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냘키
학생들이 대체로 정말 ‘내 파이가 사라질까봐’ 걱정해요. 그래서 요즘은 인권 수업할 때 ‘이런 이런 게 나의 권리이고, 나의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말을 오히려 줄여요. 그건 이미 기본값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 존중’을 더 많이 언급하죠. 대형 강의를 하면 1년에 400~500명 정도의 학생을 보는데, 리포트에 ‘남성이 겪는 역차별’ 이런 이야기를 써서 내는 이들이 있어요. 진심으로 그걸 믿고 있는 거죠. 사실 요즘은 꽤 많은 이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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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남성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이승현 객원교수는 이번 학기 강의를 하나 더 맡게 되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석사논문으로 〈성별의 법적 결정에 대한 헌법적 고찰: 성전환자의 경우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