨는 둠베르만 생각나요 아놔 자기보다 작은 강아지도 설설 피해다닐듯 ㅜ 01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둠베르만은 집에 있고 싶은 강아지라서 주인이 산책가자 하면 예 하고 의젓하게 따라옴. 몇시간이고 계속... 끝날때까지.. 카를이 먼저 체력 바닥나서 먼저 돌아와서 눈치 못챔. 둠베르만이 내향성이란 걸.. 021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12/12/2024빛베르만 뽕알자리 대고 뽁! 하면서 어머 빛크 알 여깃지롱~하고 금귤 멀리던지기 빛멍 혼비백산해 뛰어감 (ㅈㅅ합니다) 01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불베르만 하루에도 몇번씩은 애견 운동장에서 뺑이쳐야 함. 주인 없이도 100바퀴씩 달림. 혼자서도 잘 달려서 다른 사람들은 불베르만이 뭐 문제라도 있나 생각함. 그냥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서 뛰는 건데.. 02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빛베르만 카를 의사 안물어보고 침대에 엉덩이 깔고 있음. 괜히 눈치주면 뭘 꼬라봐? 하고 눈을 세모낳게 뜨다가 자는 척함. 빛베르만 개예민해서 물베르만이랑은 다른 이유로 단식투쟁함. 고급 생식 간식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음. 01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풀베르만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권하면 자기 애착쿠션 물고 가져와서 카를 팔 아래에 폭 들어와서 누워줌. 그치만 몇분 그러고 있다가 덥다고 침대 밖으로 뛰쳐 나가서 카를 개섭섭함. 021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12/12/2024처음으로 다른 종족 친구가 셍긴 물베르만이 뚝딱뚝딱거리면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빛톽 (식빵굽) 111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12/12/2024킁킁대며 냄새맡으려고 다기오는 집토끼 빛퇵기 와 주춤주춤 뒤로물러나다 일단 엎드림자세(인사)하는 물베르만 #non-cp 11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카를이 물베르만 데리고 산책 나가면 누구나 상상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산책하고 카페 앞에서 의젓하게 서서 기다려서 커피타임도 즐기게 해주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거 보고 와 저 개 진짜 의젓하다~ 주인은 정말 편할듯! 이러면 카를 속으로 너희들이 한번 키워봐라 하고 욕함. 물론 얼굴은 평상심을 유지하며 매우 멋진 견주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01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물베르만 집에서 키우면 좀 까다로운 멍멍이일거 같음. 이유: 반려견의 삶을 거부함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훈련소나 작전에 투입해주지 않으면 밥맛을 잃고 공복토 해가면서도 굶음. 무게 유지에 강박있음. 마음에 안드는거(군견 규율에 어긋나는거)는 간식으로 유혹해도 무시깜. 애초에 간식도 별로 안좋아하고 사료도 몇스푼 먹고나면 안먹어서 카를이 빌어야함. 그래도 안먹음. 12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카를이 허겁지겁 물베르만 데리고 병원가서 수액 맞고 어디 병난 거냐 하는데 수의사가 개가 충격받아서 그런거 같다고 대답함 03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물베르만, 카를이 억지로 들어다 침대 위에 놓으면 자기가 군견 실격이라 생각하고 충격에 빠져서 식욕을 잃고 밥을 삼일이나 안먹음. 141
Reposted by Ropique첼 @chelzero.bsky.social · 12/12/2024둠베르만은 개인 경호견이라 잘때도 나 지켜야지 따로 자다 나 다치면 어떡해? 하면 예... 이러고 올텐데 물베르만 그렇지만 원칙은 지켜야 합니다 (카를: 미치겠네 진짜) 022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물베르만: 훈련소에서 주인의 잠자리와 군견의 잠자리는 같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주인과의 위계질서를 철저히 해야 군견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시행할수 있고 어쩌고 저쩌고 카를: 군견에서 은퇴시켰어야 했는데 032
Reposted by Ropique첼 @chelzero.bsky.social · 12/12/2024사실 둠베르만은 잘 어르고 달래면 쭈삣쭈삣 하다가 침대 입성 가능할 거 같은데요 물베르만 개단호하실듯 022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둠베르만은 그래도 같은 침실 대방석에서 자는데 물베르만은 침실에 얼씬도 안하고 카를이 지정해준 강아지 방에서만 잘듯. 아님 이동장에서 잠. 032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12/12/2024다른집개들은 침대밖은위험해 하는데 둠베르만은 예.하고 지체없이 나가서 뚁땽한 카삼 반항을하거라아아악 022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09/12/2024다음날몸살나서 둠베르만과둠토끼가 뜨끈털몸으로 데파줌 쪄죽어서빨리낫는카삼 실크잠옷에털쟁이들터럭이가득. 122
Reposted by Ropique9 @mbcc666.bsky.social · 09/12/2024흰색타이어패딩입고 산책나온 둠베르만(흰색강쥐)과 카삼 눈맞아서 눈속에 파묻히면 안보임 청력예민한 둠토끼가 대신 찾아줌 (notcp) 144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침대랑 이불이 더 폭신하고 좋은데 주인이 오니까 제 침대는 저기죠 하고 침대맡 고급 거대 방석에 착석하는 둠베르만. 021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2/12/2024이불속에 있던 흰 둠베르만이 예. 하고 밖에 나와서 같이 자려고 이불 들었던 카삼 민망하게 하는 상상 132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0/12/2024#그늘셀프 그런 그가 마침내 새로운 세력의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반란군에 대한 숙청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우려의 불씨가 단 한 사람으로 좁혀질 쯤이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네 개의 계절이 지나고 조금 더 지나 봄이 되고 사교시즌이 열리면서 그의 존재감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한 터였다. 한차례의 풍랑을 정리하고 맞이하는 사교시즌은 여느때보다 활발했고, 왕인 카를로스는 축제를 개최하는 공식 연회에 크롬과 함께 등장했다. 어느때보다도 위엄있게 차려입은 왕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010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0/12/2024#그늘셀프 크롬은 이런 복잡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왕인 카를을 수호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반란군의 세력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자가 왕의 바로 곁에 서서 귀족들에게 보이는 것은 무척 이상한 일임에도, 왕의 수호의 일은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쓸모나 다름없었다. 크롬은 마치 석고상마냥 하얗고 딱딱한 얼굴로 자신의 임무 외에는 관심없는 것처럼 행동했고, 귀족들은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왕의 신임을 받고 있는 기사에게 어떠한 말도 얹지 않았다. 그저 있어도 없는듯 투명인간 취급이었다. 110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10/12/2024#그늘셀프 왕의 새로운 체계 아래에서 구귀족들과 신귀족들의 관계는 부글부글 끓는 수프처럼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며 새로운 세력들의 견제로 발전했다. 왕의 입장에선 그들이 이렇게 분열할 것을 예상했다. 이들이 조그만 세력으로 분열해서 견제하는 것은 왕으로썬 반길 일이었다. 어쨌든 그들은 왕의 손아귀에 있었고 그들이 필요이상으로 응집하면 다시 반란의 씨앗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었다. 카를은 이를 관망하며 분열을 모른척, 제 정책을 밀어붙이는 데에 열중했다. 110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09/12/2024#그늘셀프 플로렌스의 왕은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평민들과 천민들을 업적에 맞춰 작위를 수여하고 봉토를 조금씩 내렸다. 반란군이었던 귀족들의 땅과 재산을 몰수하고 신세력에게 쪼개어 나눠주는 것은 왕이라면 당연히 선택할 일이었다. 이로써 제일 선봉에 서서 왕을 수호하고 세계의 위협에서 나라를 구한 쏜즈오더 대장군인 자이라를 필두로 수많은 새로운 인재가 왕의 휘하에 자리를 굳혔다. 그리고 그들은 기존의 귀족세력과 견제하면서도 새로운 생활 양식을 습득한 것이다. 110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09/12/2024#그늘셀프 왕이 옹립한 새로운 세력은 처음에는 거대한 세계의 위협에 맞서 손을 잡고 같이 극복했다. 그들이 고귀한 귀족이든, 왕이 데려온 천민 출신 기사나 평민 출신 관리든 무시무시한 재앙의 괴수 앞에선 평등했다. 세계가 다시 안정되고 예전에 비해 게이트의 마물이 등장하는 빈도가 조금 느는 정도가 되자 그 위협을 일상으로 삼으면서도 자신의 일상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습득한 생활과 습관대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면서. 110
Ropique @ropwriting.bsky.social · 09/12/2024#그늘셀프 모든 반란이 진압되고 세계도 얼추 로드와 연맹의 새로운 질서 아래에 정리될 때, 플로렌스는 여전히 혼란기였다. 젊은 왕이 반란군을 진압한지 얼마 안되었고,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는 게이트 때문에 신분을 막론하고 민심이 흉흉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플로렌스의 귀족들은 여전히 사교 시즌에는 수도로 모여들었고, 온갖 다과회나 연회에서는 그런 무시무시한 일들은 애써 무시하고 꿈속을 거니는 듯, 예전과 다름 없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반왕정파의 숙청으로 귀족의 수가 줄었다는 것 정도.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