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씨…?"
"…! 잠, 뜰아…!"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이의 눈앞에 나타난, 젊은 시절의 이웃을 닮은 사람.
상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의 눈앞에 나타난, 친해질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한 상황때문에 이별한 이웃을 닮은 사람.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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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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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 니까 잠을 자고 눈을 떠보니 이곳이었단거지? 아니, 거죠?"
"네, 그런거죠."
서로가 서로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깨달은 그들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만이 감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