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에 대한 글이라 학계에서 제법 이야기가 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박사님 글은 언제나 화제가 되는 편이지만... 이번 글은 이전의 글들과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오, 이번 글은 그리 거창하지도 않아. 그냥 조각 글 정도니까."
"농장을 언급하시던데요. 그분들에 대해서는 맹세하건대 나쁜 분들은 아니셨어요. 여유가 부족했던-"
"오, 클라리스. 그들을 위해 변명할 필요 없어. 그리고 자네 이야기도 아니야. 나는 전쟁 세대야. 전쟁에 남은 농장 어린 아이들이 학대당하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