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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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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고루두루(자연, 과학, 책, 사진, 음악, 영화, 역사 등). 삶의 관찰자. 진보 성향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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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8/10/2026
손등이 가려워 긁고 뜯다 보면 상처가 난다. 그럼 아프겠지. 그렇다고 심리 상담사를 찾아가면 약 처방 받으라는 말은 안 하고 정신적인 불안 때문(오진 아닌 오진)이라며 자연 치유니 뭐니 좋은 풍경 바라보게 만들 수 있다. 맑고 좋지, 좋은 풍경. 그런데, 그런다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금세 죽나? 때라는 것이 있다. 자칫하면 그로 인해 당사자가 저도 모르게(죄의식 없이) 다른 쪽으로 병을 옮기는 숙주가 된다. 이 상황에서는 길 모르는 전문가(?)의 잘못된 치유 방법 탓이 크다. 그럴 땐 괜한 짓하지 말고 약을 먹든 바르든 해야 한다.
해 저무는 풍경이 좋은 사진(사진 아래 강이 흐르고 그 뒤 강가 마을, 그 너머 산 위로 구름이 껴 있고 주홍빛 노을 물이 들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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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9/09/2026
미안하지만, 가장 기가 찼던 한국 영화 중 하나는 '차박'이었다. 내가 왜 봤을까...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실관람객 평점(9.1)이 매우 높다. 속사정을 보면 평가자는 10명이다. 반면 5,000명 정도가 평가한 네티즌 점수는 3.3으로 매우 낮다. 자, 오늘 흥미롭게 본 '암살자(들)'. 현재 실관람객 평점이 8.2(1,600명), 네티즌이 2.2(65,000명). 이렇게 두고 보면 두 영화의 속사정이 얼핏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는 각 감상 평을 살펴보면 확연해진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념 집단의 맹목적 광기.
네이버에서 검색한 두 영화 평점(10점 만점) 화면. '암살자(들)'은 실관람객 8.2점, 네티즌 2.2점, IMDb 7.4점이고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실관람객 9.1점, 네티즌 3.3점, IMDb 4.0점으로 기록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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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4/09/2026
달, 산, 강. 그리고 나머지 공간을 잇고 채우는 빛과 그림자.
해질 무렵 하늘에 초승달이 높이 떴고 지는 해가 하늘 위 아주 옅은 파랑으로 시작해 아래 능선까지는 주홍빛으로 바림질해 놓았다. 그에 더해, 어두운 산 아래 드문드문 강가 주변 인가의 불빛이 보이고 하늘 그림자가 강물에 비치고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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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2/09/2026
조화로워 보이기도 하고 위태해 보이기도 하고… 너희 셋은 서로 배신만 하지 마라. 그 옆에 외떨어진 네가 오히려 자유롭구나. 그렇다고 꼭 그렇게 다른 곳을 바라봐야 하는 건 아니란다. 산책의 묘미는 발견에 있다. 저녁 먹고 들어오는 길에 하늘은 오늘도 내게 선물을 주었다. 받은 만큼 내주는 게 삶이라서 고민일지 걱정일지.. 그럼 난 누구에게 무얼 줘야 하나?
물에 뜬 굵은 나뭇가지 위에 물오리 세 마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앉아 있고, 그 오른쪽 옆으로도 작은 나뭇가지 위에 한 마리가 셋과는 다른 쪽을 보며 앉아 있는 사진.왼쪽 아래 전봇대(불이 켜져 있음)에서 오른쪽 위로 뻗은 전신줄 뒤로 붉게 물든 구름이 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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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0/09/2026
저 위에 세상이 있고 내가 거꾸로 매달려 뒤집힌 곳에 살고 있는 것 같구나.
벌건 저녁노을에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 빛깔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 사진 1.벌건 저녁노을에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 빛깔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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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9/09/2026
한동안 무더위로 병 주고 요 며칠 시원한 바람과 풍경으로 약 주고. 밀당의 황제.
양떼구름이 길게 줄지어 떠 있는 사진 1.양떼구름이 길게 줄지어 떠 있는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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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6/09/2026
삶이 뭐 별것이랴. 바람 시원하고 하늘 좋고. 이런 날, 아귀다툼이 뒷간 신세여야 사는 맛도 나고 주변 냄새도 좋고 세상이 더 예쁘게 보인다.
널찍한 하늘에 떼구름이 수를 놓은 듯 얕게 깔려 있다. 그 아래 진녹색의 산등성이가 살짝 보이도록 찍은 사진.
01411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08/2026
아내가 마구 웃으며 영수증을 보여줬는데, 내게는 아~주 독특하지만 명확하고 직관적인 상호였다. 나도 웃었다. ‘도로위 서울방향 옥수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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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08/2026
오늘, 파란 하늘.
다양한 구름이 하늘에 떠 있고 그 아래 산과 강,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 사진.파란 하늘 아래 짙은 하얀 구름이 앞산 너머로 보이는 사진.
032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08/2026
떠간다, 흐른다,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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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4/08/2026
그림을 이렇게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늘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는 거겠지. 고맙다, 하늘아.
비 온 뒤 개는 해 질 무렵의 하늘(넓게 퍼진 먹구름 뒤로 붉은 기운을 머금고 흩트러진 구름이 보임) 1.비 온 뒤 개는 해 질 무렵의 하늘(가운데 파란 하늘을 기준으로 왼쪽에 먹구름, 오른쪽에 검붉은 기운이 어린 구름이 보임) 2.사진 오른쪽 아래, 큰 구름이 저무는 해를 가렸지만 그 사이로 주홍빛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음. 사진 가운데에는 가로로 길죽한(노랗게 물들어 가는) 옅은 구름이 보임. 그 외, 전체 배경은 바랜 청색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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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2/08/2026
악수로 퍼붓는 비(2026.08.22. 15:00 현재).
01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0/08/2026
십수 년 만에 찾은 하조대. 거기 소나무가 이렇게 주목 받을 줄 알았겠나. 나보다 몇 곱절 나이 많은 이 ‘재목’은 먼저 겸손하고 아량이 있어야 함을 보여 준다. 하지만 요즘은 ‘자기 홍보(PR)’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를 ‘솔직함’으로 오해해 대체하거나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가 더러 있더라. 내 세대라고 달랐을까. 최악은 그런 열심을 노력이라고 착각할 때 생긴다. ‘팔불출’은 재목이 될 수 없다.
하조대 소나무(정자 쪽에서 확대해 찍은 사진) 1.하조대 소나무(정자 쪽에서 확대해 주변 나무와 어울리게 찍은 사진) 2.하조대 소나무(정자 쪽에서 원래 보이는 대로 찍은 사진) 3.하조대 소나무(등대 쪽에서 찍은 사진) 4.
01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0/08/2026
하늘 반, 물 반.
가운데를 기준으로 수평선을 찍은 사진(위로 하늘과 구름이 펼쳐져 있고 아래로 바다와 파도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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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9/08/2026
추하지도 말고, 슬프다 말고, 유난 떨지도 말고 차분히 아름답게 져야지.
해 지는 하늘 풍경 1(사진 오른쪽 아래, 지는 해 주변으로 노란빛 구름이 옅게 퍼져 있고 더 높은 곳은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어우러져 있음).해 지는 하늘 풍경 2(풍경 1과 비슷한 사진).
0156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8/08/2026
이번 여름, 아이맥스로 '호프', '오디세이'를 봤다. 내 견해는 '호프'는 혹평, '오디세이'는 호평이다. 작품이라는 것이 결국 소통이 핵심이라는 측면에서, 나는 대체로 화용론에서 주로 다루는 응집성과 일관성을 기준으로 이야기/영상/음악을 연계해 감상하는 편이다. '호프'는 서사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작품에 배치한 코드를 창작자가 너무 개인화하면 ‘사후 정당화’에 기댈 수밖에 없다. ‘오디세이’는 오래된 영웅 서사 문학을 반전(反戰) 메시지가 담긴 인간성 회복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럼 트집쟁이들의 흠집거리는 어디로 향할까?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자료 출처: 네이버).영화 ‘호프’ 상영 후 최근 공개된 새 포스터(포스터에 외계인 캐릭터가 추가됨).
00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8/08/2026
새파란 하늘에 유독 선명한 구름을 보고 있으면, 저 안에 혹시 뭐라도 숨어 있을까, 이상하게 조던 필 감독의 영화 ‘놉(NOPE)’이 자꾸 생각난단 말이지.
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선명한 사진 1.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선명한 사진 2.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선명한 사진 3(넓게 찍어 아래로 산이 보임).
01917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6/07/2026
게시글을 읽다 보니 고양이 보여주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대신 난, “우리 집 거미 보여줄게.” 게다가 새 때문에 난리던데, 난 이런 새 덕후. 참고로 이름은 ‘구둣주걱’. 신발 신을 때 내 뒤꿈치를 담당. 상처는 날지언정 고양이가 절대로 해칠 수 없음.
창밖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거미가 매달린 사진.새의 모양을 가진 구둣주걱을 문틀에 자석으로 붙여 놓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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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6/07/2026
날은 좀 더워도 하늘 참~ 좋다.
구름이 뭉글뭉글 멋지게 퍼진 하늘과 그 아래 녹음이 우거지고 음영이 선명한 산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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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5/07/2026
당장 보기 싫은 마음에 걷어 내려다가 잠시 고민했다. 내내 걸터앉아 있을 녀석도 아니니 때가 되면 옮기겠지. 자리를 비우고 폐허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그나저나 촘촘히 예쁘게도 지었구나.
창 바로 바깥으로 거미줄이 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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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9/07/2026
이미 아는 분도 많겠지만 정보 공유합니다. ‘2026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2차)’이 진행 중이네요. 205만 장 선착순 무료 배포랍니다. 사용 기한은 26년 7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늦기 전에 정보 확인하신 후 사용하세요(디지털 취약 계층 안내 번호: 02-213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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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06/2026
"문재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선호도 조사하면 5% 정도밖에 안 나오지만 노무현 대통령하고 묶여 있는 거예요. 노무현 대통령은 40%, 문재인 대통령 5% 나오면 노무현 대통령보다 문재인 대통령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5% 있다는 거지, 서로 다른 집합이 아니거든요. 합치면 45%입니다." 살다 보니 유시민 작가의 이런 궤변까지 듣는다. 왠지 불쾌하다. 그의 말을 돌려준다, "그만하세요!". 사사오입 개헌 사건 이후 얹혀살려고 만든 최고의 셈법? 잘 보이려 환심 사는 데에만 급급해 망령이 난 찰거머리들을 알고나 저러는 건지, 쯧쯧~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모습이 담긴 방송 갈무리 화면.내가 가진 노란색 티셔츠에 새겨져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타이포그래피 아트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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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6/06/2026
누구도 그리거나 만들 수 없는, 항상 다른 작품을 매일 빌려 보면서 산다. 나로서는 혜택이다. 세상을 알아보는 관점이 이렇게 부지불식간, 자연스레 형성되는 방식에 익숙해져서 다행히(하늘을 보며 지구가 감옥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난 좋다. 물끄러미 위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끔 이런 말이 들리는 듯싶다. ‘진지가 밥 먹여 준다.’, ‘그런데 너, 뭐 돼?’… 그 장단에 맞추려면 ’너 자신을 알라.‘
거실 창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과 산 1.거실 창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과 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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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6/06/2026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증보판에 있는 친필 메시지 내용 중 하나. 이 문구는 몇 가지 인식 작용 오류를 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첫째, 내 삶의 방식에 타인이 개입하거나 소통할 여지가 없어진다. 누구든 서로에게 조언/충고/교정 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둘째, 따라서 자신이 ‘옳다’는 믿음을 사회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증명할 수 없는데 우기면 ‘억지’가 되고 ‘나만 옳다’는 방식으로 쉽게 치환된다. 선악미추는 상대적이며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생명은 없다. 저렇게만 믿으면 추악이 더 활개 친다.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증보판에 있는 친필 메시지 내용('저마다 원하는 삶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사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게 믿는다. -유시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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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1/06/2026
시야가 트이고 하늘이 좋은 날에는 투덜대지 않기.
풍성한 구름 사이로 하늘이 엿보이고 그 아래, 한창 싱그러운 산이 청명하게 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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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0/06/2026
책을 많이 읽는다면서 겉멋만 든 이에게 그만 읽으라고 충고하고, 읽은 책이 가진 깊이를 파고들 줄 아는 이에게 이 책도 한번 읽어 보라고 권유할 수 있는 안목을 더 다듬으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더라도 선한 영향력만 만드는 것이 아니듯, 읽었다며 생색내지만 진리를 어지럽히며 삶이 헛수고인 인물을 결국 분별하는 방법을 이제 경험으로 안다. 좀스러운 학벌, 뜻 모를 선민의식, 가벼운 자존감 등. 그들은 ‘거짓이 아니니까 사실’로 둔갑시킨 포장지를 사용해 진실을 교묘히 감싼다. ‘지식이 얕다’는 말은 그런 이들에게 써야 한다.
아래에는 어두운 산이 보이고 그 위로 해 질 때 나타나는 멋진 색(주홍빛 그러데이션)이 보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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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1/06/2026
어제 아내가 좋아하는 김준권 선생 작품 하나 소장하러 가던 길,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주변 카페에서 우연히 본 청금강앵무. 쟨 자태 그 자체가 예술. 그리고 잠시 들른 박물관에서 눈에 들어온 전시물 하나. 이런저런 풍경이 서로 어울려,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앵무의 타고난 모습처럼 마음 꽃을 피운 사람이 그립다.
청금강앵무 전신 사진.청금강앵무 확대(꼬리 제외) 사진.청금강앵무 뒤태 사진.이윤엽 작가의 판화 작품 사진. ‘사람은 꽃이다, 우리는 꽃이다, 노동자는 꽃이다’라고 쓰인 문구와 꽃 그림이 있음.
012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5/06/2026
너를 보며 나도 웃지요.
입 부분이 투명해 이쑤시개가 보여 마치 웃는 듯 보이게 만든 고래 모양의 이쑤시개 통.
02622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5/06/2026
내란 종식, 준동 세력 ‘척결’은 물 건너갔다. 오늘 술안주. 한심한 기분으로 한 잔에 한 점씩. 보다 못한 아내가 급하게 달걀말이를 내놓다 살짝 태웠다. 그래도 행복!
작은 생두부 조각 위에 간장 양념을 올린 안주와 약주 사진.살짝 탄 달걀말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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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3/06/2026
투표 후 시장에서 이른 점심 챙기고 어슬렁거리며 저녁 안줏거리 사 가지고 오다가 오리 가족을 봤다. 멀찌감치 있을 땐 여유롭게 자유 대형, 점점 다가가니 단일 대오 잰걸음으로 달아나기 시작, 더 가깝게 보고 싶었지만 어미가 안달을 낸다. 알았다, 알았어. 간다, 가! 날이 무척 더운 6월 초사흗날이다.
흰뺨검둥오리 가족(자유 대형) 사진 1.흰뺨검둥오리 가족(단일 대오) 사진 2.흰뺨검둥오리 가족(어미와 살짝 떨어진 새끼 무리) 사진 3.
0187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1/06/2026
하늘소야, 만나서 반갑다. 사람들은 제 상황과 편의에 따라 쉬이 좋고 밉고를 결정하기 때문에 어쩌면 누군가 네게 해를 끼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내 걱정은 하지 말거라. 안 건드릴게.
산책길에서 발견한 곤충(하늘소류) 사진 1.산책길에서 발견한 곤충(하늘소류)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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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31/05/2026
고개 바짝 들어 쳐다보는 어둔 하늘 반짝이만 별이랴? 환히 밝은 낮, 낮고 낮은 자리에도 별은 뜬다. 척박한 자리 마다 않고 피었으니 벌이며 나비 손님이 더 많이 찾으면 좋겠구나. 또 보자꾸나.
노란색 별 모양을 가진 돌나물 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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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05/2026
도대체 뭘 하려고 새벽같이 일어나나 했는데... 근래 일출에 완전히 빠지신 마님의 사진. 종종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이의 예상치 못한 의식 활동이, 즐겁고 고마운 선물처럼 내게 신선함이나 새로움, 자각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다. 그나저나 하~... 저 다크서클을 어쩌나?
산 너머에서 떠오르는 해님 사진 1.산 너머에서 떠오르는 해님 사진 2.산 너머에서 떠오르는 해님 사진 3.
01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3/05/2026
길 복판을 건너는 넌, 누구냐? 어린 생명이라 아내가 허둥지둥 근처 물가로 옮겨주었다. 정신을 가다듬은 뒤 안심은 잠시, 우리도 모르게 괜한 방생을 한 게 아닌지 걱정이 찾아든다. 그런들 어찌하랴. 선악이 동시에 교차한 업인 것을.
길 한복판을 가로지르고 있는 거북 새끼 사진.길 한복판을 가로지르고 있는 거북(?) 새끼 사진(확대).손으로 집어 찍은 거북 새끼의 배딱지 사진. 노랗고 대칭 무늬가 있음.
02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3/05/2026
오매불망. 티격태격. 지지배배. 아등바등.
제비 둥지에서 밖을 내다보는 여러 마리 새끼 사진1.제비 둥지에서 밖을 내다보는 여러 마리 새끼 사진2.제비 둥지에서 밖을 내다보는 여러 마리 새끼 사진3.제비 둥지에서 밖을 내다보는 여러 마리 새끼 사진4.
03923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2/04/2026
흐드러지게 꽃이 핀 조팝나무에 유난히 정이 가는 올봄.
조팝나무의 꽃 1(근접).조팝나무의 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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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2/04/2026
2026년 04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6.04.02.~04.07.).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er(April 1-7, 2026), Morning Con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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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0/03/2026
2026년 03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6.03.02.~03.08.).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er(March 2-8, 2026), Morning Consult.
00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9/03/2026
며칠 전 꽃이나 단풍이 아닌 길을 보고 싶어 다녀왔다. 심산유곡 굽이굽이. 덜 익거나 상한 존재, 좀비 현상이 사회 지배 요인으로 작용할 때 그려질 법한 변화의 선. 누군가에게는 예쁘고 놀이기구처럼 재미있는 길. 어떤 이에게는 현기증, 멀미를 일으키는 길. 또 다른 이에게는 그저 무심히 지나는 길. 오늘 내 마음으로는 지평선만 하늘과 맞닿아 서로 여유롭다.
단양 보발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매우 굽은 도로 사진.단양 보발재에서 찍은 전망(구름 낀 파란 하늘과 멀리 설산이 보이는) 사진.
00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4/02/2026
‘질문 게시판’ 앞에 구체적인 수식어(‘관련’ 또는 ‘자유’)가 없어서일까? 모임 주제/성격과 너무 동떨어졌다거나 조바심으로 한가득 걱정이 담긴 글(온라인 커뮤니티)을 보며 아내가 하는 말. “백 년도 못 사는데 천년의 근심으로 사는 인생”. 음~ 그렇지, 그러게. 그런데 살펴보면 그와 같은 내용에 친절한 답글이 참 많이도 달린다. 때로는 무작정한 선의가 본의 아니게 규칙을 흔들고 혼란을 부추긴다.
재봉틀 작업대를 개조한 야외 커피 탁자 위에 눈이 쌓여 있는 사진.
00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4/02/2026
며칠 뒤면 정월 초하루다. 각자 마음 좀 곱게 쓰는 작심삼일이 되기를. 서로 시달리느라 막힌 것 좀 풀며 기대를 가지라고 만든 날 아니겠나. 뭘 해도 문제인 이는 왜 없겠나. 그래도 이로운 덕담이 화톳불처럼 일어나 마음 씀씀이가 잠시지만 널리 타오르기를. 자신도 모르는 불만, 억지, 무지, 편견 외, 세상의 사건/사고도 잠시 고요하기 바라는 또 한 번의 설 즈음, 내 마음.
얼마 전 풀숲 사이로 찍은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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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0/02/2026
2026년 02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6.02.02.~02.08.).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er(Feb. 2-8, 2026), Morning Consult.
000
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31/01/2026
이미 유명한(?) 곳 빼고 개인 추천으로는 여유가 된다면 제주 올레길 8코스(예래해안로)를 따라가 보세요. 여래포구를 지나 서귀포로 가는 길이 한적하고 예쁩니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관광객 발길이 드물어 주상절리의 다양한 형태를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땐 올레길 9코스와 연결된 지점부터 일부 다이버만 보이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제주 예래해안로(제주올레길 8코스) 사진 1.제주 예래해안로(제주올레길 8코스) 사진 2.제주 예래해안로(제주올레길 8코스)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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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5/01/2026
오늘 본 파란 하늘.
‘하늘과 산, 물’을 찍은 사진 1(옥순봉).‘하늘과 산, 물’을 찍은 사진 2(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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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9/01/2026
2026년 01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5.12.29.~2026.01.04.).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er(Dec. 29, 2025-Jan. 4, 2026), Morning Con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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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7/12/2025
제법 굵직한 것들 사이에 껴 있던 작은 사과 하나를 아내가 골라내 보여 줬다. 섞여 있는 사과와 품종이 다르지 않겠지만 아무튼, 그럼 이건 '피그미' 사과? 앙증맞아 보관해 두고 싶었다. 그러나 생물이기에 언젠가는... 크기와 달리 잘 영글어 맛도 엄청 달다. 사진을 보고 있는데 괜히 깎았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손바닥에 올려놓은 작은 사과 사진(흑백).작은 사과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휴대폰과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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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23/12/2025
‘썰은’ 배추김치에 이어 ‘갈은’ 마늘까지 보고 말았다. 상품 표시(공식)에 그깟 규칙 하나 틀렸다고 설마 ‘살은’ 입에 거미줄 치랴. 잠깐! ‘어질은’ 이들이 말하듯이 진짜 ‘둥글은’ 세상일까?
상품(백설 소불고기 양념) 표시 사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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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16/12/2025
2025년 12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5.12.08.~12.14.).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er(Dec. 8-14, 2025), Morning Con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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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2/12/2025
추가 사진.
충주호 악어봉 사진 3.충주호 악어봉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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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인류 @homothinker.bsky.social · 02/12/2025
아내가 산 미용 용품 박스에 뽁뽁이가 있기에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 하나씩 손가락으로 눌러 터뜨렸다. 그러다 악력 테스트(?) 겸 힘껏 주먹을 쥐어 다발로 터뜨린다. 요샛말로 ‘중독성’, ‘타격감’이 있다. 전문 용어를 만들면 ‘수동 햅틱’? 급기야 이런 생각이 든다. 이제는 일상생활, 공식 발표문, 영화 자막에서까지 ‘들어오실게요/준비하실게요(-을/ㄹ게요)…, 싫었어서/먹었어서(아/어서)…’ 등으로 규칙을 무시하는 말이 버젓이 쓰이는 상황. 만날 사용하는 말법도 고민 안 하는데 사회 규범은 어떨까? 내란 세력은 우연이 아니다.
뽁뽁이(버블 랩)을 터뜨리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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