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평소같으면 (집 두갠데 꼭 한쪽에만) 철썩 붙어서 핥아주고 비비적대고 종일 붙어있어야할 치즈콤보가 어젯밤에 지들끼리 다퉈서, 오늘 한쪽은 집나가있고 다른 한쪽은 밖에서 기다리며 삐져있었음. 집나간놈 배고파서 못참고 들어온+삐진놈 내앞에서 반항 못할 저녁밥시간에 반강제 화해시켜뒀다. 서로 없으면 못사는 바보들이면서 막상 얼굴마주하니 자존심 세우는걸 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하게됨. 사진이든 영상이든 찍어놨어야했는데 웃겨가지고+그와중에 두놈다 혼내면서 저녁밥주느라 사진 찍어야겠단 생각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